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대구문학관과 함께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을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총 10회에 걸쳐 대구문학관 대강연장에서 진행한다.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특강은 인문학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지던 인문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2024 문학만개’라는 주제로 유명 작가들과 가수들을 초청해 그들의 문학 작품 및 노랫말로 전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영어학습 지원을 위한 영어독서 능력향상 프로그램 ‘Yonghak AR Reading Adventure’를 운영한다. 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영어독서 레벨테스트(SR)로 자신의 영어독서 수준을 진단하고, 영어독서퀴즈(AR)를 통해 원서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여 영어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120명으로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뭘까?’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내 적성에 맞을까?’ ‘더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한참 진로를 고민할 청소년부터 이미 사회에 뛰어든 직장인까지, 우리는 사는 동안 끊임없이 ‘일’에 관해 고민한다.왜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중요한 걸까? 외부의 평가 혹은 전망에 의존해 진로를 정하면 삶의 방향이 흔들리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빠른 기술 발전으로 격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할, 또는 쇠퇴할 직업들의 전망을 접하다 보면 불안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

사람들은 하루 평균 약 193개의 광고에 노출된다. 대부분이 광고를 보자마자 ‘뭐야. 광고잖아?’라고 시큰둥하게 넘길 것이다. 독일의 온라인 광고 수익화 및 필터링 솔루션 기업 아이오(eyeo)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온라인 광고를 차단하는 사용자가 현재 9억 명에 계속 증가하는 추세며 이로 인한 2024년 손실은 54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혹은 초보 마케터로서 실적을 높이려는 당신은 시작부터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200여 개에 달하는 광고 중 외면받지 않고 고객의 주목을 얻는 유일한 광고,

기존의 주식 투자서와는 구성에서부터 결을 달리한다. 투자를 단순히 어떤 섹션, 어떤 종목의 문제로 접근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 방식을 택했다. 책은 한 사람의 성공한 주식 투자가로서 저자가 어떤 투자 생활을 했는지를 독자들이 엿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1장에서는 과거를 다룬다. 저자가 IMF 사태 이후 첫 주식투자를 시작한 시점부터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투자를 재개하기까지의 스토리는 위기를 기회로 대하는 투자가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 중에 어떻게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내

울진 상소태 출신인 황명희 시인은 지난 2020년 ‘진주가을문예’로 등단했다. 그의 첫 시집인 책은 1부 ‘등 굽은 빵냄새’에서 거주지인 대구시 황금동 골목의 동네 가게들을 중심으로 한 일상을 다룬 시들을 수록했다. 2부 ‘폭낭의 아이들’에는 70년 전의 역사적 사건인 제주의 4·3항쟁을 소재로 한 시편들이 담겼다. 3부 ‘첨부파일’은 개인과 사회의 접점에서 숙성된 역사의 주름을 노래한 시들로 구성돼 총 53편의 시가 담겼다.

Coca-Cola, PayPal, Mickey Mouse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첫 글자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접한 단어들의 첫 글자 또는 첫소리의 반복’을 ‘두운’이라고 한다. 영어에는 정말 많은 두운 표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두운이 표현에 운율과 독창성, 개성을 더해 이름이나 문구를 쉽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300여 개의 표현을 수록했고, 유래 및 설명, 다양한 예문을 제공한다.

책은 한글을 막 뗀 학습자, 본격적인 받아쓰기에 앞서 쓰기 연습이 필요한 학습자를 위한 교재다. 유아와 외국인, 저자가 성인 학습자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쉽고 직관적으로 터득하도록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자음자 모음자 쓰기부터, 음절 글자, 단어, 문장 쓰기를 차근차근 하면서 맞춤법의 기초를 쌓을 수 있다.

저자의 공감과 해학의 언어는 자꾸만 삐걱대는 인간관계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과도한 경쟁과 규범 사회서 불안과 고민을 안고 사느라 딱딱하게 얼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 또한 책의 곳곳에서 소개하는, 그가 오직 경험을 통해 간파하고 터득한 삶의 기술들은 이내 다시 일어날 힘과 바탕이 되어준다.

흔히 리더를 특정 ‘포지션’인 듯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리더는 포지션이 아니라 커리어다. 특정인이 처음부터 리더 역할을 맡는 게 아니라, 누구나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 리더라는 커리어 단계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30여 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활동한 저자는 책에 리더라는 커리어를 완성해가는 로드맵을 담아냈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은 여름방학 및 독서의 달을 맞아 ‘팝업북으로 만나는 예술의 세계’라는 주제로 9월 29일까지 아트 팝업북 특별전시를 선보인다.팝업북은 책을 펼치면 책 내용(그림)이 입체적으로 돌출되어 나오거나 움직이도록 만든 책이다. 중세 때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15세기 중엽에는 과학서나 기술서 등에 이용됐으며, 19세기 말에는 영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이번 전시에선 일반 팝업북이 아닌 레오나르도 다빈치, 안토니 가우디, 살바도르 달리, 가쓰시카 호쿠사이, 피에트 몬드리안, 파울 쿨레, 프랭크 게

올해 ‘밸류업 프로그램’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냉랭했다. 오히려 국내 주식의 실태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란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7월 첫 주부터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신고가 갱신, 신한금융지주회사와 우리금융지주는 갱신을 목전에 두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 비밀은 바로 7월 3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때문이었다. 법인세의 세액공제와 배당소득세의 세율인하, 분리과세를 제시하며 금융주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이다.물론 PBR이 1을 넘는 증권주도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다. SNS 뉴스피드의 관심사를 ‘나’에게 맞추고 내가 신뢰하는 인플루언서의 의견만 따로 떼어 보여주는 세상은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린다. ‘페이크’와 ‘팩트’가 난잡하게 뒤섞인 사회에서 믿음이나 느낌이 아닌 팩트를 바탕으로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책은 우리가 비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패턴들을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안을 제시한다. 역사 속 실패들을 보여주고 통찰력을 길러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페이크들에 속지 않고 나를 지키고 미래를 구할 해답이 이 안에 있다.주변을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제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반도체, IT전자, TV 등 가전제품,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세계 6위의 군사대국으로 등극, 세계 각국으로부터 한국 무기의 빠른 납품과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 K2 전차, K9 자주포, 신형 전투함정과 FA50, KF21 최신예 전투기 등 K방산을 구매하겠다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는 가장 앞선 모범적인 선진국 중 한 나라로 칭송을 받고 있다. 불과 반세기 전 세계에서 가장 비참하고 가난했던 대표

상장지수펀드 ETF가 투자 세계의 중심에 서고 있다. 2002년 첫 도입 이후 국내 ETF 시장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는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인 저자가 저술한 책은 18년간의 현장 경험과 깊이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ETF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최근 전세 사기 관련 소식이 쉴 새 없이 전해지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피해자의 대다수가 20, 30대 사회초년생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기성세대로서 올바른 부동산 계약법을 젊은이들에게 알려주지 못했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책에 저자의 투자 경험을 살려 최대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모두 담으려 했다. 부동산 계약의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자의 눈으로 일반인이 보지 못하는 포인트까지 모두 짚어냈다.

우리는 갈등이 일어났을 때 꼬인 관계를 대화로 풀기보다 아예 끊어 내는 편을 택한다. 25년 경력의 중재 전문가인 저자는 손절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못 박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문제는 갈등 그 자체가 아니라 갈등을 겪을 때마다 관계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점점 혼자가 되어가는 우리에게 상대를 끊어 내지 않고도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다고 용기를 건네는 책이다.

무언가를 설명하려고 하는데 적절한 단어가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의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헐’, ‘대박’, ‘미친’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저자는 맞춤법·어휘력·문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사하기 좋은 작품 100편을 엄선했다. 다양한 어휘 풀이, 글의 배경, 좋은 문장의 한 끗 차이인 표현법 등 저자의 가이드를 따라 천천히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어제보다 더 나은 문장을 쓰는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를 포함한 3천여 명의 운동선수들을 상담해 온 저자는 재능을 넘어서는 노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세계 1위 국가대표의 강력한 멘탈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팩트를 찾은 것이다. 저자는 15년간 3천여 명의 국보급 선수들을 상담하며 축적한 멘탈 관리의 노하우를 액기스만 뽑아 책으로 총정리했다.

아트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이어지는 명사 초청강연회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의 시로 잘 알려진 안도현 시인 초청강연회가 14일 오후 7시 가창 아트도서관에서 열린다. 안도현은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낙동강’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여 1996년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상’을 수상하였고 ‘소월시문학상 대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문학부문’을 수상했다.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정교수를 거쳐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