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안지랑곱창골목만의 특색있는 상권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대구 남구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남구 대명동 구일새마을금고에서 안지랑 곱창골목 실태 파악과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주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에 나선 최원목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장은 상가번영회의 위생관리 및 주민 상생 방안을 제시하고 “골목상권 자체의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 나 말고 누군가 대신 해줄 거라는 생각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상인들의 다양한 관광자원 및 프로그

이르면 내년부터 65세 이상 수성구민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하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대구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박충배 구의원이 발의한 ‘수성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수성구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8천100여명에 대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사업 예산은 주무 부서와 협의해 내년도 본예산이나 추경에 별도로 편성,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1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4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15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희섭 의원이 ‘뒤돌아보다’, 정대현 의원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자료 제출요구권 보장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했다.오는 30일 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기획조정실, (재)경북연구원,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자치경찰위원회, 동해안전략산업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내년도 세수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빈대처럼 도민의 혈세를 빨아 먹는 사례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재 등 공사비 인상에 따라 사업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2청사격인 환동해지역본부 인력이 타시도에 비해 적음을 언급하며 효율적 인력 관리 및 구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6일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최하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중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도 90%, 만족도 95%를 달성하고 혈압수치·혈당수치·뇌졸중 조기증상·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최대 28%포인트(p) 상승시키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14일 자평했다.이번 공모전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사회 봉사 사업에 참여하며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던 대구 남구의 한 퇴직 공무원이 고독사 직전의 60대 남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대상 관리 사업 참여자인 퇴직공무원 전영선(여·66세·사진)씨가 집 앞 현관에서 영양실조로 쓰러진 남성을 구했다.남구청에서 36년여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근무해 온 전 씨는 지난 2017년 퇴직했다. 전 씨는 이후에도 구청 사업인 ‘위기가구 전문사례관리단’에 참여하면서 소외 계층을 향한 관심을 잃지 않았다.지난달 10일께 사업 일환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핵심과제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사업 중 달서천(2~4구역)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 Build Transfer Lease)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천(2~4구역)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이 지난달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통과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5천억원대 사업으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다.우·오수 분류화율이 광역단체 중 최하위인 대구시는 하수로 인한 침수·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과 영양·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요청했다.이 지사는 추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 8일 발표된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가동 지원방안’이 담긴 경북지역 규제현안 지원 대책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7월 지정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5산단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지역으로 고시돼 있어 ‘반도체 기업이 입주하지 못하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될

대구 동구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202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구청은 국비 약 3억 원(시비 약 1억 원)을 확보했다. 동구청은 내년도에는 사업비 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주택·건물 83개소(태양광 76, 태양열 7)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월사용량이 400㎾인 주택의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3㎾) 설치 시 설치비 약 600만 원 중 155만 원(26%) 정도를 자부담하면 된다. 설치 시 연간 약 90만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의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1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행정박물을 통한 시간여행의 문, 수성구의 추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행정, 사회, 생활 3가지 주제로 수성구 구정 운영의 역사와 구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행정박물·문서·사진·유물 등 기록물 70여 점을 전시한다.공직활동을 기록한 상장, 공직자 선물, 사무집기류, 간행물, 사진, 급여명세서, 안내장 등으로 수성구 행정기록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과거 동 반장회의, 반상회의, 방위협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행사가 14일 박 대통령 생가와 역사자료관 주변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을 축하했다. 생가 추모관에서는 초헌관(이철우 도지사), 아헌관(구자근 국회의원), 종헌관(김영식 국회의원) 순으로 숭모제를 거행하고 역사자료관 광장 특별무대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클래식 연주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대구 구간 H1 정거장의 역명이 ‘대구한의대병원역’으로 결정됐다.대구한의대병원은 수성구 상동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역세권 주요 시설로서, 병원 이전으로 혁신도시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역명을 정했다.‘혁신도시’와 행정동명인 ‘혁신’도 역명으로 검토됐는데, ‘혁신도시’는 현재 안심역에 이미 부기돼 있고, ‘혁신’은 역사가 혁신동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대표 지점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역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그간 역명 제정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 조경이 제28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대상에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아파트’ 조경, 장려상에는 ‘만촌자이르네 아파트’ 조경이 선정됐다.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과 도시녹지 조성에 대한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한 ‘제28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공모’에 따른 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대구시에 따르면, 대상으로 선정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인근에 위치한 달성공원과 연계해 도심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지역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5일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전문상담원 13명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관련기관 연계, 긴급보호, 치료회복 프로그램, 법률·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는 올해 7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대구광

대구 북구청은 15일 오후 2시 사적 구암동 고분군 제304호분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 중이다. 사적 대구 구암동 고분군 304호분(이하 고분군 304호분)은 여러 차례 도굴로 봉분이 훼손돼 복원 정비의 시급성이 대두돼왔다. 이에 북구청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정밀발굴조사를 시작해 현재 304호분 외 인근 고분인 302·303·305호분도 함께 조사했다.이번 발굴조사 결과 304호분은 단독분이 아닌 주변 고

전남 신안군에 대구 남구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기념하는 ‘대구 남구’ 명예섬이 생긴다.대구 남구와 전남 신안군은 13일 오전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는 ‘대구 남구’라는 명예 행정구역 명칭을 부여받게 된다. 남구청에 따르면 남구와 신안군 자치단체장은 지난 8월 대한민국 시군구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양 자치단체 간 협력 자매결연 의향을 내비쳤다. 2개월여가 흐른 지난달 10일, 남구청에서 신안군청으로 자매결연 체결 제의 공문을 발송, 지난달 23일과 이달 2~3일 남구청 관

대구광역시는 대구MBC 시사톡톡 프로그램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4월 30일 대구MBC 시사톡톡에서 방송된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허위 보도로 인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다.이날 대구시는 “현재 추진 중인 TK신공항은 미주 등 중장거리노선 취항이 가능하고 국비 지원을 위한 시행령까지 마련됐다”라며 “그럼에도 대구MBC는 시사톡톡을 통해 활주로 길이의 문제로 미주나 유럽노선의 취항이 불가능하고 건설 과정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등 편파·허위 내용을 방송해 홍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0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감염병과 유해물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된 연구원의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코로나19는 과거에 없던 초유의 감염병이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정장수(57) 대구광역시 정책혁신특보가 신임 경제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오는 16일 퇴임함에 따른 후속 인사다.정 내정자는 오랜 기간 홍준표 대구시장을 ‘그림자 보좌’를 해 이른바 ‘홍준표 맨’으로 불린다.경남 김해 출신인 정 내정자는 김해고, 부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대 중반 김맹곤·김정권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공보특보,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상남도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정 내정자는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이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에 복수 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위치를 두고 대구시와 경북도·의성군 간 갈등으로 논란이 됐으나 국토교통부가 경북도가 건의한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이철우 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원 장관이 “이 지사가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원 장관에게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