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뮤지컬 스타들 ‘감동의 울림’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 ‘감동의 울림’
  • 황인옥
  • 승인 2013.06.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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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 15일 전야제
안재욱·마이클 리 등 주옥 같은 명곡들 선사
“제2 도약 선언 걸맞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개막작SunFish모습
1년 동안 준비하고 기다려 온 제7회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딤프’)이 오는 15일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K-Musical Concert’로 펼쳐지는 이번 전야제는 가수 유열과 뮤지컬 배우 배해선, 정영주의 사회로 홍보대사 안재욱, 한류 뮤지컬 스타 김다현, 뮤지컬 프라미스팀 등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제7회 딤프의 홍보대사로 활약할 안재욱의 무대가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갑작스런 병마 이후 화려하게 대중 앞에 등장하는 공식 활동인 만큼 딤프 기간 내에 펼칠 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도 전야제를 빛낸다. 마이클 리와 최현주가 그들이다.

마이클 리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미스사이공’ 등에서 활약하며 2004년 토니상 ‘Best Revival of Musical’ 후보에 오른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6년 만에 딤프 무대에서 재회한다.

최현주는 2008년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 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 칼튼 역으로 뮤지컬 부분 최고 연기자 상을 수상한 제임스 바버와 어깨를 겨루는 일본 최고의 디바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도 대거 참여한다. 제7회딤프의 공식참가작인 ‘해를 품은 달(6.28~6.30 수성아트피아)’에 캐스팅된 김다현이 ‘그래 사랑이다’를 부르고, 마이클 리와 김보경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The Last Night of the World’로 2007년의 감동을 재현한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음악감독 변희석이 이끄는 18인조 오케스트라가 이들과 함께 한다.

또, 뮤지컬 배우 이태원은 ‘맘마미아’은 ‘The winner takes it all’와 ‘Money Money Money’로 열기를 고조시킨다. 딤프측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이번 딤프의 개막전은 안재욱을 비롯한 한류 뮤지컬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로 꾸몄다. 벌써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야제는 기적 같은 뮤지컬 축제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의지와 역량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연은 15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한편, ‘Miracle Musical Miracle DIMF’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과 DIMF가 공동제작한 ‘선피쉬 Sunfish’(17~23·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딤프 창작뮤지컬 ‘아리랑-경성26년’(21~23·수성아트피아) 등의 공식초청작과 ‘왕을 바라다’(22~23·문화예술전용극장CT) 등의 창작지원작, ‘Rent’(대경대학교 뮤지컬과) 등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hriller’(14~23·계명아트센터) 등의 자유참가작 24편과 뮤지컬 체험전, 엄마는 댄싱퀸, 뮤지컬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7월8일까지 열린다.(053)622-194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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