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2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차세대 스타 발굴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차세대 스타 발굴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음악 대구오페라하우스 2015년 역점사업인 ‘오페라 유니버시아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의 의미를 담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는 차세대 오페라 스타 양성과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열리며, 5개 대학 음악대학 학생들이 사흘간 참여해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5회 공연한다. ‘2015 오페라 유니버시아드’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음악대학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까지 총 5개 단체가 참여하며 각 대학별로 선발된 실력파 주역들이 사흘에 걸쳐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또 합창은 지역 4개 대학 연합으로 구성된다. 각 대학별로 다른 작품들을 준비해 무대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연출과 지휘 아래 하나의 작품을 다섯 단체가 각각 무대에 올리는 독특한 방식이다. 국내에서 전례가 없는 시도다. 이번 ‘오페라 유니버시아드’의 주제 작품은 도니제티의 ‘사.. 황인옥 | 2015-04-05 11:50 김근태 화백 대구서 작품전 김근태 화백 대구서 작품전 음악 국내 서양화 사상 첫 미국 뉴욕 유엔본부 전시를 앞둔 세계 유일의 ‘장애인을 그리는 화가’ 김근태(58) 화백의 작품전이 7~26일 대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구신문사 주최,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 주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한국장애인경제인 대구경북협회, 행복한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지구촌 최대 물관련 국제행사인 ‘세계물포럼’ 제7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열린다. ‘물 꿈 그리고 사랑’ 특별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20여 년간 지적장애인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 김근태 화백과 물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온 설치미술가 이용재 작가가 참여한다. 김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정신지체아와 그들의 지인들이 어울려 환한 들꽃처럼 피어나는 모습을 담은 102.4m 대작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100호 캔버스 77개를 붙이 대작으로, 1년 반을 스케치하고 3년에 걸쳐 완성했다... 황인옥 | 2015-04-05 11:00 아트스페이스펄, 프로젝트 전시 ‘0%’ 이소진·신준민 展 19일까지 열려 음악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텅 빈 공원 안 철장 우리 속 원숭이가 왠지 슬퍼 보인다. 신진작가 신준민의 전시작이다. 솜, 천, 실, 오브제들이 작가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 결합하고 연결돼 있는 작품도 걸려 있다. 또 다른 작가 이소진 작이다. 여성적 감성을 설치로 보여주는 이소진과 적막한 도시 풍경을 그만의 회화적 기법으로 보여주는 신준민이 아트스페이스펄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영프로(O%)의 올해 작가로 전시 중이다. 작가 신준민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는 선과 면이 주는 조형요소의 시각적인 끌림이다. 선과 면의 예술이 만드는 흥미로운 풍경, 어디서 찾았을까. 처음에는 놀이터에 주목했다. 선과 면으로 엮어진 놀이기구들이 빚어내는 조형성에 끌렸던 것. 이번 전시작들은 ‘달성공원’ 시리즈와 야구장 풍경이다. ‘달성공원’시리즈는 2013년 한 해 동안 혼자 공원을 드나들며 관찰한 풍경이며, 야구장은 최근 그가 주목하는 장소다. “처음 동물원을 간 날이 겨울이었는데 철창... 황인옥 | 2015-04-04 15:22 대구 인디밴드 ‘오늘도 무사히’ “세상이 우리를 몰라도 우린 세상 위해 노래한다” 음악 벚꽃이 춘심을 희롱하던 지난 3일 금요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는 도심의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행렬로 넘쳐났다. 흡사 밀물과 썰물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사람의 바다로 거리는 출렁였다. 그 사이를 전통악기 아쟁 연주에 실은 인디밴드 ‘오늘도 무사히’의 보컬 엄태현의 목소리가 무심하면서도 애잔하게 흐르다 행렬 사이로 흩어져갔다. 마치 벚꽃의 분분한 낙화처럼... 인디밴드 ‘오늘도 무사히’의 멤버인 아쟁연주자 전휘영과 보컬 엄태현은 일주일에 4일을 동성로 등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 음악적 정체성을 지키며 어렵지만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엄태현은 스스로를 “운 좋은 사나이”라고 했다. 음악만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 음악활동과 생업을 병행해야 하는 척박한 대구의 인디 환경에서 전업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운’으로 에둘러 표현했다. 그는 현재 버스킹과 일반 공연 무대, 그리고 일주일에 4일을 카페에서 노래하며 음악과 함께 하는 전업 가수의 삶을 살고... 황인옥 | 2015-04-04 10:46 대구시향 물포럼 기념 ‘물위의 음악회’ 대구시향 물포럼 기념 ‘물위의 음악회’ 음악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를 기념하는 기획연주회 ‘물 위의 음악’을 연다.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 행사인 ‘세계물포럼’ 주간에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물’을 주제로 한 가곡, 오페라 아리아, 클래식 연주곡 등의 다채로운 곡들을 14일 저녁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들려준다. 이날 연주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지휘를 맡고, 음악평론가 장일범(현·경희대 겸임교수)이 음악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밌게 들려준다. 이날 협연자는 소프라노 최윤희(현·영남대 성악과 교수), 테너 하석배(현·계명대 음대학장 및 성악과 교수) 등이며, 특히 지역의 원로 작곡가 임우상의 창작곡인 관현악을 위한 ‘육감수’ 2번이 세계 초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헨델의 ‘물 위의 음악’ 모음곡 중 서곡-알라 혼파이프로 시작한다. 이 곡은 스코틀랜드의 전통악기 알라 혼파이프를 이용한 춤곡 형식의 음악이다.. 황인옥 | 2015-04-03 10:40 '왕의 나라' 연출자 정철원 "세계 무대 넘볼 것" 음악 “뮤지컬 ‘왕의나라’를 라이센스 뮤지컬과 대적할 수 있는 대형창작뮤지컬로 콘텐츠화 하는 것이 당면한 목표에요. 그런 다음 세계무대에도 진출해야죠.” 창작뮤지컬 ‘왕의나라’의 연출를 맡고 있는 정철원(사진) 한울림소극장 대표는 오는 5월 서울 첫 서울 입성을 앞두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는 오는 5월 22, 23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이 뮤지컬은 안동을 배경으로 고려시대 홍건적 난으로 수도 개경이 함락된 뒤 공민왕이 몽진길에 나서 70여 일 동안 안동에 머문 이야기와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2011년 안동민속박물관 야외 성곽 특설무대에서 산수실경을 배경으로 첫선을 보인 뒤, 2013년부터 연출을 맡은 정 대표가 실내공연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버전으로 공연하고 있다. “좋은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겠다는 잠재력을 ‘왕의나라’에서 보았어요. 전... 황인옥 | 2015-04-02 00:35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두근거린다' 김명순 개인전 ‘사색의 정원’ 음악 전시장에 들어서자 순간 움찔했다. 깨끗한 바다색인 울트파 마린 블루의 청명함과 고귀하고 순수한 흰색의 조화가 빚어내는 아우라에 잠시 압도됐기 때문이다. 깊은 기도나 명상 후 눈 떴을 때의 첫 잔상인 깨끗하고 맑은 느낌 그대로였다. 흡사 팽팽한 긴장감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결정체를 보는 듯도 했다. 작가 김명순은 “생명의 순환, 진리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특히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면서도 고유성을 잃지 않는 존재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외로움, 그리움, 사랑 등의 표현”이라고 했다. 그의 말과 전시 제목 ‘사색(思索)의 정원-Fantasy’이 일맥상통했다. 전시는 딱 거기까지만이어도 충분했다. 하지만 작가는 관람객을 좀 더 다양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기를 원했다. 봄꽃들의 물색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진분홍과 흰색의 어우러짐이 달달한 그림과 짙은 연두가 전하는 독특한 미감의 그림도 전시장 한켠에 달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전시장은 상상의 나래로 넘실댄다. “울트라 마린 블루는 깊이감.. 황인옥 | 2015-04-01 14:19 <신간>'돈 피 혁명'...고장난 경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문학출판 인간은 인간의 속성인 이기심을 이용해 경쟁을 부추기며 민주 자본주의를 관리해왔다. 하지만 민주 자본주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늘 성공이었던 것만은 아니었다.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한계점을 드러낸 것. 이유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경제체계의 균형을 깨트리려는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출현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류는 만성적인 경제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경제학자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서민들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명쾌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그는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견해들에 의문을 제기한다. 정책 당국자들은 재정긴축이냐 경기부양이냐를 두고 갖가지 주장을 펼치며 대립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자문을 하는 전문가의 이론들은 모두가 모순된다는 것. 그 결과 정부 정책에서 혼란이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이 모순된 주장.. 황인옥 | 2015-04-01 08: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21322끝끝
영상뉴스 [현장스케치] 꽃소식 찾아온 대구 '완연한 봄' [현장스케치] 꽃소식 찾아온 대구 '완연한 봄' 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 활짝 핀 목련 아래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신천둔치에도 개화한 개나리로 가득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봄을 느끼며 산... 불펜 업그레이드·베테랑 절치부심…삼성, 확 달라져 돌아온다 불펜 업그레이드·베테랑 절치부심…삼성, 확 달라져 돌아온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은... “새로운 문학장르 디카시 발전 기폭제 역할 하겠다” “새로운 문학장르 디카시 발전 기폭제 역할 하겠다” ‘2024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시상식이 25일 낮 12시 대구신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참고)시상식에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원 김정길 원장을 비롯해 대구예총...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올 연말 수성못의 밤을 빛낼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5회째를 맞는 수성빛예술제는 작가는 물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 눈 맞으며 스케이트 타고 ‘씽씽’ ...“겨울, 이제야 실감나요” 눈 맞으며 스케이트 타고 ‘씽씽’ ...“겨울, 이제야 실감나요” “눈 오는 날 스케이트까지 타니 진짜 겨울이 온 게 실감 나요”대구 신천스케이트장이 개장한 16일,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에도 시민들은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며 여유로운 겨울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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