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때참된 앎이라고 배웠는데저 수많은 지식을 털어도먼지만 날리고 도무지 모르겠다 사진이 퍽 재미 있습니다. 어느 작가와의 만남 행사장(울산교보문고배움 이벤트홀)에 설치된 이벤트 장면인 듯합니다. 이 사진이 재미 있게(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리바꿈 때문입니다. 서가에 꽂혀 있어야할 책들이 허공에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시의 본문은 흔한 생각이어서 사진의 재미에 못미치지만 라는 제목은 훌륭합니다. 그 훌륭함 또한 자리바꿈에 의해 생성된 것입니다. ‘읽다’가 ‘털다

구미 시민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선다.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인구 활력 프로젝트 발굴·컨설팅을 지원하는 ‘구미형 인구 신활력 디딤돌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이 사업은 청년 유출, 농촌 소멸, 도시 공동화 등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한다.시는 지난달 신청한 12개 공동체 중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콘텐츠를 제안한 3개 팀을 현장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선정된 팀들은 1년 동안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으며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개발 고도화, 정

대구시교육청은 5일 엑스코에서 중학교 업무담당 교원 12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꿈 키움 진로학기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꿈 키움 진로학기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교과시간과 창체시간을 이용해 교과 연계 진로·진학 관련 수업을 51시간 이상 집중 실시하는 대구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의 상급학교 적응을 돕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연수는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성산중·대곡중 운영 우수사례 발표

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부정 청탁 의혹으로 파면 처리됐던 직원이 노동위 심판에서 부당해고를 인정받았다.5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심판사건 의결 통지서에 따르면 진흥원이 직원 A씨를 부당해고(부당파면)했다고 판단하고 A씨에 대한 구제 신청이 인정됐다.앞서 진흥원은 A씨에 대한 부정청탁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4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조치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경북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법원에 파면 가처분신청과 파면 무효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경북지노위는 지난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문한 결과 A씨가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판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펌킨 페스타’(PUMPKIN FESTA)를 마련한다. 축제는 ‘펌킨’(호박)을 컨셉으로 이월드 곳곳이 호박의 주황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코스모스 정원부터 좀비 공연까지 새로운 볼거리와 특별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판타지광장과 하트광장, 우산로드, 코트야드 가든 등 곳곳에는 가을 무드의 포토존이 마련된다.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주주팜’은 풍성한 호박 장식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한다.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펌킨 디스코 파티’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남성의 비율이 8년 전보다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의 남녀 삶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6천명 중 28%(3만5천명)가 남성으로 집계됐다.이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8만7천명) 중 남성의 비율이 5.6%(4천800여명)였던 2015년보다 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유연근무제를 활용한 남성 근로자 비율은 2015년 4.7%에서 지난해 17.1%로 3.6배 늘었고 여성은 4.6%에서 13.9%로 3배 증가했다.지난해 기준으로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

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공명이희망나누미’봉사단은 5일 (사)사랑의빵나눔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선관위 직원 30여명은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카스텔라, 머핀 등 빵 860개(200만원 상당)를 직접 만든 후 장애인단체, 한부모가정,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홈플러스 칠곡점이 먹거리·신선식품을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칠곡점’으로 새단장 오픈했다. 홈플러스는 대구 북구 동천동에 있는 홈플러스 칠곡점을 메가푸드마켓 31호점으로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신선식품 코너를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또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 코너 ‘스테이크 하우스’, 프리미엄 수산 코너 ‘싱싱회관’, 간편식 코너 ‘다이닝 스트리트’와 같은 전문화된 특화 코너를 마련했다. 델리 코너는 누적 판매량 1천만팩을 넘어선 ‘당당’시리즈를 비롯해 ‘고백스시’, ‘닭강정’

제10회 팔공산 왕건축제가 6일 동구 공산동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화합과 포용, 신숭겸 장군의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하는 축제다.축제는 전통문화 체험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식전행사와 왕건·신숭겸 역사체험, 전통 무예 체험, 공산전투 승마 체험, 개막식, 찾아가는 음악회, 갓탈렌트(장기자랑대회) 등으로 진행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축제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영천시는 올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영천시에 따르면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에 집중해 지난달까지 전국과 도단위 대회 9개와 전지훈련을 겸한 3개 대회를 유치했다.이에따라 선수단과 관계자 3만여명이 지역을 방문해 최대 103억원 정도의 직·간접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파급효과 비용은 대회 기간 방문인원과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국민여행조사 통계에서 1인당 1일 경북여행 평균 지출액인 6만6천원을 적용해 산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4일 두류공원에서 영남내방가사연구회 소속 이홍자씨 후원으로 ‘행복한 밥상’ 무료 급식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활동에는 이홍자씨를 비롯한 영남내방가사연구회 회원들과 적십자사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취약 주민 1천여명을 지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대구광역시는 5일 대구 중구 무영당에서 ‘대9장-대구와 놀라운 9개의 시장들’을 주제로 한 전통시장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KT&G와 한국부동산원과의 협업으로, 청년세대의 시선에서 전통시장을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먹거리 등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이다.팝업스토어는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30세대가 전통시장을 놀이공원처럼 느끼게 하는 독특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무영당 전체 층을 활용해 신천시장 떡볶이, 서남시장 족발 등 전통시장의 인기메뉴 먹거리,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국내 기업 4곳 중 3곳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해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2024년 추석 휴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95.9%가 휴무를 시행하며 이 중 74.6%가 5일간 휴무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4일 이하 휴무(9.3%), 3일 이하 휴무(7.3%) 등의 순이었다.기업들은 연휴 중 근무일을 운영하는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동북지방통계청(청장 송성헌)은 지난 4일 경북도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관련 데이터 지원 등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출생 전략 추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 마련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대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동북통계청은 인구·가구, 혼인·출생, 양육 및 가정생활, 가족정책, 청년 등 5개 영역에 대한 통계자료를 분석해 저출생과 관련한 경북도의 현 상황을 데이터로 진단할 예정이다. 김홍철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4일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명절 지원금 15억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우헌 경북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감안해 세대당 10만원씩 총 1만5천162세대에 추석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모금회장은 “이번 지원으로 힘들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사랑의열매는 도민의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대구 중구는 지난 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가 추석 맞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대구 동구는 지난 3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샌드아트 공연, 양성평등 결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홍보,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경산시 진량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토산지 및 근린공원 일원에서 청정한 진량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운동과 산책을 위해 토산지 및 근린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장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섰다. 송원균 이장협의회장은 “철저한 분리수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진량읍을 만드는 데 힘쓰는 이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4일 Elsevier의 오픈 액세스 저널인 ‘JOIn’( Journal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는 JOIn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해 DGIST의 국제적 인지도 및 평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JOIn은 경제, 경영, 사회과학, 개방형 혁신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250여편의 논문을 발간하는 Elsevier의 오픈 액세스 저널로, 월평균 15만명의 조회수와 연간 170만회의 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4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1천명에게 나눠줄 명절음식키트를 전달했다. 명절음식키트는 1박스에 소고기 국거리, 동태포, 당면 등 40명분의 음식으로 구성됐다. 달서노인종합복지관,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 섬들장애인작업보호장 등 4곳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