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온 김상현(48)씨는 귀농을 위해 교육에 참석, 웰빙, 농업 · 농촌체험 및 실습 등으로 마음속에 꿈꿔오던 귀농을 실천하는데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영천시 자양면 보현수련원에서 합숙으로 열린 제1기 전원생활체험학교에는 20명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생 6명은 소모임을 갖고 2박3일 교육을 마친 후 인근 귀농 가능지를 현장 답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귀농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1일차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전원주택 터 잡기, 농지관리 및 농지전용, 만남의 시간을 통한 자치회 구성했다.
2일차에는 전원주택 정원 만들기, 나의 보금자리 집짓기, 전통가옥의 설계, 농업 · 농촌의 현실과 귀농 · 귀촌인의 역할, 농촌문화체험 3일차에는 전원마을 현장 견학, 전원생활의 실제 사례, 전원생활과 정주 지원정책을 끝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특히, 서울에서 귀농 · 귀촌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한 유정규 박사는 “진지한 태도로 열심히 수강하는 교육생을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2기 480명을 배출 할 계획이며 10월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영천시청(www.yc.go.kr), 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www.01000.go.kr) 홈페이지 접속 후 입학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이메일, 우편 ,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는 보현자연수련원(054-336-1112), 영천시농업기술센터(054-330-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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