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7일 한울에너지팜에서 열린 ‘제1회 한울 ESG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본 행사는 제1회 한울 ESG 댄스 페스티벌 본선 경연·한울 스테이션·헌 옷 기부 캠페인으로 구성됐으며 약 1천명의 방문객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했다.방문객들은 ESG 체험 부스인 ‘한울 스테이션’에서 비건 푸드, 바다유리 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과 업사이클링 관련 체험으로 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었다.또 방문객들이 리필스테이션(Refill station)에서 빈 용기를 받아 푸드트럭에서 음식

경북 동해안 일대에 30도에 육박하는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어류 폐사가 잇따라 4억2천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서는 양식장 23곳에서 55만5천여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피해 추정액은 4억2천만원에 달한다.어종별로 강도다리가 53만5천여마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넙치도 2만마리 가량 폐사했다.지역별로 포항 20곳에서 54만마리, 경주가 1곳에서 1만2천마리, 영덕 1곳 1천여마리, 울진 1곳 3천600여마리의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경북 동해안은 지

지난 18일 오후 발생한 대구 고모역 인근 KTX-산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고 조사와 열차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서울∼부산 하행 KTX 탈선…하루 만에 복구18일 오후 4시 38분께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신경주역 구간의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제39 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하고 정차 후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84명을 후속 열차로 환승 조치했다.사

대구지역 첫 봉수문화재(대구시기념물 제18호)인 수성구 ‘법이산 봉수대’의 국가사적 지정이 추진된다. 수성구에 따르면 법이산 봉수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하기 위해 연말까지 학술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사적 지정에 필요한 자료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사적 지정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와 주민설명회, 서명운동도 벌인다. 오는 10월 11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법이산 봉수대의 문화유산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일본 성곽 전문가와 국내 봉수 유적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에서 23~24일 야시장이 열린다. 달서구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처음이다. 야시장은 이틀간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여름밤 낭만을 더해 줄 버스킹 공연과 팝업스토어, 체험행사, 빙고미션을 통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올해부터 2년간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시장 방문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으로 월배·월배신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장 상인

대구 동구가 오는 22일 ㈜해월당과 함께하는 다(多)잡(Job)데이 행사를 연다.다잡데이는 인력이 필요한 기업체와 구직 희망자가 만나는 행사로 동구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달 해월당 베이커리·카페와 제빵사, 바리스타 등 총 20명을 채용하기로 협의했다.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구 홈페이지(dong.daegu.kr) 또는 동구일자리지원센터(☎053-662-2670)에서 확인하면 된다.해월당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베이커리·카페 프랜차이즈로 13개의 직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동구 해맞이공원에 대구 첫 지

대구 달서구가 긴급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위해 이달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24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66곳을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생후 6개월~36개월 미만 가정양육 대상아동이 지정 기관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간당 2천원으로 한 달 60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야간연장보육은 기본 보육시간인 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24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대구 서구가 아동학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데 따라 ‘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을 홍보하고 학대 예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아동 보육과(053-663-2741)에서 진행하며 류한국 서구청장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김순태 서부경찰서장(사진)이 참여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주민 이모(35)씨는 화장실과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담배 냄새로 피해가 막심하다.이씨는 “매일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가 온 집안에 퍼져 너무 괴롭고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까 걱정된다”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실내 흡연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아랫집에 내려가 항의해봤지만 조심해서 피겠다는 말뿐이었다”고 토로했다.동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서모(31)씨도 실내 흡연으로 이웃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서씨는 “최근 아내가 임신을 해 옆집에 담배피는 것을 조심해달라고 말했지만 ‘내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최고급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 준비에 직접 나섰다.이 도지사는 외교부 추진단, 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PRS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 후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비키로 했다.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이 지사는 호텔 관계자 간담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도권 스위트룸을 벤치마킹하고, 전문가·예산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세계적인 PRS를 마련할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9일 경상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1월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로 자문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호선하고, ‘경상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준수 여부 점검 계획에 대한 자문의견을 논의하였다.회의 결과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전훈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자문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은 행동강령 조례 준수 여부 점검 계획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박성만 의장은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성문화재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수성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이 주최하는 행사다.공모전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알리고 싶은 수성구 문화재 사진과 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다음달 22일까지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이메일(suvc0707@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센터는 10월 13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문화재놀이터’ 행사에서 제출된 작품 중 우수 작품 3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현장 투표와 SNS를 활

올 여름 경북 동해안 수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해파리가 급증함에 따라 피서객 방문이 크게 감소했다.19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도내 24곳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51만6천896명으로 지난해 여름 피서객 68만3천805명보다 24.4%(16만6천909명) 줄었다.지역별로 포항은 28만5천255명에서 21만476명, 경주는 10만9천989명에서 8만6천160명, 영덕은 20만8천305명에서 15만 2천661명, 울진은 8만256명에서 6만7천599명으로 쪼그라들었다.경북도는 올 여름 고수온으로 강독성 해파리가 많이 출

경상북도가 다자녀 가정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은 2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로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 또는 등기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타 공공기관 등에서 이미 이사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다자녀 가정이 주거지를 옮길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사비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경북으로 전입했거나 도내에서 이사한 가구로 2022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해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다.이번 사

경북테크노파크 부설 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센터가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으로 19일 신규 지정됐다.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기관으로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지원, 소프트웨어와 지역 산업과의 융합 촉진, 지역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산학연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경북도는 이번 경북TP의 지역별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 지정으로 딥테크 분야 기술혁신은 물론 전통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경북 지역 산업 경쟁력 재건에 이바

울진군은 최근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지역 자원봉사 수요처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2024 울진군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자원봉사 수요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공익사업을 수행한다.이번 교육은 수요처의 정의와 역할, 1365 자원봉사 포털 활용 방법, 자원봉사 활동 인증 기준 등 수요처 관리자들의 업무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수요처 관

울진군은 지난 13일 울진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수상안전 사망사고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추진사항 및 대책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수상안전 사망사고에 따른 추진실적과, 향후 대처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군은 물놀이 비관리지역(계곡·하천·해변)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방안과 수상안전요원 안전 사각지대 추가 배치를 검토했다.또 울진군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문자 송출, 마을방송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지난 14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매화면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51명을 대상으로‘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했다.치매파트너란 치매 인식개선 교육 이수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동반자를 말하며, 치매극복 캠페인과 자원봉사활동 등에 참여하여 치매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울진군은 2018년을 시작으로 그동안 3천698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에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층의 긍정적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 16일 후포면 삼율1리 마을회관에서‘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노년층의 긍정적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싱싱고향별곡 기웅아재의 특강 및 김민제 연주자의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검진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노년층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예방 및 서비스 접근 향상에 초

울진군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군민의 적극적인 예산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제안 사업 발굴과 제안서 작성 방법 및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안내해 군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울진군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이며, 생활 주변 불편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