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제1회 미래전략 아카데미 ‘기후위기 시대의 글로벌 식량안보’ 특강을 가졌다.특강에는 본부장, 지사장 등 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재철 서울대 연구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및 가뭄 등 재해 대응방안과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되짚어봤다. 김유빈기자 kyb@idaegu.co.kr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6일 ㈜한국비엔씨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4억원 상당의 화장품 5천600개를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남주 한국비엔씨 전무와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기부된 화장품은 한국비엔씨 아이스트 대표 상품인 크림과 에센스로 지역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남주 ㈜한국비엔씨 전무는 “한부모 가정의 여성들이 더욱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예지기자 r

대구 강서소방서는 지난 6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대구시 재난안전실 주관으로 성서산단 내 노후화된 화재취약 지구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재난안전실장과 강서소방서장, 성서산단 관계인이 참석해 추석 연휴 운영 중단되고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 집중 순찰하는 등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8일까지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대학생활 체험을 통해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진학 후 학생 맞춤형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은 공모에 선정된 대구대, 대구카톨릭 등 지역 2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 학과 체험, 진학 컨설팅, 멘토 장애대학생과 만남,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편의시설 이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학생이 원하는 대학 프로그램을 선택하

박남희 칠곡군의회 의원은 지난달 29일 캄보디아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의약품, 책가방, 학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과 학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국제 NGO 레인보우가 주최하고,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과 국제종교문화뉴스, 천주성삼병원이 후원해 진행됐다.박 의원은 현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제2차 스케일업금융 참여 기업 모집에 278개가 몰려 1조 5천737억원으로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신청액은 발행 예정 규모인 2천800억원의 5배가 넘는 규모다.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으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한 뒤 민간투자자나 중진공에 매각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중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부동산원 야외광장에서 ‘대구·경북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판매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9월 동행축제’의 지역 행사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엔 녹태원(미나리 약과), 나드리(쫄면) 등 백년소공인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특히 한국부동산원은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의 지역 사회 기여와 상생의 역할에 공감해 이번

봉산문화회관(관장 노태철)과 창작플레이(대표 정병수)는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진행한다.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초연 당시 85%의 객석점유율로 인기몰이를 했다. 극의 무대는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다. 이동식 커피를 판매하며 시장 최고의 마당발인 숙희, 그런 그녀를 큰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는 과일 가게 쌍둥이 엄마 달래, 아픈 엄마를 대신해 전집을 운영하는 미연, 회사원인 줄 알았던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시집왔지만, 실상은 생선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베트남

대구간송미술관(이후 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1차 판매분의 예매율이 개관 3일차인 지난 5일에 50%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국보·보물전인 이번 전시는 간송 콜렉션을 대표하는 국보·보물 40건 97점, 간송 유품 26건 60점을 특별히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전시 개막일인 3일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일일 관람객 2,255명을 달성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간송 개관전의 기세는 주말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차 판매분에 포함된 주말과 추

대구콘서트하우스 아티스트 NOW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공연이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기획이다.이번 무대에 오를 연주자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다. 무대 위 냉정과 열정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담한 활의 춤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거쳐 영국의 예후디 메뉴힌 음악스쿨을 졸업 후 현재 베를린에 있는 한스 아이슬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북구,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28일과 29일 양일간 산격대교 하단(산격야영장)에서 진행한다.올해 축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사·작곡해 탄생한 축제송 ‘춤추는 금호강’이 주민들을 찾아간다. 인공지능(AI) 축제송 ‘춤추는 금호강’은 금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 함께 춤추며 즐거운 추억을 가져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구성했다.축제송을 바탕으로 한 ‘플래시

-㈜아이디 정보시스템만의 경쟁력이 있다면△바코드 및 RFID 장비 Honeywell의 공식 플래티넘 파트너사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업체에 좋은 가격으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AS까지도 가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주요 기술과 특허는 어떤 것이 있나△주요 기술은 생산정보화시스템(ME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축산경영시스템 등이 있고, 관련 특허 7건, 프로그램등록 17건, 상표등록 4건, 소프트웨어품질인증 3건으로 산업재산권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기술개발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지난 2010년 에너지관리시스템

㈜아이디정보시스템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정보통신(ICT) 기반의 제조 현장에 생산 정보화 솔루션 구축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R&D 투자를 통해 기존의 생산 정보화 솔루션 외에도 에너지 관리 전문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또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중견 IT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경영 및 기술 교류를 실천하고 있으며, 4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9년 대구 수성 알파시티 사옥으로 이전하고, 건축디자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주요 사업 분야는 크게

강등 위기에 몰린 대구FC가 2주간의 긴 A매치 휴식기 동안 반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2016년 말 승격에 성공한 이후, 7시즌 동안 1부리그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대구는 2022시즌 강등 위기보다 더 큰 어려움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는 지난 27·28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두며 강등위기에서 탈출하는듯 보였지만 1일 홈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1-2로 패해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다시 강등위기에 몰리고 있다. 10일 현재 대구는 승점 30점(7승 9무 13패)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다.14일부터 속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토론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오는 24일 금투세 유예를 주제로 당내 토론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그런 토론을 하려면 왜 저희가 제안한 토론에는 응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해야 진짜 토론 아닌가”라고 말했다.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국내 증시를 버린다는 메시지를 다수당인 민주당이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배당소득의 분리 과세

대구 달서구 장기동·용산동 일대 고래천지구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규 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5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지방하천인 대명천과 합류하면서 매년 장마철에는 수위 상승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행안부와 대구시에 지역 실정과 개선을 적극 건의해 이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8억원 등 사업비 16억원을 우선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실시 설계를 추진해 2029년까지 배수펌프장 1곳 신설,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열차·버스·항공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고 공영·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열차는 평소보다 하루 13회 증편한 313회를 운행하고 고속버스는 하루 70회, 시외버스는 하루 10회 증편해 각각 297회, 734회 운행한다. 항공편은 63회로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찰과 함께 주요 도로의 교통신호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교통정체 구간은 대구

최근 대구에서 근로 사실을 숨기고 2개월 넘게 480만원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아파트 관리소장 A씨가 적발됐다. 노동당국은 A씨를 입건한 뒤 추가징수액을 포함한 880만원 반환을 명령했으나 A씨가 불응하고 혐의까지 부인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구금조치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들어갔다. 실업급여 제도를 악용해 부당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지청이 송치한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건은 2021년 46건, 2022년 58건, 2023년 58건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로 물의를 빚었던 대구 달서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들어 ‘공무국외출장 매뉴얼’을 도입했다. 반복되는 외유성 논란을 막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실 있는 연수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9일 달서구의회는 구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국외출장 매뉴얼을 발표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타당하고 적합한 공무 활동 기준을 마련하고 자체 점검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국외출장을 도모하고자 매뉴얼을 만들었다. 외유성 연수 근절 의지를 담아 제9대 후반기 서민우 의장 주도로 추진했다. 매뉴얼은 전국 시·도의회 의

대구 중구가 대구행복기숙사 일대를 안심귀갓길로 조성했다.중구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와 협업해 대구행복기숙사 일대에 사업비 2천800만원을 들여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귀갓길 조성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 표지판 1개와 비상시 신속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신고 표지판 6개를 설치했다. 진입 구간에는 안심귀갓길 구역임을 나타내는 노면 표시 1개와 로고젝터 4개도 설치했다.중구는 중부경찰서와 함께 2016년부터 동인아파트 일원과 경북공고 뒷길 등 총 11개 구간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