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필요한 과제발굴과 연구품질 향상, 연구결과의 효과적 전파와 연구요원의 전문성 제고, 연구환경 개선 등 연구원 운영에 관한 소견을 밝히면서 “대구경북경제통합 등 지역의 공동 노력에 대한 시너지 확대와 이를 위한 시·도 공동의 협력과제 발굴·수행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글로벌시대에 (임직원들이)‘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갖고 연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나 ‘갑을 논쟁’ 등에서 보여지듯 사회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며 “연구원도 시대 조류와 환경변화에 따라 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영향과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연구원 내부 혁신과 관련, “노력을 배가하겠다. 지역 기관단체 등에서 과정중에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지적과 질책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에둘러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