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333억원(국비 211억원) 규모의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농촌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제도로서, 20년 장기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 세부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 체결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이라는 목표로 여러 사업을 통합해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선정

영천시는 군 소음 피해 보상 대상 지역 신청대상자 100명에게 보상금 2천378만8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소음 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급 대상과 보상 금액을 결정했다.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며 대상 지역은 국방부가 2021년 12월 말 지정·고시한 영천비행장(G-801) 주변 지역인 화산면 대안리, 청통면 용천리, 신녕면 신덕리 일대다.보상금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월 3만 ~ 6만원이며 거주기간과

경산에서 열리는 첫 반려동물 축제가 10일 경산 남천둔치 잔디밭 일원에서 열린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물론 일반인 등이 모두 참여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다.반려인 동반 달리기, 펫(Pet)션 콘테스트,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행동교정상담, 재활관리 및 응급처치 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공장소 펫티켓(펫+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한다.삽살개 포토존과 액자 만들기, 리드줄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미용과 위생관리 등 반려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한다.

영양군은 지난 4월 외국인근로자 도입 협약으로 베트남 계절근로자 90명이 입국한 데 이어 2일 198명이 추가로 입국했다고 밝혔다.4월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C-4 비자로 들어와 90일 동안 체류하지만 이번 근로자는 E-8 비자로 5개월 동안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이들은 이달 중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입국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외국인 등록을 하게 된다.앞으로 영양지역 각 농가에서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작업을 수행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오도창 군수는“

상주시는 지난 1~2일 제3기 공감톡톡 멘토링 멘토와 멘티 103명을 대상으로 ‘상주시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공감톡톡 멘토링은 상주시가 공직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멘티)들에게 조직문화와 업무 등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멘토를 짝지어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선·후배 간 건전한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멘토는 경력 5년 및 7급 이상 공무원으로, 멘티는 22년 7월 이후 신규임용자로 구성해 멘토와 멘티를 1:3으로 짝을 이뤄 26개 팀으로 운영했다.이날 교육은 티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냉감 소재로 만들어진 영주 풍기인견이 이른 무더위를 만나 본격적인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영주시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첫날인 2일 저녁 패션쇼를 겸한 개막식에서는 편안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다양한 의상들을 소개했다.행사장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는 고가의 인견 제품인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견을 구매하러 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

한·미 연합 부사령관을 지낸 김재창 예비역 대장을 비롯한 봉화군 출신 예비역 장성 7명이 지난 2일 봉화군을 방문해 박현국 군수와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가졌다.봉화군은 이 자리에서 2019년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봉화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활동을 당부했다.양수발전소는 총사업비 1조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6천억원, 직간접 고용효과 6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군이 행정력을 총동원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이와함께 춘양면에 있는 공군 제8789부대 관사 이전 문제도

포항해양경찰서는 불법 포획된 고래를 운반한 일당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께 동해안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고래를 해체해 포항 남구 양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4.95t) 선장 A(52)씨 등 3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검거 당시 선박과 항에 있던 차량에는 밍크고래로 추정되는 해체한 고래 총 94자루(약 1.4t, 시가 1억원 추산)가 실려 있었다.해경은 이들이 불법 포획된 고래를 양포항으로 입항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잠복근무를 통해 선박에서 차량으로 고래를 옮

상주시는 지난 달 31일 환경부를 방문해 내년도 하수도 분야에 부처 예산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내년도 하수도 분야 건의 사업은 청리일반산업단지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 모동 덕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벌 묵상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2단계), 함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남적 신상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이다. 또 연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화북 용유외 중덕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대청댐상류 농어촌마을하수도 개량, 읍면지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에 324

성주소방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성주소방서는 지난달 31일 가천면 중산리 사과농가에서 사과열매 솎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봉사활동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영농인력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김인식 소방서장은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난안전부터 생활안전까지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상주시 시가지 주요도로 인도 정비 공사상주시는 보행자 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인도와 가로수 뿌리 돌출로 보행자 통행이 불편한 5개 노선 정비를 시행한다.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우천 시 물이 고이는 노후 블록은 투수성이 좋고 포장 면 온도상승을 줄여 도시 열섬 현상 완화 기능이 있는 투수 블록으로 교체한다.장마철이 오기 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이달 말께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인도 정비 공사로 안전한 보행환경과 시가지 보행환경 개선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재수기자 lee

예천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은 이를 위해 관내 18개 약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홍보용 입식 현판을 제작해 비치하고 경북에서 가장 먼저 지방세 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문구를 추가했다.또 클린예천을 위해 제작한 쓰담달리기 봉투 뒷면과 예천군 카카오톡 채널, 전광판 홍보, 관공서 및 금융기관 홍보용 종이컵 배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황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군청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며 “군은

영주시는 1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이 입국 설명회를 마치고 지역 담배 전업농가에서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배치는 지난 4월 필리핀 팡가시난주 로살레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로살레스시 담당공무원 2명이 함께 입국해 5박 6간 시에 머물면서 근로자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하반기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주요 품목별 고용농가 간담회 등 행사에도 참석한다.영주지역에는 올 상반기 69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83명이 투입됐다. 협약을 맺은 필리핀 3개 도시 계절근로자 124명은 39농가,

강영석 상주시장은 1일 신청사 건립과 관련,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강 시장은 “1995년 시·군 통합과 지방자치의 부활을 계기로 통합 신청사 건립은 상주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다. 그동안 3번의 신청사 건립 시도와 좌절이 있었으나 청사건립기금은 현재 1천316억원이 적립됐다”고 말했다.이어 “신청사 부지 확정이 있기까지 2021년 수립한 ‘상주비전 2040 종합계획’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했으며 민선 8기 출범 직후 의회 간담회, 읍면동 순회 시정보고회, 시정연설, 신년사 등을 통해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을 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문화 소외계층 60명 대상 ‘행복투어’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달 30일 상주지역 3개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60명을 초청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낙동강을 즐기는 ‘행복투어’를 실시했다.행복투어는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원관의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인근 낙동강 생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다양한 생물을 살펴보고 생물누리관 전시 해설, 수생태계를 느끼며 힐링하는 ‘폰툰보트 체험’ 등을 진행했다.정상철 전시교육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이 자원

영주시, 제10기 시정모니터 60명 모집영주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제10기 영주시 시정모니터 60명을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는 2년 간 시정에 관한 주민 여론과 제도 개선, 생활불편사항 제보 등 시민과 밀접한 시책사업의 현장 확인과 점검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대상은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가능한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6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김교윤

교육가족 어울림축제, 별빛 가득 행복으로 피어나다2023영천교육가족축제 개최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3일부터 영천강변공원에서 유·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어울림으로 행복한 별빛 영천교육가족축제’를 연다.영천교육가족걷기를 시작으로 MZ세대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미술평론가와 함께 하는 명화산책, 학생동아리 중심 예술교육페스티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을 마련해 강변공원을 어울림 축제로 물들인다.주원영 교육장은 “지역교육청 단위로는 처음 열리는 축제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즐기고 체험하는

봉화군, 시군평가 중점추진사항 보고회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석표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시군평가 중점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중점 추진사항을 전달하고 지표별 추진계획과 목표를 공유해 시군평가 성과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 간 협조사항과 공동 노력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실과소와 읍면별 목표값을 부여하는 등 대응전략을 강구했다. 군은 앞으로 보고회를 통해 주기적으로 실적 점검과 관리를 해 시군평가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홍석표 부군수는 “시군평가는 봉화군 행정역량을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무 협약 도시재생사업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상호 협력체계 구축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일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영주시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등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설립하고 직접 거점시설을 운영하는 지역이 사업종료 이후에도 자생력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홍보 등에 협력한다.또 도시재생사업과 사회적경제

경산시가 공공요금 인상 등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긴급자금을 대출한 자영업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3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원금상환 유예와 이자 지원 연장 등 특례보증 기준을 완화해 두달여 만에 174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작년에는 6월 말까지 특례보증 실행은 284건에 52억원이었으나 올해는 488건, 112억원으로 액수로는 배 이상 늘었다.또 2021년 9월부터 작년 5월까지 소상공인 배달앱인 ‘먹깨비’의 경산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