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적극 활용
포항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적극 활용
  • 포항=김기영
  • 승인 2009.05.12 19: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는다.

특히 생활환경정비사업은 물론 소하천정비, 마을안길 포장과 같은 소규모 토목공사 등 주민편익이 항구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인원 배치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행안부 발표와 동시에 참여 희망자 모집 공고, 오는 21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자 접수를 받고 사업발굴과 대상자 선발, 사전 안전교육을 벌여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 83만원 (교통비 등 1일 3천원 별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는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임금의 일부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30~50%)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정부에서 돈을 풀어도 막상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고 소비로 이어져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사업 참여자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차상위계층의 만 18세 이상의 실직자, 휴·폐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상품권 지급 비율, 선발기준 점수, 지역실정에 맞는 세부 지침 등을 이른 시일 내 `희망근로 추진위원회’를 열어 확정키로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경북도에 사업비 878억8천500만원에 1만2천800여명의 인원을 배정에 시는 100억원을 훨씬 초과해 경북도내 최고 수준인 2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김기영 기자 kimky @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