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환경미화원 분규 첫 타결
지역대 환경미화원 분규 첫 타결
  • 강성규
  • 승인 2013.06.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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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처우개선안 최종 합의…타대학도 협의중
지역 대학 환경미화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처음으로 합의를 이룬 대학이 나와 갈등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경북 경산 경일대학교 소속 노동자들은 대학 측이 제시한 처우개선안에 동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 안의 구체적 내용은 △2013년 7월 1일부터 임금삭감 없이 주 5일 근무 실시 및 점심시간 포함 하루 8시간 근무 △여름 휴가 및 추석 휴가 때 각 20만원의 상여금 지급 등이다.

2014년 1월 1일부터는 △월209시간 기본으로 주 5일 근무실시 및 점심시간 포함 1일 9시간 근무 △점심식대 월 7만원 지급 △설,추석,여름휴가비 각 20만원 신설 △학생 세미나실 노조 사무실로 자유사용 △만 67세까지 정년 및 고용보장 등 고용조건 중 상당 부분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대가대, 대구한의대 또한 경일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학교 측과 협의하고 있고, 조합원들도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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