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고 장맛비가 왔지만 벌들은 여전히 목이 마른가 봅니다. 수도꼭지를 빨고 있는 걸 보면…. 촬영 : 안영선. 카메라 : 삼성 #1. 장소 : 김광석거리
대구 신천 화단에 꽃들이 피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모습을 갖추고 손님을 부릅니다. 꽃은 다 예쁘지요. 모두가 다 소중하듯.
김광석 거리에 사랑이 꼭 이뤄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설치한 미술품 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이루어져 사랑과 사랑의 고리로 연결된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가을에 뿌려 둔 우리밀이 익어 갑니다. 뿌리기는 했지만 내가 해 준 건 아무 것도 없는데 낮선 땅에서 친구도 없는데 혼자 자라고 혼자 익어 갑니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먹자골목에 있는 벽화입니다. 시멘트 벽의 죽은 골목이 벽화 거리로 살아났습니다. 기억을 되살리는 벽화와 시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성못의 분수쇼 모습입니다. 분수쇼, 악기연주,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젊음이 있는 봄 밤. 지상철 3호선 수성못에서 내려서 5분 거리에 있어요.
복명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만들기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은 끝이 없습니다. 내가 미래에 살 집인데 같은 집은 하나도 없어요. 촬영:안영선, 카메라:삼성 #1, 장소:복명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