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권, 보훈가족 감사 이벤트 ‘풍성’
지역 금융권, 보훈가족 감사 이벤트 ‘풍성’
  • 강선일
  • 승인 2013.06.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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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유공자 가구에 생필품 구입비용 지원
농협, 금리우대 혜택…경북우정청, 헌화 캠페인
DGB금융그룹 및 NH농협은행, 경북우정청 등 지역 금융기관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

대구은행과 DGB사회공헌재단은 4일 대구지방보훈청에 지역 국가유공자 120가구에 생필품 구입비용 등으로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달 말까지 전 영업점에서 ‘보훈가족 우대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증빙서류를 제시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순번대기표 없이 우선적으로 전용창구를 이용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해선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또 본점 영업부, 시청영업부 등 10개 영업점은 전용창구 서비스기간을 올 연말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국가 및 독립유공자와 군인·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상품을 판매한다. 국가 및 독립유공자가 Heart적금과 Heart정기예금에 가입시 각각 1.0%포인트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사회봉사 등 공익기여도에 따라 추가금리를 더해 정기예금은 최고 4.55%(1년), 적금은 7.44%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군인·경찰공무원은 주요 상품 신규가입 또는 급여이체계좌를 농협은행으로 변경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TV, 주유상품권 10만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경북우정청도 이날 정진용 청장을 비롯 집배원 등 지역 우체국 직원 대표들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에게 국화 1천200송이를 헌화하고, 참배하는 ‘나라사랑 한마음 대한민국 헌화캠페인’ 등을 지속적 추진한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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