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운영하는 ‘에코팜(eco-farm)’이 지난달 28일 가정원예 과정 제2기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영농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19일 개강 이후 4개월간 실시해온 하반기 교육은 박공예, 블로그 운영, 한옥목수, 구들시공, 산채약초, 과수원 조성, 전원생활, 가정원예 등 8개 과정에 걸쳐 총 3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2011년 개강해 올해까지 진행된 에코 팜에는 3천800여 명이 수료했다. 취미과정으로 신설한 ‘박공예 과정’은 박을 이용, 아늑한 정취를 풍기는 소품 제작으로 성취감을 만끽하는 전기 스탠드 만들기 실습과정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최고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생 개인별로 제작한 스탠드는 시중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작품성이 우수했으며, 교육생들의 설문을 반영해 새해에는 ‘한지 사각등’으로 아이템을 바꿔 실시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정으로 운영 중인 ‘한옥목수, 구들시공 과정’은 퇴직자들의 인기과정으로 자리잡..
이시형 | 2015-12-02 14:50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말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렛츠런파크영천은 3천657억원을 들여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147만㎡ 규모로 세계적인 말 테마파크시설과 경마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도시계획, 부지보상, 매장문화재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국마사회는 테마파크 구상, 설계, 건설, 운영 등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부지보상을 83% 정도 진행했으며, 내년 초 매장문화재 시굴, 표본조사와 경상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유원지로 변경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90억원을 투입해 렛츠런파크 영천 주진입도로에 왕복 6차로(폭 50.5m)로 테마가 있고 걷고 싶은 지역의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주단지조성, 풍락지 물빛테마파크조성 등 주변개발사업, 말산업특구 호스월드 조성사업 등 영천의 말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
서영진 | 2015-12-02 14:32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인 안동시가 지난 2012년 검역문제로 중단된 대만시장 수출 재개하는 등 안동사과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안동사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늘자 대만 수출 재개 등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농자재 등 각종 지원으로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재배를 유도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또 권영세 시장이 직접 해외개척단(행정, 농협, 무역업체)을 구성,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판촉행사에 이어 수출업체 상담, 협약 체결 등 수출다변화에도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3년여 동안 중단된 대만시장 수출 재개됐다. 11월 말 현재 만생종사과(부사) 대만 351t, 싱가포르 52t, 홍콩 39t, 말레이시아 13t, 캄보디아 13t 등 5개국에 468t(14억4천만원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동지역의 수출물류 전진기지인 안동무역은 지난 10월 말 대만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52t을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
지현기 | 2015-12-0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