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은 종류·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진다. 특히 허가받은 의약외품 모기기피제 중에는 팔찌형·스티커형 제품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기기피제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사람에게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이다.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등으로 성분의 종류·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 나이에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시설 18곳이 적발됐다. 대구에서도 4곳이 포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급식시설 5천171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여 18곳을 적발했다.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위생 불량(3곳), 보존식 미보관(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건) 등이다.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내린 후 6개월

장마철 식재료 오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식재료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기에는 하천이 범람하고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유출돼 지하수나 농작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 또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장기간 냉장·냉동 보관하지 않아 변질이 의심되는 식품도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생채 무침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해 조리해야 한다. 세척한 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사직이 5개월째 계속되자 보건당국이 유화책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8일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수련 현장의 건의와 의료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행정처분을 ‘중단’이 아닌 ‘철회’하는 것으로 향후에도 행정처분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복귀한 전

대구 북구가족센터는 지난달 3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마켓 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우선 선발했다.프로그램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돼 사전교육에서는 취업성공교육 집단상담과 비즈니스 모델, 브랜딩 실습, 브랜드 굿즈 제작, 오픈마켓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마켓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사전교육을 마친 후 진행되는 직업훈련에서는 이커머스 쇼핑몰 창업, 스마트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능력 회복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달·고·나’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씩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참여자들의 희망 활동으로 반려식물(스투키)&희망문구 작성, 공동텃밭 운영, 외부나들이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네이버 밴드를 운영해 프로그램 활동 내용과 참여자들 간 일상생활 공유 등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 참여자는 “우리는 다 아픈 사람

대구 마야기억학교는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프로그램 시범 수업을 실시했다.마야기억학교는 대구시가 지정한 경증치매노인종합지원 시설로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인지저하,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원예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하루 일과를 책임지는 사회복지시설이다.학교 측은 최근 AI와 디지털 기기가 대세가 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역시 이와 발맞춰야 한다는 점과 1인 1악기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전자기기

대구 서구의 동심지역아동센터는 삼성화재 SS나눔이봉사반과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과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SS나눔이봉사반은 지난 2022년부터 동심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1박2일 여름캠프, 즐거운 토요일 문화체험활동, 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으며 지난달에는 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센터 아동 20여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삼성화재 SS나눔이봉사반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로 동심지역아동센터와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멘토의 본

여름철을 맞아 음식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바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평균 98건(환자수 2천61명)으로 이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58%(57건)를 차지했다.특히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 50% 이상이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김밥,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에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육류에서 주로 발생했다.여름철 장마로 가

대구행복진흥원은 다음 달 3일까지 2024 성인진로 도슨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시민의 진로 탐색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도슨트(docent)는 라틴어 docere(가르치다)에서 유래한 용어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안내와 해설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컨소시엄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은 진로상담·상담이론 이해, 생애설계 진로상담, 취업 상담, 직업복귀 상담, 상담사례 공유 등이다. 교육과정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만 교

(동정)김영균 대구식약청장, 여름철 대비 축산물가공업체 위생·안전관리 현장 점검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 경북지역 축산물가공업체인 ㈜올품을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김영균 대구식약청장이 이날 현장을 찾아 축산물 제조 작업장 위생 상태와 보관·유통 온도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청장은 “앞으로도 포장육 등의 안전관리를 지속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숭겸 동화천 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 기념물 1호인 신숭겸 장군 유적지와 동화천의 홍보활동·환경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참여 어르신들은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전통 복장을 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치며 유적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유적지 내 환경 정화 활동과 동화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다.이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 천혜요양원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여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천혜요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인과 종사자들 간의 연대를 촉진하고 장애인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특성을 인정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천혜요양원 구성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천혜요양원은 대구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청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애)이 지난 6월 1일 시지노변공원에서 환경 감수성 향상 챌린지 ‘망월지 두꺼비를 지켜라’ 청곡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수성구청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두꺼비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지역 초등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작품을 출품했다.행사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와 사진찍기,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망월지 두

대구서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카페카리타스’는 보건복지부와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2023년 2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체다.이곳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가 생계 수단이 아닌 근로에 중점을 둬 시니어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자아실현을 돕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는 복지 차원의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무엇보다 자발적으로 즐겁게 일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다른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카페카리타스는 서부도서관 내 1층에 위치해 있다. 2023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을 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미숫가루 제품이 판매 중단·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성진사식품과 티타임㈜가 제조·판매한 곡류가공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회수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9월 24일로 표시된 성진사식품의 ‘자연향 가득 검정콩 미숫가루(1kg)’와 2025년 3월 11일로 표시된 티타임의 ‘쿠마미숫가루(500g)’다. 이 제품들은 대두, 밀, 땅콩 등이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는데도 해당 원료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

대구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구 금강로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한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확인했다.대구에서는 2021년 6월 3일, 2022년 5월 12일, 2023년 6월 5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올해는 3월 29일 전남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극히 일부에서 고열, 발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음달 26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9월 11일 열리는 경연대회는 ‘내가 만든 더 건강한 간식’을 주제로 당류 주요 섭취원이면서 조리과정에서 비교적 당을 줄이기 어려운 빵, 과자류가 대상이다.만 15세 이상(개인 또는 2인팀 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7월 26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출품 요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공모전 누리집(www.minasu2024.co.kr) 또는 이메일(minasu202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자 요리의 창의성, 작품성, 주제 적합성,

오는 14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병원을 돌아다니며 마약류를 처방받는 ‘의료 쇼핑’을 차단하기 위해 환자의 투여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지난해 관련법을 개정했다.14일부터 시행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식약처장과 통합정보센터장에게 투약내역의 제공을 요청해 확인해야 한다. 확인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의 과다·중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게시물 232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는 상습·반복적 온라인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벌여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34건·57.8%),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67건·28.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2건·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