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대경본부, 신규 보증실적 사상 최대
신보 대경본부, 신규 보증실적 사상 최대
  • 강선일
  • 승인 2013.06.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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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117억원…수출·창업기업 60%이상 지원
지역 경제 성장동력 확보·일자리 창출 기여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의 지역 중소기업 신규보증 실적이 올 들어 사상 최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 청년창업·고령친화기업·골목상권·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특화보증프로그램은 호응도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보 대경본부는 올 상반기 연간 보증계획의 67%에 달하는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수출 및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60% 이상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해 보증 공급을 대폭 늘렸다.

▲신규보증 공급 6천억원 돌파= 10일 신보 대경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액은 6천11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천90억원보다 20.2%(1천27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3천4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0억원, 경북지역은 2천669억원으로 327억원 각각 늘었다.

신보 대경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 확대 차원에서 올 상반기 7천476억원의 신규보증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5월말 현재 상반기 지원 계획의 82%를 달성하면서, 당초 지원계획을 초과할 전망이다.

▲정책보증센터 특화보증 인기= 이와 함께 신보 대경본부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수탁보증, 사회적기업 나눔보증, 나들가게 다정다감보증, 고령친화기업 섬김보증 등을 취급하는 정책보증센터의 특화보증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보 대경본부내 정책보증센터는 작년 8월 신설돼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에 대해서도 일반 영업점과 차별화된 특화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수탁보증의 경우 창업 6개월 이후부터 3년 이내 만39세 이하 창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통해 지난달까지 172개 기업에 대해 73억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한 고령친화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해에만 20개 기업에 대해 13억원이 지원됐다.

박국근 신보 대경본부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 보증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면서 “사회적기업과 나들가게의 보증실적이 다소 저조하지만 정책보증센터 특화보증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관련기업들의 적극적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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