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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극장인 ‘오오극장’의 개관 기획전으로 걸려 대구시민과 만난 독립영화 ‘꿈보다 해몽’. 지난달 12일 개봉한 이 작품은 대구지역에선 오오극장에서만 상영되다 최근 관을 내렸다. 대구에서는 관을 내렸지만, 안동 등에서는 현재 상영되고 있다. 오오극장에서 최근 관람한 꿈보다 해몽에 대한 관객의 평가는 둘로 갈라졌다.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건 지 잘 모르겠다. 난해한 느낌’이라는 평가와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등장인물의 감정을 신선하게 그린 수작’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영화는 한 무명 여배우가 오늘도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오면서 시작된다. 작품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정교한 구조와 꿈을 쫓는 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법한 감정을 담았다. 특히 유준상과 신동미, 김강현 등 베테랑 배우들의 자연스럽고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와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 오랫동안 조연출을 해온 이광국 감독의 정교하고..

곽동훈 | 2015-03-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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