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출시되는 연 2.6%대의 안심전환대출을 놓고 ‘조기 소진’ 비상이 걸렸다. 한 달 한도가 5조원으로 설정돼 은행 지점 1곳당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7명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미리 준비해 서둘러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오는 24일 각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된다. 취급 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수협, 신한, 우리, 외환, 하나, 씨티, SC,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16곳이다. 만기는 10, 15, 20, 30년으로,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대출금리는 연 2.63%,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2.65%다. 다만, 대구은행은 다른 은행들보다 0.1%포인트 낮은 2.53%(금리조정형)와 2.55%(기본형)로..
강우근 | 2015-03-22 16:42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19일 제 22대 대구상의 회장으로 공식 추대 선출됐다. 2003년 상공의원으로 첫 선을 보인후 12년만에 지역경제계 수장에 오른 진 회장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구 기계부품연구원, 한국 기계산업진흥회 이사를 맡아 왔다. 대구상의는 이날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 진 회장과 함께 회장단들을 일괄 선출했다. 임원선출에서 부회장에는 ㈜대구백화점 구정모, ㈜평화발레오 김상태, 서도산업㈜ 한재권, ㈜아세아텍 김신길, 평화홀딩스㈜ 김종석, 희성전자㈜ 류철곤, 한국광유㈜ 곽혜근, 경창산업㈜ 손일호, ㈜우산 정훈, ㈜비에스지 홍종윤, 삼보모터스㈜ 이재하, ㈜대구은행 박인규, 케이케이㈜ 박윤경, 한국델파이㈜ 김승일, 대구텍(유) 한현준 등 15명을, 감사에는 ㈜서한 조종수, ㈜제일에이앤씨 황병길, ㈜화성 장원규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또 고문으로 이승주 회장, 이재섭 회장, 채병하 회장, 노희찬 회장, 이인중 회..
이창재 | 2015-03-19 18:07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함께 줄었다. 유가하락과 2월 설 연휴의 영향이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은 대구경북지역의 2월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억불로 15.4% 줄었고 수입도 12억불로 20.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지역의 2월 주요 수출 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대구지역의 경우 수출은 직물류(22.3%) 등의 부진으로 전년에 비해 13.7% 줄었고 수입은 전기기기류(5.8% 감소), 화공품(3.7% 감소) 등으로 3.3%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에서 전기전자제품(21.4% 감소) 등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15.7% 줄었고 수입은 철광(40.6% 감소), 무쇠(47.3% 감소) 등으로 23.9% 줄었다.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의 무역수지흑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줄어든 27억2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수출은 유럽과 일본, 미국, 동남아, 중국 등에서 줄었고 수입은 호주,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손선우 | 2015-03-19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