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군인들의 스포츠 제전인 만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종목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치러지는 24개 종목 가운데 19개 종목은 일반인들도 잘 아는 올림픽 종목이지만 군의 특성에 맞는 육군 5종, 공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5개 종목도 함께 열린다. ◇육군 5종 ‘수류탄 투척’= 육군 5종은 300m 소총사격(엎드려쏴 자세 정밀사격 10분, 속사 1분), 500m 장애물 달리기, 50m 장애물 수영, 수류탄 투척(정밀·원거리), 크로스컨트리(남8㎞, 여4㎞) 등 5종목이다. 육상 전투에서 각종 악조건을 극복하고 생존하기 위한 방법을 스포츠로 변형한 종목이다. ◇해군 5종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 해군 5종은 해군의 특성답게 수영과 관련된 종목이 주종을 이룬다. 해군 5종은 장애물 달리기, 인명구조 수영, 다목적 수영, 선박운용술,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된다. ◇공군 5종 ‘조종사들의 생존 싸움’..
이상환 | 2015-10-01 14:13
10월 2일부터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주개최지인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경북 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전체 24개 종목 가운데 요트,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고공낙하와 해군5종 경기가 포항 해병1사단에서 열린다. 김천에서는 배구·축구·수영 경기, 안동에서는 농구·축구·골프 경기가 펼쳐진다. 영주에선 축구·권투·오리엔티어링·공군5종(일부) 경기, 영천에서는 사격(일부)·육군5종 경기가 열린다. 상주에서는 축구·핸드볼 경기, 예천에서는 양궁·공군5종(일부) 경기를 펼친다. 메인스타디움이 있는 문경에는 축구와 사이클, 마라톤, 근대5종, 육상, 펜싱, 유도, 태권도, 레슬링, 공군5종(일부) 경기가 열린다. 또 공식 개최지는 아니지만 대구사격장에서는 일부 사격경기를 한다. 24개 종목 가운데 3개 군사 종목을 뺀 21개 종목은 문경 국군체육부대 시설과 각 시·군에 있는 경기장을 활용해 치른다...
이상환 | 2015-10-01 14:13
경북 문경에서 세계 120여개국 8천700여명의 군인들이 총과 계급장을 내려놓고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스포츠 제전을 펼친다.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주 개최지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경북도내 8개 시·군에서 열린다. 4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녀 현역 군인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있는 19개의 일반 종목과 군인들의 특성을 살린 5개의 군사 종목 등 총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참가 규모도 역대 최대다. 일반 종목은 양궁, 농구, 복싱, 사이클, 펜싱, 축구, 골프, 핸드볼, 유도, 마라톤, 근대5종, 요트, 사격, 수영, 태권도, 육상, 트라이애슬론, 배구, 레슬링 등 19개다. 또 공군 5종, 육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군사종목 5개..
이상환 | 2015-10-0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