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상대는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상대는 마이애미
  • 승인 2013.06.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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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결정전 진출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은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2012-2013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2005-2006 시즌에 처음으로 NBA 우승을 차지한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에도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샌안토니오는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4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상대방이 결정되기를 일찌감치 기다려왔다.

챔피언결정전에 4차례 진출해 모두 정상 정복에 성공한 샌안토니오는 2006-2007 시즌을 마지막으로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는 마이애미의 ‘킹’ 르브론 제임스(29)와 샌안토니오의 ‘역대 최고 파워포워드’ 팀 던컨(37)의 신구 대결로도 요약된다.

제임스가 현재의 NBA를 대표하는 선수라면 데뷔 16년차 덩컨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선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제임스의 당시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리즈 전적 0-4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제임스는 샌안토니오가 쌓은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결국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이후 외곽슛을 가다듬은 제임스는 공수에서 완벽한 선수로 성장했다.

동료 선수들의 지원사격도 확실하다. 특히 드웨인 웨이드는 이날 콘퍼런스 결승에서 21득점을 몰아쳐 득점감각이 절정에 달한 상태다.

최근 정규리그 2차례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모두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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