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데 이어 23일 조달청 나라장터도 오류로 불통 현상을 겪으면서 ‘디지털 정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참고)23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1시간가량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오류로 불통 현상이 발생했다. 나라장터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이 기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나라장터 오류는 이날 오전 해외 특정IP의 집중 접속 등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행정안전부는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전 국내에서 나라장터 입찰 관련 다량 접속이

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덕)이 ‘2023년 서울평화문화대상’ 경제성장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선도자들을 널리 알리고 사회 발전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년 국가 평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개인과 단체를 전문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황 위원장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하는 자치입법 및 지장자치 기여 △주민의 대변자로서 도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문제 제기 및 정책대

대구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불법 수의계약 논란에 휩싸인 권경숙 중구의원(국민의힘)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구의회는 이르면 오는 27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하고 징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22일 대구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권경숙 의원 징계안에 대해 자문위 결정에서 수위를 높인 ‘제명’을 의결했다.윤리특위에는 권 의원을 제외한 배태숙의원, 안재철의원, 김동현의원, 김효린의원 4명이 모두 참석했다. 김오성 중구의장은 특별위원회에 포함되지 않는다.앞선 오후 2시 외부 인사 6인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

다이어트용, 수면제, 마취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오남용하는 문제가 도마에 오르자 정부는 처방 금지와 투약 등에서 처벌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22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3개 분야 중 1개로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이 포함됐다.먼저 의료인 중독 판별을 제도화해 마약류 중독 판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러한 의료인이 자신 또는 환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할 시 준수해야 하는 처방·투약금지 기준을 강화하기로

대구 중구청의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뒤늦게 표절작으로 밝혀져 수상이 취소됐다.중구청은 최근 ‘2023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표절 여부 심사위원회’를 열고 표절 의혹이 제기된 작품에 대한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개최된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에서 해당 작품은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9월 시상식도 진행됐지만, 시상식 이후 표절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제기되면서 심사위원회가 개최됐다. 심사위는 관련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지난 16일 열린 심사위에서는 제보

경북도는 22일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23년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 콘서트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하는 ‘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방시대, 양성평등 이야기꽃 피우며’를 주제로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 콘서트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에는 경북 청년 협의체, 모니터링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 10명이 참석해 여성가족부 장관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지역 청년들은 그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22일 국회 의정관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이란 주제로 국회 세미나가 열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행정과 교육의 지방화시대의 중요성을 강조, 확실한 지방시대 견인을 결의했다.이날 세미나에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했다.이번 국회 세미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경북·전남·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이 공동 주

경상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 구성­배진석 위원장, 박창욱 부위원장 선임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배진석 의원(경주)을 위원장으로, 박창욱 의원(봉화)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

금호강 팔현습지 산책로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두고 환경부와 시민단체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시민단체는 “국민을 우롱하는 거짓·부실 검토”라고 규탄하는 한편 환경부는 “해당 없다”는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호강 사색있는 산책로 조성사업’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서에 대한 ‘거짓·부실 검토 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주의 의무를 위반할 정도 등의 거짓 또는 부실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전문위원들은 현장조사와 관련해 법정보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미래준비와 경제활성화에 집중,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예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지금은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방시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중용(中庸)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그리고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경주시 소재 해파리 간편식 제조업체인 ㈜태양수산 김선열 대표가 2023년 해양수산부에서 선발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 중앙연합회장상에 선정됐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규 어업인을 대상으로 멘토링 등을 지원해 수산 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경북에서는 ㈜태양수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해파리는 칼로리가 낮고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뮤신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피부미용, 고혈압 완화,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좋으나, 요리방

노성환 도의원, 유네스코 고령 지산동 가야고분군 지원확대 촉구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11월 21일 제343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고령 지산동고분군 유네스코 지정 사후지원 강화와 기존 농업인 등을 위한 단계적 스마트팜 모델 연구·교육 확대 및 경북 대표농산품 주산지 종합 지원방안 수립, 고령군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성화고 다양화 및 기숙사고 지원 확대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노성환 의원은 우선 가야·신라·유교 3대문화의 관련 세계유산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두

경북도는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 및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의 산업단지에 산재되어 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3년간 16개소의 산업단지에 4조9천541억을 투자하여 17.21㎢ (5천217천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공영개발 12개소 3조1천996억, 민간개발 4개소 1조7천

대구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구간 지정 해제가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복잡한 진입 방법에 시민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오전 8시께, 대구역네거리에서 중앙로 방면 도로는 진입 금지 안내가 무색할 만큼 직진하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중앙네거리에서는 대구역 쪽으로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뒤늦게 금지 표지판을 발견한 듯 좌회전 깜빡이를 끄는 차량도 있었다.경상감영 맞이길 상인 이용발(80)씨는 직진 불가 현수막을 보고 “택시 타고도 길을 자주 이용했는데 직진으로 들어올 수 있게 바뀐 게 아니었나”며 당혹감을 드러냈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명강 의원(국민의힘, 비례·사진)은 최근 경북도청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와 시군별로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청년의 나이 기준을 통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4세로 이하로 규정돼 있다.경북도 청년 기본조례의 경우 청년을 19세에서 39세로 정한 반면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성주군, 울릉군 등은 19세에서 45세, 영양, 청도, 예천, 봉화, 울진군 등은 19세에서 49세를 청년으로 정의하는 등 각 시군마다 제각각으로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최근 안동시 풍천면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 및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수행했다.2023년 4월부터 시작된 ‘영·호남 상생협력 대축전’을 계기로, 양 개발공사 간의 실직적인 사회공헌활동 협력체계가 구축된 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다. ‘상생·화합’ 이라는 목표 아래 이루어진 이번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주축은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이다. 해당 활동의 주된 내용은 개발공사만의 업(業) 역량을 활용한 주거시설 개보수이며, 대상자는 재난·재해 피해가구, 저소득계층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

국방부가 22일 이른 새벽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가 감행될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국방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시점에 대해 “1차·2차발사 때는 예고 기간의 첫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새벽에 발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고 또 기상 관계도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북한이 예고한 첫날인 지난 5월 31일 오전 6시 29분과 8월 24일 오전 3시 50분 각각 이뤄졌다.북한은 지난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오는 22일부터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이 함께 만들어 가는 청소년 성장발표회를 마련한다.청소년 진로 직업 특화시설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은 내달 7일 ‘2023년 성장발표회 □□□□성장통’을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행사 슬로건에 들어갈 단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참석자가 직접 성장발표회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발표회에서는 올해 시설 청소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기념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작품 전시 △학사모 촬영 △청소년 토크쇼 ‘보이는라디오’ △‘□□□□성장통’ 소

경북도의회 김대일 위원장(문화환경위원회)과 김대진, 권광택 의원은 지난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경북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근본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대일 위원장, 김대진ㆍ권광택 의원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상호 센터장(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