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과 융합교육인 ‘2016년 제1기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외국어고에서 대구외고 및 대구지역 고등학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6일까지 1학기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 총 10회 40시간동안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국제정치(6시간), 경제학(6시간), 법(6시간), 언론(6시간), 현장체험학습(5시간), 유명인사특강(3시간), 자기주도프로젝트(8시간) 등 국제정치, 경제학, 법, 언론 등 사회과학 분야 융합 몰입교육으로 이뤄진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를 사용해 강의, 디베이트, 리서치, 에세이 작성, 프리젠테이션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경북대 원어민 교수와 시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 중 해당 분야를 전공한 원어민 교사들이 담당한다.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는 운영결과 수료한 학생과 학부모의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6.0%의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학습이 연결됐다고 답했으며 자녀 성장 기..
남승현 | 2016-04-10 15:38
대구시교육청은 5일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6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신정보과학고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마음공부·미술치료의 심성계발활동, 등산·볼링·사격의 건강활동, 바리스타·종이공예·풍선아트의 취미활동, 도자기공예·텃밭 가꾸기의 체험활동 등의 특성화(대안) 교과를 제공한다. 대구가톨릭청소년 대안교육센터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음악, 생활예절, DIY 생활공예, 스카우트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가톨릭푸름터를 위탁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해 임신으로 인한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 미혼모(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음악치료, 아기맞이 용품 만들기, 부모교육, 신생아 돌보기 교육 등 특화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3곳 이외에도 타 시도에 있는 국립청소년 디딤센터(초·중·고교, 용인시), 국립청소년 인터넷드림마을(중·고교, 무주), 해맑음센터(초·중·고교, 대전) 등...
남승현 | 2016-04-05 17:36
대구시교육청은 일반계고에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기초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거점학교는 30일 방과 후(오후5시30분)에 전문성을 갖춘 7개 대학(계명문화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예술대, 영진전문대)에서 일제히 개강한다. 지난 15일 학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일반계고 39교 2학년 164명이 6개 분야(네일아트, 메이크업, 바리스타, 조리, 제과제빵, 헤어미용)에 참여한다. 교육기간은 30일에서 7월 20일까지 총12회(36~48시간)이며, 주 1회(3~4시간) 거점교육 기관인 대학으로 이동해 실습 및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한다. 기존에는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직업 위탁교육’만을 실시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1, 2학년 학생에게도 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기 중 ‘기초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은 1학기 동안 일반계고 적응 과정을 거쳐 2학기 신청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
남승현 | 2016-03-2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