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모두가족품앗이 맘(MOM)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모두가족품앗이는 자녀를 둔 가정 3팀 이상이 모여 자녀 돌봄과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돌봄공동체다.모두가족품앗이의 활동 중 하나인 ‘맘(MOM)데이클래스’는 부모로서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내 건강한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구성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나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팀은 “수업을 위해 공부하며 남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재능을 개발하는 것은 아

대구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CT 실버 서포터즈 양성 프로젝트 ‘시니어 디지털 천하무적!(천천히 하나씩 무엇이든 적극적으로)’을 운영한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T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시니어 디지털 천하무적’ 은 노인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키오스크가 있는 현장실습을 포함해 노인들이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ICT 실버 서포터즈단은 키오스크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양성돼 어르신들에게 디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광장에서 제18회 중구 경로당 연합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올해 18번째를 맞은 행사는 “건강한 노후생활! 활기찬 여가활동!”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총 32개소 경로당에서 약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김기웅 중남구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김오성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장, 이영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 연합회 중구지회장, 이진모 남산기독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23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 중인 청소년 30명과 동구청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김은옥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김영화 동구의회 의원, 정수환 동구청소년지원단장, 정성복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이 참여해 유니폼을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청소년들과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지식을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24)이 생애 첫 KBO리그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까.원태인은 지난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원태인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4승(6패)째를 수확했다. 이 경기 전까지 NC의 카일 하트와 다승 공동 선두였던 원태인은 단독 선두로 올라가며 자신의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향한 한걸음 앞서 나갔다.또 2021년 개인 시즌 최다승인 14승과 타이 기록을 쓴 원태인은 이제

2024 김천포도축제 기간 방문객이 5만여명에 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10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지난 6~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은 캠핑장 같은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행사에는 포도왕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수상자 포도 및 신품종 포도, 김천포도사진대회 수상작 전시로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더불어 포도의 달인, 포도당도맞추기, 포도선별로또, 119 안전체험, 물풍선 드랍챌린지, 과학키즈존, 우드플레이파크, 볼레이싱 등으로 남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행의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권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 ‘한국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비은행 부문이 금융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적인 위험관리와 감독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비은행권의 PF대출을 포함한 부동산 금융 규모가 92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위험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역새마을금고의 65%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부실도 심각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10일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으로 정치공작 카르텔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특위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이 국민권익위 부패 신고 등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과정에서 방심위 직원이 민원인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방심위 청사와 일부 직원 주거지에 압수수색을 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특위는 “공공기관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 국민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는 엄격히 보호돼야 마땅하다”며 “게다가 해당 개인정보가 특정

교육부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10일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의 핵심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약 5조원 이상을 국고로 투자한다는 것이다.주로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부 소관 투자 계획은 6년간 약 2조원, 전공의 수련교육·병원 지원에 중점을 둔 복지부의 투자 계획은 약 3조원 규모다.정부는 우선 내년 예산안에 교육부 소관 6천62억 원, 복지부 5천579억원 등 1조1천641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반영했다.구체적으로 정부는 국립대 의대의 시설·기자재 확충에 1천5

대백프라자갤러리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자관회 초대’전을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진행하고 있다.2006년 창립된 ‘자관회(自觀會)’(회장 장이규)는 회원 간 적극적인 교류와 일관된 화풍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계명대학교 출신으로 대구 및 서울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청년ㆍ중견작가들로 구성된 자관회는 창립 당시 추상회화가 주종을 이루던 국내화단에서 미술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구상 회화의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앞장서 왔다.‘자

대구의 가을이 축제로 물든다. 대구 대표축제를 릴레이로 펼치는 축제통합홍보브랜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이하 판대페)’가 ‘판대페 시즌5. 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판대페는 봄(5월)과 가을(10월)에 각 10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구의 다양한 지역 축제를 하나로 묶어내는 대구축제통합브랜드다. 판대페의 세계관은 우주에서 축제의 별들이 반짝이고 있으며,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 행성을 탐험하는 콘셉트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에는 음악에 관련된 개별 축제들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인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시리즈가 하반기에도 찾아온다. 9월 공연으로 첼로와 플라리넷 음색이 찾아온다. 공연은 21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다.‘Intermission(인터미션)’은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한다. ‘인터미션’ 시리즈는 공연 그 자체가 관객에게 하루 휴식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9월에는 가을을 앞두고 어딘가 쓸쓸하고 처연한 첼로와 클라리넷 음색으로 만난다. 첼로 김영환, 클라리넷 황은

“KTX 개통,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과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전해져 제2중앙경찰학교가 반드시 문경에 유치되도록 총력을 다해 뛰겠습니다.”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발빠르게 뛰어든 신현국 문경시장의 필사적 각오다.경찰청은 지난 7월 국가수사본부 창설,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범죄수법의 전문화, 다양화 된 환경을 대응하려면 기존 교육과정과 시설로는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지 공모를 발표했다.제2중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지난 6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청년 소상공인의 지원정책 분석 및 바람직한 정책대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 용역 책임을 맡은 사단법인 참길의 함재봉 이사장은 “청년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서는 직접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날 함 이사장은 경상북도 청년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창업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청년소상공인 특화단지 조성 및 관리 지원 조례’를 제안했다.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을 했다. 위원은 김대일 의원(교육위원회), 김용현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일수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재준 의원(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노성환 의원(농수산위원회),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윤종호 의원(교육위원회), 윤철남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이형식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이철식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임기진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정한석 의원(교육위원회), 최덕규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압박하는 입법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0일 검사나 그 가족이 저지른 범죄의 경우 공직 재직 중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 이날 오후 열리는 정책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소개했다. 이는 검사나 그 가족의 범죄 혐의가 발견되더라도 수사나 기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당내 문제의식에 따른 입법안이다.민주당은 법안을 더 다듬고 의견 수렴을 거쳐 당론 추진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민주당은 “개정안이 마련되면 검사들의 청렴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이번 추석연휴 병원 응급실에서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매년 명절연휴만 되면 많은 개원의들의 휴진으로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경증부터 중증환자까지 모두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정갈등으로 대부분의 전공의가 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 평상시에도 응급실에서 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해 소위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결국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번 토요일 포함 5일간의 연휴기간동안 또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게 될지 상상하기 힘들다.추석명절 연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합류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그제부터 2025년 의대 원서 수시 접수가 시작됐다. 의료계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년, 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미 대입 원서 접수가 시작된 만큼 2025년 증원 백지화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불가역적이다. 의료공백으로 국민의 희생이 더 이상 커지기 전에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합류해야만 한다.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7가지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9월 9일 자로 2025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2025년 의대 정원은 절대 건드릴 수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의협은 “의대 증원 백지화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면서 2027학년도 의대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수능도 60여 일밖에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의대증원 자체를 백지화하는 것은 응급실 의료대란과는 별개

우리는 오랫동안 물질적 풍요와 경제적 성장을 중요한 목표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물질적 성장은 필수적이며, 이와 같은 산업 발전의 성공은 사회의 안정과 발전의 기초를 제공하였지만, 물질 경제에만 치중하는 삶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세계 각 지역에서는 끊임없이 죽고 죽이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억압과 착취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