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막을 올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천518명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내달 1일까지 나흘간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빙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피겨스케이팅은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쇼트트랙은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다. 스키는 강원 용평리조트(알파인), 알펜시아리조트(크로스컨트리), 웰리휠리파크(스노보드)에서 개최되며, 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바이애슬론은 알펜시아리조트, 컬링은 경북 의성 컬링경기장에서 각각 경기를 치른다. 이번대회는 지난 24일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뽐낸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이상화(서울시청), 모태범, 이승훈(이상 대한항공)이 출전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각각 종합순위 5위와 9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는 이번..
이상환 | 2014-02-25 15:22
경북 문경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장병철)가 씨름팀을 창단했다. 호서남초등학교는 24일 오후 3시 학교 강당 돈달관에서 박영수 문경부시장, 현낙길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석규 경북체육회 이사, 김영옥 경북교육청 장학사, 이재석 문경시씨름협회장, 이종연 경북체육회 부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씨름팀 창단식을 가졌다. 호서남초등학교에서 씨름팀이 출범함에 따라 문경지역은 점촌중-문창고로 이어지는 학교 씨름 연계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호서남초등학교는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방과후 스포츠활동과 지난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 씨름교실을 열어 임한빈, 김태유(이상 5학년), 김태민(4학년), 임병하(3학년)등 4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등 5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선수들의 지도는 이상민 감독이 맡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이상환 | 2014-02-24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