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영역 파악하고 학습 방향 조정해야”
“취약한 영역 파악하고 학습 방향 조정해야”
  • 남승현
  • 승인 2013.06.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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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 모의평가, 국·수·영 B형 어렵게 출제

EBS 연계율, 전과목 70%↑

수학 최고난이도 일부 문제 연계 되지 않는 문항 출제돼

수시 전략 짜는것도 바람직
5일 실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의 B형이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따라 이번 모의평가를 토대로 자신의 영역별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공부해야 하며 수시전략을 짜는 것도 바람직하다.

평가원이 밝힌 영역별 EBS 연계율은 선택형인 국·수·영 가운데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A형의 연계율이 조금 높았다.

영역별로 △국어 A형 75.6%, B형 71.1% △수학 A/B형 모두 70.0% △영어 A형 73.3%, B형 71.1% △사회탐구 10과목 평균 70.5%, 과학탐구 8과목 평균 70.6%다.

송원학원등 입시기관들에 따르면 1교시 언어영역의 경우 A형은 2013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으며, B형은 A형이나 2013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

2교시 수학의 경우 ‘A형’은 2013년 수능 ‘나’형과 비교해 쉽게 출제됐고, B형은 2013년 수능 ‘가’형과 비교해 비슷하다.

EBS 교재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문제해결 소재가 비슷한 문항들이 있었지만 최고난이도 문항 중 EBS 교재와 연계가 되지 않는 문항이 출제돼 각 단원별 개념을 확실히 학습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해야 한다.

3교시 영어영역의 경우 2012년 수능보다 A형은 아주 쉽고 B형은 약간 쉽게 출제됐다.

EBS 수능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를 풀 때 유형 변화를 고려해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교시 탐구영역 난이도는 사회와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과목별로는 사회탐구의 경우 윤리와 사상·세계지리·세계사·법과 정치·경제·사회문화는 비슷했으며 한국사·한국지리는 어려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과학탐구는 물리Ⅰ·Ⅱ와 생명과학Ⅰ·Ⅱ는 비슷했다, 화학Ⅰ·Ⅱ와 지구과학Ⅱ는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구과학Ⅰ은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6월 모의평가 결과를 놓고 자신의 영역별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학습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며 “모의평가를 토대로

6회로 제한된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하고 탐구 영역 선택 과목을 미리 결정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EBS 교재활용방안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모의평가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과 재수생 등 64만5천960명이 지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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