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한 한국수력원자력이 핵심 부서인 수출사업본부를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주시와 시의회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은 수출사업본부를 세종시 인근인 청주시 오송읍에 두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체코 원전 수출을 앞두고 한수원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전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오송역 인근 빌딩을 임차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한수원은 수출사업본부 이전

성주소방서는 최근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주취 폭언·폭행에 노출 되는 일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사람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 사고는 731건이다.폭행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가해자의 84%가 주취자로 나타났다.이에 △대국민 폭행 근절 홍보 △구급차 내·외부 CCTV

봉화군에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가 개소하면서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봉화군은 3일 봉화읍 삼계리 생기마2길 36-18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를 짓고 개소식을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김상희, 이승훈 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주한베트남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는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문을 열었다.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에 대한 커뮤니

영덕소방서가 최근 고층 건물 화재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3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높은 층에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로, 공동주택이나 숙박시설(3층 이상 객실마다 설치) 등 건축물 3층에서 10층까지 층마다 1대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또 사용자가 교대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완강기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간이 완강기로 나뉜다.완강기 사용 순서는 지지대를 흔들어 제대로 고정됐는지 확인 완강기 훅을 고리에

문경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25개국 6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아시아유도연맹(JUA)가 주최하고 문경시, 대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16체급, 청소년 14체급 남·여 총 30체급의 종목에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경기 결과 유소년 종합 1등 대한민국(금6, 은4, 동7), 2등 우즈베키스탄, 3등 몽골, 청소년 종합 1등 우즈베키스탄, 2등 대한민국(금4, 은2, 동6

경산시는 주거·휴식·환경·관광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1천674천㎡ 규모에 수용인구 2만여명을 계획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경산시는 다양한 콘텐츠로 쉼이 있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도심 내 공원에 산책로를 조성해 맨발 길 성지로 키워 나가고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역의 대표 힐링공간 남천은 우리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자연생태 하천으로 조성,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구미 청년 농업인들이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맞춰 아열대 작물인 만감류 재배에 도전한다. 만감류는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을 일컫는다.구미시는 지난 4월 아열대과수 품목육성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아열대과수가 지역 농가와 청년농업인의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격 지원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지역 아열대과수를 재배하는 선도농가와 청년 후계농업인 등 50여명이 모여 현장회의를 진행했다.이날 만감류 재배 선도농가인 선샤인농장을 둘러보고 박휘진 대표의 재배기술과 시장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3개 대학 대학생 4천658명에게 각 100만원씩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대학 재학생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장려금은 실제 안동시에 거주하면서 주소를 옮기지 않은 대학생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관내 대학생 4천658명에게 신청을 받았고 지난 7월부터 검증 작업을 거쳐 신청순에 따라 조만간 지급할 예정이다.안동시는 2022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

영덕군은 지역특산물인 황금은어를 보호하기 위해 은어 산란기인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은어 포획금지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들어간다.황금은어 산란기인 9~10월은 내수면 어업법 상 포획금지 기간으로,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영덕군은 은어 포획금지 기간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경고판 등을 주요 하천인 오십천과 송천 등에 설치하고, 관광객과 낚시꾼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내수면 불법 어업 민간감시원과 협업해 자체단속반을 편성, 지속적인 단속 활동

문경시가 지역 특화품종인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에 집중한다. 1일 문경시에 따르면 감홍사과 262개 농가 79ha, 오미자 159개 농가 53.4ha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1ha당 감홍사과 4천만원, 오미자 2천500만원을 지원했다.지원 내용은 묘목, 지주 등 재배에 필요한 기자재다. 전년 대비 지원 단가를 2배 인상했다.시는 2028년까지 감홍사과는 800ha, 오미자는 500ha까지 재배면적을 넓히고, 1천㎡당 감홍사과는 2.3t에서 3.2t으로 오미자는 540㎏에서 900㎏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감홍사과는 일교차

경산시가 지역 위기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자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한다.경산시는 지난달 30일 제3회 경산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11명에 대한 지원을 심의·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김흥수 복지문화국장을 위원장으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경찰서,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관련 업무 부서의 장들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안전망 운영 주체로서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청소년안전망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산업전은 기관 중심에서 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국가유산산업 중심 확대 개편했으며, 지난해 보다 17% 늘어난 총 112개 업체·기관이 308개 부스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가유산 기술 상담회, 국내바이어 상담회,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잡페어 등이 진행된다.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디너인 ‘경주 나이트 디너’와 밤하늘을 수놓은

의성군은 금성면 대리리에 지역 면민간의 문화적 소통과 여가 활동 공간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한 ‘금성온누리터’를 지난달 말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금성온누리터는 금성면 대리리 141-2번지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021년 10월에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실시설계 완료하고, 2023년 3월에 착공했다.지상 2층, 연면적 1천398㎡ 규모로, 1층에는 체육활동과 행사를 겸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주민들의 만남과 교류를 위한 북카페와 다목적홀이 있으며 2층에는 배움과

성주 가천·금수강산면에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가 도착했다.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한·양의 진료,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 성주군에는 서부농협(가천·금수강산면), 수륜농협 2개소가 공모신청해 선정됐으며 총 500여명의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가천면·금수강산면 주민 25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서 한의사·간호사 등 의료

봉화군과 임란의병 유족회는 소천면 현동리 임란의병 전적지 충렬사에서 봉화 임란의병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1일 밝혔다. 봉화 임란의병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음력 7월28일 열린다.이날 추모제 행사는 임란의병 유족회원 및 향교임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식전 임란의병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박현국 군수의 초헌례, 금동윤 군의회 부의장의 아헌례, 임충빈 임란의병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된 후 내빈 및 유족회원의 의총 헌화로 마무리됐다.

안동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발생한 옥야동 폐선부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옥야동 폐선부지 주변은 좁은 골목과 주택이 밀집하고 중앙선 철도로 인해 마을이 단절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 설치와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졌다.이에 시는 천리고가교 하단~안동철교 북단 간 폐선부지 790m(2민6천363㎡) 구간에 83억원을 들여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오랜 기간 마을을 가로막았던 철도 노반을 철거하고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비안만세센터 야외공간에서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 전시 및 발표회를 열었다.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 조성된 시설물과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의 자발성 및 역량을 성장시켜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S/W사업이다.이날 전시 및 발표회는 비안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한 면민노래자랑과 함께 개최하여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줌바댄스 공연 등을 시작으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퍼포먼스,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사협) 설립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는 올해 4월 남산골 마사협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며 마사협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써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 주도의 마을 관리 및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단체다.시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인 남산지구에 지역포괄케어센터 건립, 실버커뮤니티 교류 공간 및 주민 활력소 건립 등 지역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주거복지 환경개선과 생활

의성군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성초 내 설치된 순환자원회수기기(네프론) 1대를 의성읍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옮겼다.이 회수기는 2017년 의성군에 1호로 설치된 기기로 코로나 19 이후 학교 내 외부인 접근 제한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이전 설치하게 됐다.현재 4대의 회수기가 설치돼있으며 각각 △로컬푸드 직매장(캔, 페트) △의성읍 휴먼시아(캔, 페트) △안계면사무소(페트) △안계면 퀸마트(페트)에 위치해있다.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일명 네프론은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으로 재활용 가능한 캔 또는 페트병을 투

포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에 대해 식중독·방사능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요 검사 대상은 판매가 많이 되는 민어, 조기, 명태, 문어 등으로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9종과 방사선 요오드, 세슘이다.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6일까지이고 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자가품질위탁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