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가 21~22일 이틀간 청송군 태행산 MTB코스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21일 다운힐(DH) 경기, 22일 크로스컨트리(XC) 경기가 열린다. 대회코스는 전체 구간을 한번 일주하는 챌린지코스로 구성해 청송의 자연경관을 한껏 만나볼 수 있다. 시원스런 대로변 코스를 비롯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심한 계곡 능선을 타는 태행산 임도구간으로 설계되어 있어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자연, 지질, 전통,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6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 인근 달기약수탕에서는 여름 보양식인 약수닭백숙을 맛 볼 수 있으며, 국립공원 주왕산과 달기폭포, 주왕산관광단지, 주산지, 송소고택, 야송미술관, 객주문학관, 장난끼공화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
김상만 | 2018-04-18 12:55
‘한국판 다보스포럼’을 꿈꾸는 ‘청송포럼’이 지난 31일 ‘인간, 자연 그리고 지역의 상생에 전 인류의 동참을 촉구하는 청송선언문’을 발표하고 막을 내렸다. 청송포럼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지난달 29일~31일까지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도시 소멸과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파괴 등 다양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인간, 자연 그리고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청송군이 마련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헬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주영 작가, 티모시 정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와 한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우루과이, 일본 등의 글로벌 전문가 및 실무자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오파크, 슬로시티, 기후변화, 지오투어리즘 4개 세션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투어, 사교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청송출신, 소설 ‘..
대구신문 | 2018-04-01 13:31
경북 청송군은 지난 20일 ‘국제슬로시티 청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슬로시티청송주민협의회 위원, 문화관광 및 지질공원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11년 6월 부동면과 파천면을 거점으로 시작된 슬로시티가 지난해 3월 군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됨에 따라 주민들의 슬로시티운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확산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청송군과 용역수행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국제 산촌형 슬로시티, 한국 자연의 본산 청송’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순수(청정자연), 느림(공존), 공유(공동체)를 전략목표로 △슬로자연 △슬로투어리즘 △슬로시티푸드 △슬로공동체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결과 청송8경 으뜸 경관 이야기 축제, 읍·면별 1개소 생태휴식공간조성, 청송형 지붕경관과 담장허물기, 다도가 있는 고택체험상품,..
김상만 | 2018-02-20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