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맑은물 하이웨이, 군부대 이전, 신청사 건립 5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빠른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1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시가 지난달 23일 제시한 합의안에 대해 경북도로부터 문서로 확답받지 않으면 실무진 협의를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실무협 보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는 12일 예정된 행정통합 관계기관 실무협의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대구시가 제시한 합의안은 의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기간(9월 14일~18일) 응급환자 발생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참고)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를 크게 늘려 하루 평균 운영 규모를 지난 설 연휴 대비 2배가량 확대해 총 3천580여 개소가 운영된다.시와 9개 구·군 보건소가 중심이 돼 24시간 응급의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방역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비상 의료·방역 상황반은 총 115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10개의 반으로, 시는 구

저출산과 고령화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대구지역 돌봄노동자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고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돌봄 인력 중 생활지원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아이돌보미는 생후 3개월~만12세 영유아와 아동이 있는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직종 모두 정부 지침과 예산으로 일을 한다.그러나 고용은 민간위탁에 맡겨져 있고 기본급 외 교통비, 통신비, 명절휴가비 등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는 지방비로 지원하면서 각 지자체

대구 수성구가 문화 다양성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아이베카(IVECA)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지난해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베카와 파트너십을 맺은 수성구가 지역 청소년에게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성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이슈를 다루고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륜중학교 1~2학년 학생 16명은 올해 아이베카 플랫폼을 통해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 있는 JKG

지난달 말부터 전국에 확대·시행 예정이던 택시 월급제가 업계 찬반 논란 속에 2년 유예로 결정됐다.대구지역 택시업계에 따르면 택시 월급제의 전국 확대 시행을 2026년 8월 19일로 미루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0일 공포됐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택시발전법 등에 따르면 택시 월급제는 법인택시 기사가 주 40시간 이상 운행(근무)하면 회사는 월 2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 2019년 8월 택시발전법에 관련 내용이 규정되면서 서울은 202

대구시와 대구신문이 오는 27일까지 2024 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는 지역에 정주해 자신의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년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신청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기업·소상공인 대표, 임원, 청년창업가, 문화예술가, 청년활동가 등 분야별 리더들이다.청년아카데미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6개 분야별 전문가 특강(6회), 커뮤니티 데이(2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도로 철도망 개선과 APEC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우원식 국회 의장,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까지 차례대로 만나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철도망인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 전후인 11~25일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이 연휴 기간 의료공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대비해 응급의료 위주 진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명절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등 37개소가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 체계를 확보한다.연휴 기간 경증환자가 응급실에 몰리는 과밀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병·의원 1천452개소, 약국 920개소를 지정해 문을 열도록 하고 코로나19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북구 내 병·의원 118개소, 약국 190개소 등 308개소의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하고 칠곡경북대병원과 칠곡가톨릭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삼선병원은 야간 응급진료에 들어간다. 읍내동 강북약국과 복현동 정성약국 2곳은 오후 9시부터 오전 0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 진료실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특화 영어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종봉 구의원은 “현재 지역 9개 구·군 가운데 동구와 군위군을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는 이미 영어도서관이 건립돼 중요한 교육·문화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며 “반면 동구는 아이들과 주민을 위한 영어 교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동구도 지역 초·중학교 도서관이나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해 AI기반 수준별·맞춤별 영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지방자치단체 협의체 회의에서 “일관된 다자녀가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학홍 부지사는 “현재 다자녀가정의 정의와 지원 조항에 관한 법령이 존재하지 않고 지자체 개별 조례에 따라 기준이 정해지다 보니 같은 광역시도 내에서도 어느 시군에 가느냐에 따라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볼 수도 못 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디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혜택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비정상적이고 아이 키우는 비용을 덜어주는

경북청년 출산장려 건강음료·트레킹 출시…수익 ‘저출생 극복’ 활용경북 청년이 출산장려 건강음료와 MZ 세대를 사로잡을 티셔츠, 출산율 증가를 기원하는 트레킹 상품을 출시한다. 발생한 수익은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활용된다.경상북도는 1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와 읍천리382, 가치살자 협동조합, 경상북도청년봉사단, 경북청년CEO협회, 경상북도청년정책참여단 등 경북 청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아이템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쇼케이스에서는 ‘청년기부 3종’의 취지와 기부 아이템을 소개하고

경상북도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문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경북도는 이날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95세의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생활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할머니의 현재 거처는 2019년 포스코의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보금자리다.권미숙 경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앞서 경기도에 사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며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피해자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

경상북도는 7월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 107억원(국비 46, 도비 15, 시군비 16, 융자 22, 자부담 8)이 확정됨에 따라 추석 전 농가에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복구비는 농업분야 사유시설 피해(농작물·농경지·농업시설 침수 1천621ha, 가축폐사 6천723두, 농기계·시설설비 피해 210대)에 대해 지원하며 피해가 컸던 안동시(34억원), 영양군(18억원)을 비롯한 19개 시군이 대상이다.경북도는 확정된 복구비에 대해 국비는 시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재배정 조치했고, 도비는 예산 부서의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9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생계급여는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이 지급이 원칙이나, 추석을 앞두고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시점을 고려해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여유롭게 보내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달에는 13일에 조기 지급한다.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교부하는 등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13일 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

대구광역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병·의원과 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병·의원과 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행정안전부)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에 여러 개의 앱과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아야 했던 정보를 대구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대구로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이용 가능하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근 병·의원, 약국 위치, 영업 중 여부, 진료 날짜 및 시간, 휴일, 전화번호, 의사 수, 주차장 여부 등을 한 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큐텐그룹(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3개 채널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큐텐그룹 3개 채널의 미정산 사태에 직접 피해가 발생한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입점 업체 등 직·간접 피해까지 총 150여개사 규모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채널 입점 업체로 신청 자격은 3개 해당 채널 중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래 이력이 있는 업체,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소비재(완제품)

대구경찰청 교통경찰들이 발 빠른 응급조치로 구토물에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에 처했던 2살짜리 영아를 살린 사실이 알려졌다.1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싸이카순찰팀 소속 김성수 경위와 김신현 경위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 부근을 순찰하다가 길가에서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3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자신의 아들 박모 군(2)이 구토를 하면서 온몸에 열이 나고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그러자 김신현 경위는 박군의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처치를 하고 김성수 경위는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가 신속하게 현장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부대원 4명은 지난 9일 대구 헌혈의집 경북대북문센터에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 124장을 기부했다. 군수사에 따르면 사경진 상사는 헌혈 480회를 달성하는 등 오랜 기간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사 상사는 2016년 헌혈 300회를 달성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이번에 480회로 헌혈유공 최고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미래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등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고령 농업인이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지원해 미래 농업인을 육성한다.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있는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