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과 택시발전법 개정안,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 3건을 공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안건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법률로 공포돼 즉시 시행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알림을 통해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 5월 여러 독소조항 때문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법안과는 다른 법안”이라며 “법리적 논란의 소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여야는 지난달 2

대구광역시의회에서 문화예술허브 조성지 변경에 따른 조속한 개발안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하중환(달성군1·사진) 대구시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하 시의원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구시의 문화예술허브 조성지 변경안에 대해 ‘수용 불가’를 통보했다. 시는 이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손바닥 뒤집기 식의 정책 추진 결과 대구시는 달성군민과 북구민의 지역분

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에 CC(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임수환(사진) 대구 북구의회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보도는 폐쇄적이고 목격자가 적어 범죄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지난달 발생한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 살인 사건은 CCTV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임수환 의원은 지역 내 지하보도 총 15곳 중 3곳에만 CCTV가 설치돼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CTV가 설

지역 출신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대구 동구에서 체육 꿈나무를 위한 지원 방안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동구의회 최건(국민의힘·사진) 의원은 3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기에 전문화된 훈련을 받는다”면서 “우리나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체육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영천시의회 배수예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천시의 영천영대병원 예산 지원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배 의원은 최근 영천시와 영대의료원 간 MOU 체결로 총 17억5천200만원의 예산 지원에 대해 이는 타 시군에서도 전례가 없을 만큼 큰 금액으로 응급실운영 적자외 추가로 보전을 해주는 것은 타 의료기관과의 형평성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점을 우려했다.또 영천영대병원 적자의 원인은 부족한 시설과 의료서비스로 시민들의 외면이 더 큰 원인이기에 현재 계획된 일방적이며 현상유지에 급급한 지원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최초 제안했던 ‘제3자 추천’ 방식의 ‘순직 해병 특검법’을 공동 발의했다.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 4명을 추천하면 민주당·비교섭단체 등 야당이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대법원장 추천 후보가 부적합할 경우 국회의장에게 비토(재추천 요구)하는 권한도 담겼다. 제3자 추천안을 먼저 제안한 한 대표에 대한 압박 취지가 크다.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이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 4명을 추천하면 야당이 2명으로 압축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내용의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자 “형식은 제삼자 추천이지만 사실상 ‘야당 셀프 특검’”이라고 비판했다.조지연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독소조항으로 가득한 채상병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했다”며 “형식은 3자 추천이라 하지만 사실상 야당이 재추천요구권을 갖고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야당 셀프 특검’에 불과하다”고 했다.조 원내대변인은 이를 두고 “이 사건은 이미 공수처에서 수사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기존 수사

농협성주군지부와 성주소방서는 지난 2일 성주소방서에서‘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농협 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쌀과 식혜, 약밥을 나누며 진행했으며 양 기관은 아침밥 챙겨먹기 및 지역 쌀 소비 확대 지역 소방안전교육 협조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12번째다.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그간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회담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달성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셔틀외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기시다 총리가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양국

영주경찰서는 지난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청렴 선도그룹 우수관서 선정 시상식을 열었다.이번 시상식에는 상반기 경상북도경찰청 청렴 선도그룹 우수관서에 선정에 기여한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 회원 6명에게 경상북도경찰청장, 경찰서장 표창 및 장려장을 시상했다.영주경찰서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회장 손선철, 회원 24명)은 민문기 서장을 정점으로 청년 경찰까지 합심해 청렴 약속챌린지, 청렴·인권 의식향상 홍보물품 및 슬로건 공모전,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워크숍, 간담회, 캠페인 등을 추진해 기본과 원칙

상주시 함창읍 출신 출향인 신동수(인도네시아, PT.MITRA KOREANA BUANA)대표가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 연간 최고 기부한도인 500만원을 2년 연속으로 기부했다.신동수 대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달 2일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2년 연속으로 기탁해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신 대표는 1987년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 고무공장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등 1천만원 이상의 나눔을 실천하고

대구 강북소방서는 3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인 군위시장을 찾아 화재예방지도를 실시했다. 시장 상인 중심의 안전의식 중요성 강화, 소화기·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요령 지도, 상인회 중심 야간화재 취약 시간대 화재예방 자율순찰,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지도했다. 김유빈기자 kyb@idaegu.co.kr

대구 소재 기업인 백제실업이 울진군에 아동용 체험학습 안전조끼 1천500장을 기탁했다.백제실업은 평소 안전조끼를 제작 온 기업으로 아동들의 실외 활동 시 눈에 잘 띄도록 형광 색깔의 조끼를 제작해 기부했다. 신용길기자 syg6331@idaegu.co.kr

농협 의성군지부와 의성소방서는 3일 의성소방서에서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건강을 위한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과 지역 쌀 소비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대구경찰청은 지난 2일 군위경찰서를 방문해 치안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경찰 조직의 업무 완결성과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의 숙원 과제였던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 인력 증원, 복수직급제 등이 실현된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 조직이 하나의 목표를 지향할 때 외부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각급 관리자들의 솔선수범과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체계 확립을 통해 업무 완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박용

경북대사대부고는 최근 온라인 화상 회의를 통해 홍콩 ELCHK 루터 아카데미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 월드스쿨인 두 학교가 협력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 더 나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학습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IB의 사명 선언문에 걸맞은 ‘국제적 소양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정서에는 문화 교류 및 협력 수업, 교원들의 교류를 통한 전문성 신장 등이 담겨 있다. 루터 아카데미는 홍콩 옌륭 지역에 위치한 명문 IB 월드 스쿨로, PYP(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지난 2일 중증장애인 고용 모범 기업 ‘참브레드’를 방문해 베이커리 제조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참브레드는 베이커리 제조 및 가공업을 하는 신생기업으로 35명의 종업원 중 30%가 중증장애인으로 지역 사회내에서도 모범적인 장애인 고용 기업으로 꼽힌다.배광식 청장은 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참브레드는 이룸고등학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

포항시 북구청은 최근 신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가지고 읍면동별 현안업무 점검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석맞이 풀베기 및 환경정비 철저, 가뭄 극복 대책 강화 방안,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 어려운 이웃돕기, 위생 환경 점검 철저 등이 논의됐다. 또 지역 내 가장 큰 저수지인 용연지를 방문해 저수율(약25%)을 파악하고 가뭄 대책을 강구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TBN대구교통방송(사장 이성원, 103.9Mhz)의 조윤미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나는 열여덟 어른입니다’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사회공익라디오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한국방송협회(회장 방문신)가 주최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TV공개홀에서 열렸다.이번 수상작 ‘나는 열여덟 어른입니다’는 2023 방송문화진흥회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보육시설 출신 아동들이 열여덟 살이 되면서 자립준비청년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중요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