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포항과 광양의 학생ㆍ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에서 초등학생 275편(39개교)과 중학생 168편(25), 고등학생 108편(23), 일반인 123편 등 모두 674편이 응모된 가운데, 오는 15일 오전11시 포스코교육재단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공모에서 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응모 하는 등 현직 교사들도 상당수 응모해 일반인 수상자 13명 중 현직 교사가 4명을 차지했다.
특히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내 행사로 시행해 오다가, 스승존경운동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과 광양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설가 서동훈 씨는“글쓰기 공모에 참여하는 학생의 작품 수준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며“올해에는 시선의 범위가 넓어지고 특별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 많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1998년부터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스승존경운동을 선정하고, 재단 산하 학교 전 학부모들에게 스승존경의 서신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올해의 포스코교육인상’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스승존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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