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김원철 경위와 경산경찰서 조현태 경장이 상반기 사이버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사이버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과 경사로 각 1계급씩 특진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1일 사이버범죄 단속 유공 경찰관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특진을 축하했다.(사진) 구미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김원철 경감은 유료 주식리딩 투자 피해자들에게 손실금을 보상하겠다고 접근한 뒤 예치금 명목으로 현금을 송금받는 등 565명으로부터 303억여원을 편취한 10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경산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조현태 경사는 온라인

안동시 월영교 민속촌길 일원에서 12~20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10시에 ‘안동에 취하고, 달빛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전통주와 함께하는 월영 특별장터가 열린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존 월영장터 행사를 여름 야간 특별판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지역 수공예 제품 전시, 전통주 시음 행사·판매와 클래식 버스킹도 마련해 한여름 밤 야외에서 아늑한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SNS 후기 이벤트, 온누리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소소한 재미도 더한다.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

안동시와 안동대 일자리사업단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 프로그램 2기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대상은 안동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andongjob.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2기 참가자에게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MBTI 성격유형검사, 면접을 위한 퍼스널컬러진단,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역량 강화 등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금빛 질주 펼쳐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최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금 3개, 동 3개 수확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합류로 정철원, 박민정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대회에서 오는 26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정철규, 양도이 선수가 주

권기창 안동시장,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주문태풍주의보 앞서 비상근무 2단계 선제 발령안동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 지난 9일 밤 10시를 기해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위험지역 거주민 등 재해 취약자와 차량 등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도 발동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자체 대책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로 재해 취약시설과 지역을 긴급 안전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도 검토했다.이어 재난담당 담당자들과 함께 태화빗물펌프장을 방문, 펌프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휴장에 들어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시설의 강풍 피

안동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와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국비 공모사업인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돼 추진한다.클러스터와 센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제 하에 헴프(산업용 대마) 생산 기반 확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공통 목적을 가지고 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고 센터는 2025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안동 풍산읍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에 각각 3천㎡ 규모로 조성한다.클러스터에서 헴프 원물

이상기온과 계속된 장마로 경북 북부지역에 고추탄저병 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고추 주산지인 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의 고추농가 140곳을 대상으로 생육 작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평균 피해과율이 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피해과율 0.1%, 평년 0.3%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발생해 수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병으로 발병 초기에는 어두운 초록색에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고 진전되면 둥근 겹무늬 모양의 증세가 나타난다.농업기술원은 올해 고

경북경찰청은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흉악범죄 예고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어 ‘살인예고 글’ 강력 처벌 포스터를 제작·홍보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모방범죄 방지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예방 활동도 추진한다.경찰은 교육청·학교밖지원센터와 협조해 개학한 학교를 대상으로 전담경찰관이 방문해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력성향 등 모방범죄 위험이 있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담도 강화한다. 관련 범죄의 사례, 처벌, 주의사항을 강조하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해 경찰·학교 홈페이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공유한다. 최주원 경북

안동시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주관한 2023 옛 사진 공모전에서 이병언 씨가 출품한 ‘1969년경 영천 신덕리 논 써레질’이 대상을 받았다.심사위원들은 “1960년 후반 농촌의 들판에서 모내기 이전에 농부들이 여러 마리의 소를 몰며 써레질을 하는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평가했다.써레질은 모를 내기 직전에 갈아놓은 논바닥의 덩어리진 흙을 깨뜨리며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고된 노동으로 사라진 농촌의 전형적인 논 농사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대상작은 1960년대 후반 평화봉사단으로 입국해 3년여간 농촌에 거주했던 젊은 미국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 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로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인문가치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인문가치대상은 현시대에 인문가치를 실천·확산한 사례를 발굴하고 21세기 인문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작년 단체 대상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인문·사회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한 정토회가, 개인 대상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운동과 소외지역의 교육·문화·의료 환경 개선에 힘쓴 두봉 주교가 수상했다.재단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인문가치대상을 통해 21세기에 걸맞은

안동의 문화재를 활용해 4~6일 열린 ‘월영야행 시즌 2’가 대박 흥행으로 마무리돼 야간 체류형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낮에는 한 폭의 산수화 같던 월영교 일대가 밤이 되자 야간 체류형 관광 스팟으로 완전 변신해 관광객을 맞았다. 월영교 다리 위로 불을 밝힌 전통 등간이 고즈넉한 야밤의 나들이 행렬을 맞이하고 사방이 탁 트인 안동호 둘레길 야간 경관은 인생 포토존을 완성했다. 드넓은 호수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는 황포돛배와 형형색색의 문보트는 청량감 넘치는 여유로운 힐링을 선사하면서 그동안 애물단지로 취급받아온

제11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경북(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 강원도(디지털 헬스케어 특구)가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2019년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네 번째로 이뤄진 법정 평가다.중기부는 성과평가 추진계획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자체평가를 진행토록 했으며 민간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2020~2023) 최우수 특구에 선정됐다.세계 1위 전

경상북도가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광역·기초지자체 종합대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두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지자체는 경북이 처음으로 이철우 도지사가 지역 일자리 사령관을 자처하며 의욕적으로 추진한 각종 일자리 관련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경북도는 산업과 노동 전환 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쟁력과 고용 성과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자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전략인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지방소멸, 청년 유출 방지 등 시급한

안동시-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을 앞두고 야마가타현 청소년과 재일동포 모국방문단 19명이 1일부터 3일까지 안동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야마가타현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체험단은 안동 한지공장에서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안동 향토음식인 안동찜닭을 맛보고 월영교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겼다. 이어 한국 유교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도산서원과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한·중·일의 유교 역사를 배우고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승차권을 발급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본 경험이 있습니까” 키오스크 사용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한 부분이지만 디지털 비문해자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안동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협약을 맺고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나섰다.1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류우형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장이 참석했다.웅진씽크빅은 40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스

경북도개발공사는 최근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자 건설 현장 부실공사 사전 차단을 위한 점검을 갖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약속했다.공사는 아파트 부실시공 사례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건설 현장 품질관리, 하도급 관련법 준수 여부 등 사업장별 안전·품질관리, 혹서기 현장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현장별 주요 공정에 대한 동영상 등 영상물을 기록·보관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주요 건축구조물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의무화해 건설 현장 안전과 품질을 더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건설 현장 행동 요령

경북도는 내년부터 5년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읍·면 지역 1만3천431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한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5년간 전국 75개 읍·면 지역에 사업비 5천129억원(국비 2천564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경북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개소에 1천430억원(국비 715, 도비 172, 시군비 400, 자부담 143)이 투입된다.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군단위 사업(1천~8천세대)과 마을단위 사업

안동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시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안동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시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 대상이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국가와 안동 발전에 헌신한 출향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수상 후보자는 향우회와 방송·언론사, 기관·단체장, 안동시민이 추천할 수 있다안동시청 누리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 양식을 받아 오는 18일까지 안동시청(자치행정과)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마철 계속된 호우와 이상고온으로 경북지역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탄저병이 발생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사과주산지 병해충 예찰을 통해 지난달 27일 영주, 봉화, 청송 등에서 탄저병 발생을 확인했다.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발생한 것으로 과수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사과 탄저병은 주로 과실이 익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발생하며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생기고 과실을 부패시켜 심각한 상품성 저하와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일 평균기온이 23~27℃의 고온과 지속된 강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

안동시가 국토지리정보원의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촬영과 지상 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 정보를 데이터해 일정한 축척으로 전산화 제작한 지도다.국토지리정보원은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심사위원회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안동시는 조만간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체와 외부 자문위를 구성해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MOU 체결을 통해 국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안동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