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일반계고에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기초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거점학교는 30일 방과 후(오후5시30분)에 전문성을 갖춘 7개 대학(계명문화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예술대, 영진전문대)에서 일제히 개강한다. 지난 15일 학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일반계고 39교 2학년 164명이 6개 분야(네일아트, 메이크업, 바리스타, 조리, 제과제빵, 헤어미용)에 참여한다. 교육기간은 30일에서 7월 20일까지 총12회(36~48시간)이며, 주 1회(3~4시간) 거점교육 기관인 대학으로 이동해 실습 및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한다. 기존에는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직업 위탁교육’만을 실시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1, 2학년 학생에게도 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기 중 ‘기초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은 1학기 동안 일반계고 적응 과정을 거쳐 2학기 신청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
남승현 | 2016-03-29 17:27
대구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231교와 3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비를 지원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연간 지자체 33억 원과 교육청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과 친환경 및 우수 식재료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에서 투입한 예산으로 총 231개교를 지원하며 중구, 서구, 남구, 달성군의 경우 관내 초·중학교 전체(달성군은 고등학교 포함)와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는 관내 초등학교만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자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관내의 중학교 중에서 학생 수 400명 이하인 학교(11교)와 전년도 소득기준 급식비 지원 비율이 높고 학생 수가 적은 학교(20개)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교를 선정해 우수 식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 학교는 전년 대비 2교 늘어난 31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남승현 | 2016-03-16 17:16
대구시교육청이 교습비 옥외 가격표시 의무제를 시행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대구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한데 따른 것으로, 3월부터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6월부터 위반 여부를 본격 점검한다. 이에따라 기존의 학원 및 교습소 내부에만 게시하던 것을 학생, 학부모와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실내 뿐 아니라 주 출입구와 보조 출입구, 단독 건물의 경우 주차장 진입구, 담장 및 등 건물 외벽 등 옥외 공간에도 가격표시를 게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 한 때에는 1차 10점, 2차 20점, 3차 30점의 벌점을 부과하며, 1차 50만원, 2차 1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도 함께 부과된다. 또한 학생들을 부당하게 등원하지 못하게 하는 학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학원 운영과 관련된 부조리 중 ‘중대’위반사항에 ‘부당 등원 거부 등’을 명시해 1차 위반 시 교습정지 7일에 해당하는 벌점 35점, 2차 위반 시 교습정지 30일에 해당하..
남승현 | 2016-03-1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