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발생한 옥야동 폐선부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옥야동 폐선부지 주변은 좁은 골목과 주택이 밀집하고 중앙선 철도로 인해 마을이 단절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 설치와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졌다.이에 시는 천리고가교 하단~안동철교 북단 간 폐선부지 790m(2민6천363㎡) 구간에 83억원을 들여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오랜 기간 마을을 가로막았던 철도 노반을 철거하고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힘겨운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삼성은 지난 한 주 동안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3승을 쓸어담았지만,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2연전에서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주 3승 2패를 기록한 2위 삼성은 시즌 전적 69승 2무 56패로 주간 성적에서는 선전을 거뒀다, 하지만 선두 KIA와 순위싸움에서는 지난주보다 더 벌어진 6.5게임 차로 멀어졌다.삼성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지난 주말 KIA전 연패로 1위 도전을 사실상 접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이

딥페이크 성범죄가 도마에 오르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청원이 2건 올라왔다. 2건 모두 닷새도 채 지나지 않아 성립 요건인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접수된다. 내용에 따라 국회의 해당 위원회로 회부돼 청원심사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하거나 폐기하게 된다.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청원 2건은 2일 기준 각각 7만9천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홈 구장 삼성 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가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개장 이후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KBO리그는 지난달 28일 역사상 최초로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2017년의 840만을 훌쩍 넘긴 기록. 리그 전체에 흥행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흥행 사례의 중심에 섰다.삼성은 2일 현재 117만9천22명의 관중을 동원해 2위 두산(116만7천71명), 3위 LG(114만7천683명) 등 서울 소재 구단들을 따돌리고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오는 7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남구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해 지역 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등 40여곳이 참가한다.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정보 제공을 위해 가족행복 커리커쳐, 장애휠체어 체험, 아동학대 예방, 걱정인형 만들기, 남구희망나무 만들기, 펫티켓, 함께라면 이웃발굴 및 기부챌린지 등 복지서비스 체험부스가 마련된다.공룡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초청가수와 P.브라스의 팡파르공연, 옵티머스의 마술여행, 꿈나무 버블·풍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의 응급실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있지만 진료 유지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제는 응급실뿐만 아니라 (응급실에서 이어지는) 배후 진료로 이 문제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이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의료개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또 “노조의 집단행동이 대부분 타결됐고 코로나19 환자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며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권역센터의 경우 병상 축소와 전문의 이탈 등 위험 요소가 있지만 정부는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2일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와 관련해 “보안 메신저에 직접적으로 방조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검거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이유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장 큰 문제는 보안 메신저”라며 “보안 메신저를 통해 수사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진 않지만 우회 경로를 활용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강조했다.실제로 경찰은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유통되는 주요 경로인

정부가 전국 응급실 위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대다수의 응급실이 24시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인력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409곳의 응급실 중 406곳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운영이 중단된 곳은 세종충남대병원·강원대병원·건국대충주병원 3곳뿐이며 이들 병원은 야간 또는 휴일에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응급실 병상수는 일부 감소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병상은 5천918개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위원장 박순범, 칠곡2) 지난 달 28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7건,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3건, 출자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집행부 소관부서인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경상북도개발공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김홍구 의원(상주2)이 발의한 경상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용진 의원(김천3)이 발의한 경상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창기 의원(문경2)이 발의한 경상북도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우청 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024년 7월 31일 취임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었다.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헌법재판소는 지금까지 탄핵 사건을 결정하는 데 5~6개월의 긴 시간을 소비해왔다. 그러나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는 성립 요건이 부족한 사건이다. 헌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억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번 탄핵 소추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과거처럼 긴 시간을 들이는 것은 헌법 수호의 책임을 스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시도를 불법적으로 막은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당시 법무부 출입국본부장)과 이규원 조국혁신당 대변인(현직 검사)에게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3년, 이광철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일 서울고법 형사11-3부(재판장 김재령) 심리로 열린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1심과 동일한 형량이다. 1심에서 차 의원과 이 전 비서관은 무죄, 이 대변인은 징역 4개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이 대변인은 2018년 대검찰청 산

더불어민주당은 2일 자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를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방통위법에 따르면 방통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에서 추천한다.현재 방통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나머지 3명은 공석이다. 이 위원장은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됐고 김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앞서 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건설현장 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근로자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비례) 국민의힘 의원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사업주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에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 건설공사 규모와 이용 편리성을 충분히 고려해 적정한 수의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구체적인 실치 기준을 규정하지 않아 일선 현장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

상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28회 임시회에서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총 7명(안창수, 신순화, 이경옥, 김호, 성성호, 정석용, 한구홍)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신순화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호 의원이 선임됐다.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며 의원의 자격심사 및 윤리심사,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신순화 윤리특별위원장은 상주시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법과 도덕이 살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의원이 솔선수범해 나

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북문·계림·동문)은 지난달 30일 제22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도시공원 및 가로수 등의 체계적인 수목관리 방안을 제언했다.주요 내용은 △공원별 수목 현황 조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 △올바른 수목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지침 마련 △지역 특성을 살린 수목배치와 관리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김익상 의원은 “도시공원의 체계적인 수목 관리는 단순히 나무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우리시의 경관 및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경산시의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 ‘공유재산(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일반안건 2건,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세부일정으로는 3일부터 4일까지 상임위원회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5일부터 6일까지 지역의정활동, 9일부터 10

예천군의회는 2일 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군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3일부터는 박재길·최병욱 의원을 시작으로 4일 신향순·장삼규 의원, 5일 강경탁·안양숙 의원, 6일 이동화·안양숙 의원이 군수 및 23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비롯한 군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총 26건의 군정 질문과 답변을 통해 평소 군민들이 가진 군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대구의 미숙아 발달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소림(사진) 대구 북구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숙아 출생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미숙아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와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미숙아와 같이 발달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소림 의원은 올해 1월부터 북구보건소, 대구보건대와 협력해 운영 중인 미숙아 운동발달 코칭 프로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우리나라가 키운 라인을 일본에 내줬다’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그게 바로 가짜뉴스고 선동 아니냐”고 반박했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이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는 간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절대 그런 식으로 행정부를 질책해서는 안 된다”며 “사실을 사실로써 말씀하셔야지, 어떻게 우리가 라인을 일본에 넘겼나”라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라인을 일본에 넘겼다고 하면 소유권을 넘겼다는 건데 정부는 그런 일이 있을까 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