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9일 지방공무원 퇴직에 따른 결원과 학교신설에 따른 수요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총 105명을 선발하는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80명, 전산직 4명, 사서직 6명, 보건직 4명, 시설(건축)직 4명, 시설(토목)직 2명, 공업(기계)직 2명, 공업(전기)직 1명, 기록연구사 2명으로 전체 105명이며, 그 중 교육행정직은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을 구분 모집한다. 특히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부터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문학 면접 및 인성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인문학 면접시험은 논어, 명심보감, 에밀 등 3권의 인문학 도서를 제시하고 대상도서의 이해를 통한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의사표현력 및 창의력 등을 인문학과 접목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시 직무능력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성과 재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학부모·학생..
남승현 | 2016-02-29 16:47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자료집인 ‘행복한 수업을 위한 중등 인문정신 반영 교수 언어 자료집’과 중등 수업들머리 인성교육 자료집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발간(사진), 지역의 모든 중, 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11개 교과(국어, 사회, 역사, 도덕, 수학, 과학,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영어)교사 3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집필, 토론, 검토, 자문 등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TF팀은 교과 별로 성취기준에서 인문학적 요소를 추출해 정리한 후 인문학적 요소와 관련된 동·서양의 인문학 이야기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각 성취기준과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11개 각 교과마다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된 20~35차시 분량의 수업 자료로 구성돼 있으며, 차시별로 ‘생각 열기-생각 넓히기-공감 토크’ 3단계로 이뤄져 있다. ‘마음이 자라는 시간’자료집은 인성 함양을 위해 삶을 돌..
남승현 | 2016-02-24 16:57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구 9개교의 교육과정을 대구 전체로 공유 및 확산시키기 위해 초·중·고별 사례 확산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별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며 초·중등교원 9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복명초, 용계초, 효동초)의 우수사례연수는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학교(교동중, 대구동부중, 학산중)는 덕화중학교에서, 고등학교(경북여고, 송현여고, 포산고) 연수는 경북여고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날 연수를 통해 각 학교의 사례발표와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를 모든 학교에 확산시키고, 9개의 보고서를 따로 모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 학교에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가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추천학교 10개 중 9개 학교가 선정돼 선정학교 비율이 90%에 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전문가 1천명 양성 프로젝트, 교육과..
남승현 | 2016-02-17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