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오는 8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김장훈은 기획·연출·섭외 등에 있어서 적임자로 낙점됐다. 미국 투어 중인 그는 이 제안을 받고 고민 끝에 총기획과 연출직을 수락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공연의 캐스팅, 기획, 연출안은 90%가량 완성된 상태. 김장훈은 단순히 가수들이 차례로 나와 노래만 하는 형식을 벗어나 독특한 연출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
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내보내고 다큐멘터리로도 제작한다.
김장훈은 “나를 믿고 중요한 행사의 총기획을 맡겨 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페스티벌을 만들고, 전 세계에 이 공연과 경기도를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공연을 마무리 지은 후 9월부터 미국 투어를 이어나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