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동해안 지역 미래먹거리인 에너지·원자력 대전환 전략사업을 추진한다.올 하반기부터 참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원자력+신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핵심기업 투자유치 촉진, 해양용 용융염 원자로(MSR)기술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 화석연료에서 원자력에 재생에너지를 더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으로 두 가지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수전해 기술 실증단지를 울진군에 조성한다.수소경제

대구 수성구민들이 구정 업무수행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023년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정업무 수행평가에서 구민 79.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3.6%보다 5.8%p 오른 수치다. 수성구 교육여건에 대해서도 지난해 비해 3.4%p 오른 83.5%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민 10명 중 9명 이상(94.1%)이 수성구의 삶의 질에 만족하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전체 종합만족도는 67.8점으로 조사됐다. 모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보건복지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한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장애인 거주시설인 수성구 ‘애망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이종화 경제부시장도 다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1만2천200여 명에게 위문금 및 위문품 등 총 6억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DGB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에서도 각각 온누리 상품권 9천만원과 백미 1억8

대구 달서구의회가 내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인 고령의 중증 장애인 가정에 유료방송 사용료를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달서구의회는 22일 열리는 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 저소득 고령 중증장애인가구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조례 제정안’을 비롯한 조례 제·개정안을 상정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조례는 저소득 고령 중증 장애인 가구의 문화생활 증진 및 생활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안건이 가결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장애인 중 장애인복지법 등에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안전점검 대상은 총 401개소로 다중이용시설 221개소와 건축공사장 180개소가 포함된다.다중이용시설은 백화점·전통시장·대형마트·유원시설·여객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건축물 노후, 난간 결함, 전기, 가스, 승강기 안전 등을 점검한다.건축공사장은 터파기·기초·골조 등 대형 재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정으로, 안전시설물 설치 관리상태,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확인 등을 점검한다

대구광역시는 6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화재·치안·교통·민생·문화·복지 등의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대구시는 화재 예방을 최우선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쪽방촌 등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소방기관과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대구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통시장·숙박·운수·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총 87곳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등을 점검했으며 전통시장은 특별히 소방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구 대공원 동물원 조성 사업이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물환경(BF·베리어프리) 예비 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BF 인증제도는 한국산업기술인증윈이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한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다.공사는 그동안 장애인 및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주택건설 및 공원 조성,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 등에 BF인증을 받아왔다.뿐만 아니라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운영 중인 영구임대주택

외국인 근로자의 빠른 국내 정착을 돕고 고충 상담, 사업자와의 갈등 중재 등을 지원하는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내년에 폐쇄될 위기에 몰리면서 현장에서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2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정부 예산안은 전무해 사업 폐지 위기에 처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010년 1월 개소 후 매년 5억원대의 예산을 지원받아 활동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사업자에 대해 언어 통

민족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대구 서구와 남구 지역에서 온정 담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서구청에 따르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추석맞이 마르지 않는 곳간’ 지원사업으로 구청에 식료품 꾸러미 300상자를 전달했다. 육개장과 장조림 등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거동이 불편해 명절 준비가 힘든 홀몸 노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 매년 대구경북 관공서에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지난 19일 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480만 원을 기

대구광역시는 올해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시 소관 주요 문화시설(대구미술관·근대역사관 등)을 정상 운영하며 파워풀대구 가요제, 민속놀이 체험, 시티투어 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30일에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3 파워풀대구 가요제’가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52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여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이찬원·정미애·배은희·박혜원 등 인기가수

국가보훈부는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전국 30개 병·의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포항의료원과 금호의원, 대동에스정형외과의원, 용이비인후과의원 등 4곳이 포함됐다.‘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다. 보훈부는 지난 2021년 1기 인증에서 11개 병원을 선정했다. 올해 2기 인증에서는 의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선정된 병·의원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의료 서비스 적정성 평가 2

대구광역시는 올해 세수가 당초 예산액보다 6천200억원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에 직면했다고 20일 밝혔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시청 동인청사에서 ‘비상 재정운용 대책’ 관련 기자 설명회를 열고 “연말까지 재정 운용 방향을 비상 재정체제로 전환하고 고강도 비상 지출구조조정을 돌입한다”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액 400조5천억원 대비 59조1천억원 감소하고 지방교부세가 11조6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치매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과 협력을 다짐했다.기념식에서는 치매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치매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연극공연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과 어려움을 공유했다.대구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

대구광역시는 20일,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해 예방수칙을 당부했다.추석 명절은 가족·친척 등과의 교류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올해는 6일간의 긴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감염병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시 조리하지 않

대구광역시는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통해 신천을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도심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1천296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진행된다. 고품격 수변공원화, 건강한 물길 복원, 시민 일상 향유 공간조성,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천을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여가와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올해 10월부터 신천 둔치 대

채무자를 야산 나무에 결박해 흉기로 가해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대구 성서경찰서는 채권·채무 관계에 있는 30대 남성 A 씨를 야산으로 데려가 나무에 묶은 후 흉기로 신체를 찌른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로 30대 남성 B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전날인 18일 오후 1시 30분께 달서구 용산동의 한 길에서 A 씨를 차에 태워 경북 영천시의 한 야산으로 이동해 나무에 끈으로 묶은 뒤 흉기로 하체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달서구 용산동은 A 씨의 거주지로 알려졌다.범행 직후

대구 이월드는 오는 10월 7∼8일 이틀간 ‘2023 이월드 뮤직 페스티벌:어텀 판타지 뮤직 파티’를 개최한다.이월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월드에서 음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단조롭던 일상을 풍성한 하루로 채워줄 가을 감성 뮤직 페스티벌’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DJ 반달락, DJ 준코코, DJ 크림, DJ아리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 EDM 아티스트 군단이 이뮤페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이월드는 다음 달 7일과 8일 이틀간 정오부터 판타지광장 포토존에서 SNS 경품 증정 이벤트, 경품이 쏟아

실손보험의 청구 간소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의료법 및 약사법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개인 의료정보 보호 원칙 준수 여부가 핵심 논점으로 꼽힌다. 해당 법안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지난 13일 열린 국회 제410회 2차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보험업법 개정안이 의료법과 약사법에 명시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조항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의료법 제21조 2항과 약사법 제30조 3항은 일부 예외를 제외한 의료인,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은 지난 15일 DGB 대구은행의 후원을 받아 대구에 거주하는 고령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만경에서 영화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구보훈청은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 및 동행한 재가보훈실무관 등 90여명과 함께 영화 ‘밀수’를 보면서 1970∼80년대 한국사회 풍경을 보고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누렸다. 이번 행사는 DGB 대구은행이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보훈어르신 효 나들이 사업’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하면서 성사됐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

대구광역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1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는 아동친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는 지역사회로,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는 도시를 말한다. 1996년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대구시는 2019년 7월 ‘대구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권리 전담부서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