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해 상반기 전국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전국 1위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 2그룹(시/도), 기초 2그룹(시군/자치구)으로 나눠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평가했다. 의성군은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실행 가능성을 자세히 분석해 예산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은 주기적인 점검과 보고회를 통해 집중 관리하는

포항해양경찰서는 기상특보가 내려진 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운전한 20대 남성 2명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항에서 300m 떨어진 바다에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는데도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기상특보가 내려지면 해상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없다.해경은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상오토바이 소유자 변경 신고를 하지않은 혐의도 추가로 파악했다.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안동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와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국비 공모사업인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돼 추진한다.클러스터와 센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제 하에 헴프(산업용 대마) 생산 기반 확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공통 목적을 가지고 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고 센터는 2025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안동 풍산읍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에 각각 3천㎡ 규모로 조성한다.클러스터에서 헴프 원물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경숙)는 7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경북 22개 시·군 기초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특강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했다.우 위원장은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의 업무와 과제를 소개하고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기초의원의 역할을

이상기온과 계속된 장마로 경북 북부지역에 고추탄저병 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고추 주산지인 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의 고추농가 140곳을 대상으로 생육 작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평균 피해과율이 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피해과율 0.1%, 평년 0.3%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발생해 수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병으로 발병 초기에는 어두운 초록색에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고 진전되면 둥근 겹무늬 모양의 증세가 나타난다.농업기술원은 올해 고

의성군 지역산업기반 인력양성 사업의 핵심 기지인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경북권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소로도 활용되고 있다.최근 영천시 신령면 소재,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 교사 12명이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방문, 바이오산업의 원천 소재인 세포배양 과정을 이해하고 배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 원리를 이해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았다.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바이오·의약 공정기술 분야와 식품품질관리 분야의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경북의 유일한 바이오 관련 마이스터

경북경찰청은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흉악범죄 예고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어 ‘살인예고 글’ 강력 처벌 포스터를 제작·홍보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모방범죄 방지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예방 활동도 추진한다.경찰은 교육청·학교밖지원센터와 협조해 개학한 학교를 대상으로 전담경찰관이 방문해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력성향 등 모방범죄 위험이 있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담도 강화한다. 관련 범죄의 사례, 처벌, 주의사항을 강조하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해 경찰·학교 홈페이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공유한다. 최주원 경북

구미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또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은 4년 연속,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1천5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2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했다.구미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22년 3천47명에서 올해 3천447명으로 13% 늘었고 사업비는 106억원에서 116억원으로 9.3% 증가했다.3개 수

영천과일축제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영천시와 과일축제추진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천 농산물도매시장과 영천·능금농협 공판장에서 열기로 한 제22회 영천과일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10일께 영남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강화된 온열 질환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8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맞춰 혹서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버스와 사내 의료전문 인력을 활용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현장 실측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 등 현장 근무자 작업환경에 미치는 요인들을 측정한 작업자 체감 온도이다.이를 활용한 폭염 단계별 작업·휴식 시간 프로세스를 구축해 온열 질환 예방에 도입했다.작업자가 혹서기 기간 옥외작업과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 등을 진행할 경우 무더위 속 작업이 제한되면서 건강이상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7일 군수와 군민 공약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공약사업 총괄 보고에 이어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군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10대 분야 84개 공약사업 중 18개 사업을 완료해 6월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21.4%라고 설명했다.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 5대 군정목표를 설정했다.군은 현재

경주시 택시 기본요금이 21일부터 700원 오른 4천원으로 인상된다.주낙영 시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 사정과 경기침체, 물가 상승에 따른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모두 고려해 택시 요금을 조정했다”며 “이·통장 회의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택시요금에 혼선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인상으로 기본요금은 4천원으로 오르고 거리 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속 15㎞ 이하 주행 시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올라 시민 부담이 가중될 것

성주군 금수면은 휴가철을 맞아 5~6일 이틀간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선바위계곡에서 이동 홍보관을 운영했다.무흘구곡의 4곡인 선바위계곡은 굽이쳐 흐르는 계류에 바위가 우뚝 솟은 절경으로 휴가철만 되면 하루 수백명이 다녀가는 금수면 대표 관광지다.이곳에 마련한 홍보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등 군정을 홍보하고 별고을운동장, 성밖숲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알렸다. 또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참별이 인형 등 성주군 굿즈상품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영양군은 8일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농협 영양군지부 직원들과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캠페인을 벌였다.캠페인은 지난 달 7일 국민의힘 영양군당원협의회와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의 공동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군은 이와함께 지난 5월 민간추진위원회와 1차 읍·면 결의대회에 이어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참여 챌린지와 릴레이 캠페인을 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 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경북도내 각 시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포항시는 카눈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찾아 선제 대응에 나섰다.이강덕 시장은 이날 실·국·소장 및 구청장, 읍·면·동장과 대책회의를 한 뒤 현장으로 나섰다.현재 냉천과 칠성천 공사는 물 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천에서 흙모래를 준설해 반출하는 물길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천 폭이 넓은 곳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곳을 우선 정비하고 있다.이 시장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위험 사항 발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인 레드클라렛과 상주 특산물인 원황배가 첫 수출길에 올라 해외시장 개척에 파란불이 켜졌다.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다양한 색상과 맛, 향, 식감을 가진 국내 포도 신품종을 개발하고 이번에 경북 육성 수출 1호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 1.5t을 베트남에 첫 시범수출했다.이를 위해 지난 7일 서상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레드클라렛 수출 및 현장평가회를 가졌다.레드클라렛은 껍질째 먹는 붉은 보석 같은 적색포도로 포도알이 크고 21브릭스로 당도가 높다. 특히 은은한 머스켓향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송

안동시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주관한 2023 옛 사진 공모전에서 이병언 씨가 출품한 ‘1969년경 영천 신덕리 논 써레질’이 대상을 받았다.심사위원들은 “1960년 후반 농촌의 들판에서 모내기 이전에 농부들이 여러 마리의 소를 몰며 써레질을 하는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평가했다.써레질은 모를 내기 직전에 갈아놓은 논바닥의 덩어리진 흙을 깨뜨리며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고된 노동으로 사라진 농촌의 전형적인 논 농사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대상작은 1960년대 후반 평화봉사단으로 입국해 3년여간 농촌에 거주했던 젊은 미국인

문경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사업 육성을 위해 8일 시청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더본코리아는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다.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지원,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올 12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개원을 앞두고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축제 먹거리 개발, 외식창업교육, 커리큘럼 정기교육, 메뉴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협의하기로 했다.신현국 시장은 “지역 상권을

영주시가 대표 특산물 풍기인삼과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전용서체 ‘영주풍기인삼체’ 개발을 완료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영주풍기인삼체는 풍기인삼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천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인삼의 뿌리 형태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획에 반영하고 풍기인삼의 단단한 육질의 형태를 두꺼운 굵기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전용서체는 시 홈페이지(yeongju.go.kr)와 공공누리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 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로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인문가치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인문가치대상은 현시대에 인문가치를 실천·확산한 사례를 발굴하고 21세기 인문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작년 단체 대상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인문·사회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한 정토회가, 개인 대상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운동과 소외지역의 교육·문화·의료 환경 개선에 힘쓴 두봉 주교가 수상했다.재단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인문가치대상을 통해 21세기에 걸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