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의 창작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가 일본 OTT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이 드라마는 MZ세대를 겨냥한 10분 정도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경상권 대표 수학여행지인 달서구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과 우정 이야기를 그려냈다. 달서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이월드와 대명유수지, 도원동 수밭골 보호수, 배실웨딩공원 등을 멋지게 담았다.와이낫미디어와 협업으로 제작된 드라마는 지난 5월 ‘TV’에 방영됐으며 총 조회수는 137만회를 기록했다.달서구는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달프의 하루

기초지방의회 의장단의 업무추진비가 구체적인 집행 목적과 대상을 알 수 없어 ‘깜깜이’ 지출이라는 지적이다.전반기 북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한 생선횟집에서 ‘관계자와 업무 공유를 위한 간담회’ 명목으로 30만원이 카드로 결제됐다.9일 한 중식당에서는 ‘관내 주요사업 추진현황 파악 및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 명목으로 29만9천600원이, 27일에는 ‘북구의회 운영방향과 관련해 의장단과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로 45만원이 결제됐다.그러나 정작 참석 대상자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 집행 내용은 알 수 없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26일 이틀간 대구사격장과 소방본부 교육대 훈련탑에서 ‘제4회 한국119청소년단 중등소방안전캠프’를 진행했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대구지역 한국119청소년단원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62명이 참가했다. 방화복 착용, 계단 오르기 및 방수훈련, 지하 농연 미로장 탈출 체험 등을 체험하고 단체 서바이벌, 스크린 사격, VR 사격 등도 즐겼다. 김봉진 대구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캠프를 통해 119청소년단원 모두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1월 입영하는 8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접수받는다. 해병대는 12월 초 입영예정자를 받는다.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모집분야 관련 자격 또는 면허 취득, 모집 특기 관련 학과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별도 일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기별 모집인원과 선발기준 등은 병무

당국이 땅밀림 현상이 확인된 경주 토함산에 대한 합동 대책 마련에 나섰다.산림청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땅밀림 현황과 복구계획을 살피고 헬기를 이용해 해당지역을 점검했다.토함산 땅밀림 현장은 최근 장마로 지반이 약해져 추가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다. 당국은 호우 전·후 드론 거리측정센서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하고 사방댐을 설치해 토사붕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관계기관은 합동조사를 통해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

대구 북구는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교육 강좌를 운영한다.처음부터 시작하는 차근차근 생활영어,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생 잉글리쉬 초급(주·야간)과 중급, 기초 패턴 영어, 니하오! 중국어 초·중급반, 중국어 듣기&말하기(중급), 일본 여행 첫걸음 등 강좌를 마련한다.수업은 9월부터 경북대 언어교육센터에서 12주 과정으로 1회 2시간씩 주2회 연다. 수강료 24만원 중 18만원은 구청이 지원해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강좌별로 15명을 선착순

대구 북구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입 지원사업을 한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세대 또는 영업 허가를 받은 연면적 200㎡이하 음식점 사업주에 가정용은 최대 30만원, 사업장용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공인기관 품질인증인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중 1개 이상 인증받은 제품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지원하며 하수관 배출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와 중고·렌탈 제품은 제외한다.희망자는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북구청 자원순환과로 접수하면 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음식

대구 남구는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사전진단을 실시하고 경영 관리, 마케팅 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 개발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하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다음 달 6일까지 남구의 안심식당, 남구 맛길 내 운영업소,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중 경영컨설팅이 필요한 일반·휴게음식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2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들이 급변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대구 북구에 있는 최초 공공형실내놀이터 ‘서변 부키랜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북구청은 2009년부터 가동 중단된 서변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7월 서변부키랜드를 열었다. 지난 1년동안 약 1만5천여명의 아이들이 이곳에 방문해 놀이기구와 활동을 체험했다.높은 층고와 복잡한 기계 펌프실이 있는 가압장은 놀이공간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다양한 높이의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기존 기계시설은 독특한 놀이 요소로 활용했다.서변부키랜드는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399㎡ 규모로 역할 놀이, 블록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수성미래교육관(S-NEXT) 개관을 기념해 여름방학·주말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로봇·드론·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주말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운영된다. 특히 드론 선수반 프로그램을 운영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 모든 분야에 미래기술을 접목한 ‘크로스텍(X-Tech) 융합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수성미래

29일부터 고속철도(KTX),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열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코레일은 29일부터 승차권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서 여객열차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열차위치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열차위치 안내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열차의 GPS 위치와 신호기 통과 정보를 분석해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코레일톡에 접속 후 초기 화면에서 ‘열차위치’ 탭을 누르거나 ‘나의 티켓’ 화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불법 건축 등 의혹에 휩싸였던 대구 앞산 해넘이 캠핑장이 공익감사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개장은 감감무소식이다.남구청은 지난해 5월 앞산 일대 5천721㎡에 77억원을 들여 펜션형 5동, 게르형 9동, 돔형 4동과 주차장(25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하지만 준공 2개월만에 건축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캠핑장 개장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캠핑장 조성 사업비가 기존 48억원에서 77억원으로 불어난 경위와 건축물 사전 심의 과정, 공사업체 선정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해 7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대경병무청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검사는 다음 달 2일부터 재개한다. 대경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남구가 여름철 무더위에 맞서 양심양산 대여소를 확대 설치하는 등 폭염종합대책에 나선다.28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일대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대여소는 일주일가량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남구는 총 18곳의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스마트그늘막, 쿨링포그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체감형 폭염저감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폭염 기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T/F팀을 구축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도 주력한다.우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구 남구가 9월 열리는 2024년 남구청년예술제에 참가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청년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로 올해 4회를 맞아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올해는 솔리스트와 소규모 연주단체를 위한 ‘프린지 FESTA’와 10인 이상 대규모 그룹이 공연하는 ‘청년예술제’로 나눠 성악, 판소리, 인디밴드 등 소규모로 활동하는 예술인도 참여한다.프린지 FESTA는 축제 1주일 전인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남구청소년창작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만 40세 이하 청년 예술인(팀)은 다음달 2

대구 중구가 관광특구 동성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25일 중구청에 따르면 동성로 관광특구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028년까지 관광 편의시설 개선, 관광콘텐츠 발굴 등 6개 부문, 12개 단위 사업과 4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청은 이를 위해 이날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 동성로상인회와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골목문화해설사회는 76명의 해설사와 외국어 해설사 27명이 동성로 일원에서 문화해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외국어 해설사를 양성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북구 대현동 주민들이 “무슬림만 보호한다”며 경찰과 법원을 규탄하고 나섰다.대구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현동 주민자치회는 25일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법원이 외국인 무슬림 편에 서서 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항의했다. 이들은 “경찰은 이슬람 사원의 현장관리인을 검찰에 넘기는 것으로 수사를 대충 마무리했다”며 “외국인 무슬림의 눈치를 보며 하수인 역할을 자처한 경찰의 무능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북부경찰서는 이슬람사원 시공사 현장관리인 5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광역시지부는 지난 24일 대구지방보훈청에 여성 6·25참전유공자 등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지부는 지난달 개최한 ‘제11회 달구벌 보훈문화제’의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를 이번에 보훈가족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시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에서 전국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혼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6% 증가한 4천92건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8.7%의 두 배를 넘었다. 출생아 수도 4천142명으로 전국적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 증가했다.대구의 결혼 연령대인 30~34세 인구가 2022년부터 꾸준히 늘어나면서 혼인 건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14만1천65명이었던 30~34세 인구는 올해 5월까지 14만7천

가정폭력, 아동학대,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 범죄 피해자들은 장기간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트라우마와 신체 손상은 물론이고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입기도 한다.대구에서는 정신적·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손을 잡고 지원기금을 마련하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2015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경찰과 각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사업은 그 중 하나다.대구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