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비 해피(Be haapy) 2015!’라는 주제로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내달 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지향하는 이번 행사는 ‘양띠 시민 무료입장’과 ‘대구미술관 오이소’, ‘행운의 어린이를 찾습니다’ 등으로 구성된다. ‘양띠 시민 무료입장‘ 이벤트는 양띠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1955년생, 1967년생, 1979년생, 1991년생, 2003년생) ‘대구미술관 오이소’는 ‘대구미술관의 오후 4시 이벤트, 행운이 소복소복’의 줄인 말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미술관 보관용 전시도록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미술전공 학생과 미술에 조예가 깊은 관람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개관전 도록인 ‘기(氣)가 차다’를 비롯, ‘김수자’, ‘이강소’, ‘이쾌대’, 등 총 30종 1,000여 권을 날짜별로 제공한다.(상세날짜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단 당일 오후 4시에 발권하는 성..
황인옥 | 2015-01-12 16:33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3전시실에서 ‘2015 소장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문예회관이 지난해 수집한 새 소장품을 비롯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50여점이 공개된다. 또 대구, 부산 등지에서 근대 화단을 이끌어온 손일봉, 배명학, 김종식, 김수명, 서석규, 김수평 등의 그림을 비롯해 원로작가 김영재, 성백주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한국화가 장상의, 유황, 권정찬, 김서규, 김봉천 등의 작품과 홍순록, 채희규, 문영렬, 민경찬, 류영희 등의 서화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작가 작품, 옻칠 공예, 도자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남승렬 | 2015-01-12 09:24
대구 (재)달서문화재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신년음악회 행사인 ‘신통방통’(新通旁通)을 무대에 올린다. 을미년 한해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형통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과 탱고, 크로스오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선사한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서곡과 심포니, 고상지 밴드의 반도네온 탱고 연주, 프리소울앙상블의 뮤지컬과 가곡,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주곡은 ‘경기병 서곡’(주페), ‘리베르탱고’(피아졸라), ‘포르 우나 카베차’(여인의 향기 중), ‘메모리’(캣츠 중), ‘지금 이 순간’(지킬&하이드), ‘사철가’, ‘박타는 대목’(흥보가 중), ‘신세계로부터’ 4악장(드보르작), ‘뱃노래’(조두남), ‘경복궁타령’,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이다. 전석 무료. 문의는 웃는얼굴아트센터(053-584-8719). 남승렬기..
남승렬 | 2015-01-11 14:47
2015년 을미년 시작과 함께 힘찬 기운을 상징하는 ‘乙未墨韻’(을미묵운) 전시회가 1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재)달서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 수묵화 작가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을미묵운은 을미년 신년을 맞아 묵(墨)의 기가 울려 퍼진다는 뜻으로 새해 새로운 기운이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작 위주의 작품들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지역민들과 향유함으로써 지역 전통미술에 대한 관심증대와 대구전통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새로운 미술의 향방을 제시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서예 문인화 작가 김균진, 김시현, 김영희, 김정태, 김종호, 김효숙, 박경자, 박위호, 박춘영, 백옥종, 서정숙, 서정원, 신용수, 안철욱, 예병애, 오광웅, 이미란, 이영숙, 이영애, 이용남, 임기상, 임기영, 정성근, 정성석, 주재호, 채녕화, 채재연, 최수현..
남승렬 | 2015-01-11 13:35
회화와 조각, 영상, 섬유, 패션, 설치 등 다양한 부문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예술장르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영역의 개척 가능성을 실험해 보는 전시회인 ‘디지털 아르텍스모다 2015’가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디지털 아르텍스모다(Digital ARTEXMODA)는 미디어, 회화, 섬유, 패션 등의 약자에서 따온 것으로 다양한 장르간의 소통과 결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장르간 경계를 넘나드는 회화와 미디어, 패션, 텍스타일 디자인을 한 자리에 선보여 탈장르화, 복합화 경향을 보여주려는 것을 넘어 일상의 공간이 어떻게 심미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적 시도를 보여준다. 특히 일상생활을 하면서 어디에선가 보았던 이미지와 재료를 이용해 ‘제3의 공간’에서 느끼는 ‘일상에 대한 소통’이라는 중심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참여작가는 박남희, 임현락, 이기칠, 류재하, 신영호,..
남승렬 | 2015-01-08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