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대국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측에 따르면 오는 10월4일부터 11월4일까지 32일간 열리게 될 이번 축제의 주제는 ‘PREMIERE’, ‘초연, 처음, 앞서가는 것’ 등의 의미가 담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에서부터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시작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미로 한국 오페라사(史)에 남은 작품들을 메인 공연으로 선정해 다채로운 특별행사들과 함께 선보인다. ◇최고의 작품, 최고의 스탭 올해 축제는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오페라의 두 거장 베르디와 바그너의 작품과 현존하는 최고의 베르디 오페라 지휘자, 한국의 최정상 성악가 등 최고와 최상의 무대로 꾸민다. 메인 공연작으로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푸치니의 ‘토스카’, 창작오페라 ‘청라언덕’, 베르디의 ‘돈카를로’, 바그너의 ‘탄호이저’, 비제의 ‘카르멘’ 등 모두 6 작품이다...
황인옥 | 2013-09-08 15:41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의 기획공연인 ‘2013년 한문연우수공연시리즈Ⅱ’의 9월 무대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For You’이 꾸민다. 오는 7일 오후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5현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가야금 병창, 해금, 판소리, 비보이 협연 등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에 어울리는 풍성한 구성으로 채워진다. 공연은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의 친절한 해설로 가야금의 특색, 주법을 소개하고 가야금병창과 해금 등 여러국악기의 모습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무대로 진행된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레퍼토리 ‘Let it be’, ‘Obladi Oblada’, ‘매기의 추억’, ‘에델바이스’ 연주와 해금협연 ’다독다독 해금 멜로디‘, 가야금 병창 협연 ’새타령‘, 판소리협연 흥부가 중 ‘흥부 박타는 대목’, 경기민요 ‘뱃노래’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이 소개되고, 특히 올해 발매된 ‘피타고라스의 자장가’ 연주도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황인옥 | 2013-09-04 14:53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 ‘대구미술비평연구회 선정작가전’을 3일부터 8일까지 연다. 창작의 치열함과 비평의 풍부함을 소개할 이번 전시에는 7인의 작가가 선정돼 참여한다. 선정 기준은 다변화하는 예술 현장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하는데 부합한 작가들로, 박순남(평면회화), 김세한(평면회화), 류재민(평면회화), 홍창진(평면회화), 이윤숙(서예), 이경희(설치), 신광호(조각) 등이다. 전시 첫날인 3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 평론가와의 만남’(주제 : 비평의 모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대구미술비평연구회는 1999년 설립해 지금까지 ‘창작과 비평’이라는 제목으로 총 10여회의 현장 전시 및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미술비평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회의 우수한 재원을 바탕으로 현장 실행과 학술적인 이론, 예술 담론, 지역의 정체성과 국제적인 흐름 등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예술의 본질과 나아가야 할 방향, 예술의 역할을..
황인옥 | 2013-09-02 12:15
대구시·대구미술협회는 천재화가 이인성 화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는 ‘제14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 후보자를 전국의 미술인을 대상으로 찾는다. 수상 후보자는 이인성 미술상 운영위원회,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언론기관의 장, 예술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미술대학장, 공·사립미술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17일까지 대구미술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이인성 미술상은 회화부분 1명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수상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근 3년간 왕성하고 예술성 높은 창작활동으로 미래의 한국미술을 선도할 역량 있는 작가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10월 초에 해외 및 국내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11월초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가 낳은(1912-1950) 천재화가 이인성을 기리는 이인성 미술상은 지난 2000년부터 제정·시행해 김종학, 이강소, 이영륭, 황영성, 김홍주, 김구림 등 한..
황인옥 | 2013-09-02 11:37
세계가 찬사를 보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의 이력은 화려하다. 천재적인 재능, 거장의 테크닉, 음악적 감수성 등의 역량을 갖추고 일찍부터 세계 무대를 석권해왔다. 11세에 미국 미시건주 국제음악캠프 콩쿨 1위, 초등학교 졸업 후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장학생 선발, 14세 때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콩쿨 사상 최연소 1위, 삼성문화재단 후원자 선정, 한국인 최초 뉴욕 필 종신 정단원 입단 등이 그의 대표적인 이력들이다. 각종 대회의 석권과 함께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의 연주 또한 짱짱하다.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로스엔젤레스 월트디즈니홀, 도쿄 오페라시티콘서트홀, 런든 위그모어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그랜드홀, 체코 프라하 드보르자크홀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370여 차례의 연주회를 가졌다. 한국 무대에 대한 애정 또한 적지 않아서 때마다 국내 순회 연주를 펼치며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2013년 그의 국내 순회 연주의 대구 파트너는 수성아트피..
황인옥 | 2013-08-2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