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강화를 위해 팀 내 최고 타자에 신인 지명권까지 내주는 모험적인 트레이드를 강행했다.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내야수 이원석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키움으로부터 투수 김태훈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새롭게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훈은 2012년 9라운드 79순위로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 통산 263경기에 출전, 26승 10패 22세이브 42홀드 ERA 4.59를 기록했다. 전천후 불펜 투수로 2021 시즌 두 자릿수 홀드와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리는 등 필승

부진에 빠져 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오재일(37)이 역전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삼성의 내야수 오재일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즈와의 시즌 2차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4번타자로 출전했던 이원석이 이날 오전 트레이드 되면서 타순이 앞당겨졌다.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오재일은 3회 두 번째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세 번째 타석에선 수싸움에서 밀려 변화구 3구에 모두 헛스윙하며 3구 삼진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박진만 사령탑이 이끄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적장으로 돌아온 ‘라이온킹’ 이승엽이 이끄는 두산을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8승(12패)째. 동갑내기 삼성 레전드 출신 초보 감독간의 맞대결이자 삼성 최고 레전드 출신 이승엽 두산 감독이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고 라이온즈파크를 처음 방문하는 경기로 주목받았던 이번 시리즈에서 삼성은 먼저 승리하면서 한 결 편한 분위기에서 위닝 시리즈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날 승리로 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진의 부진으로 연패를 좀처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내리 3연패하며 시즌 두 번째 스윕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삼성의 부진은 선발진이 침체되면서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25일 현재 삼성의 팀 투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0.34로 리그 최하위다. 롯데와 함께 단 둘 뿐인 0점대 WAR인 것은 물론, 0.63인 롯데의 절반 수준이다. 투수 WAR 1위 NC(3.43)와는 3 이상 차이가 난다. 이 중에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궁지에 내몰린 박진만호가 안방에서 라이온즈파크 벽화의 주인공,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을 만난다.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튿날부터 30일까지는 수원 kt 위즈파크로 이동해 kt wiz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올시즌 두산과의 첫 3연전을 안방서 치르게 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삼성에서 은퇴한 국내 최고의 타자 ‘라이온킹’ 이승엽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고향 대구를 방문하기 때문. 선수시절 이승엽

올해 프로야구 시범 경기 홈런왕 이성규(30·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성규는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성규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최종 기록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이성규는 올시즌 초반 주전 중견수로 고정 출전하고 있다. 시즌 개막 직전 주전 중견수로 낙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37)이 멀티히트를 때려내고도 웃지 못했다.삼성의 내야수 이원석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원석은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의 첫 타점을 올렸다. 1회 1사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상대 투수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 3루에 있던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입대를 보름가량 앞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영건 이재희(21)가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삼성의 우완투수 이재희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재희의 시즌 첫 번째 등판.이재희는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았다. 하지만 5선발 양창섭의 보직 변경과 2선발 앨버트 수아레즈가 개인 사정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자 대체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다음달 8일 상무 입대를 앞둔 이재희는 이날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박진만 감독의 판단에 따라 입대 전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좌완 투수 백정현(36)이 아웃 카운트 5개를 남겨두고 ‘퍼펙트’ 대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삼성의 좌완 투수 백정현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백정현의 시즌 세 번째 등판.이날 백정현의 공은 춤을 췄다. 속구와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들로 키움 타선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1회부터 시작된 완벽한 제구와 완급 조절은 끝날줄 모르며 7회까지 단 한 명의 키움 타자들도 1루를 밟지 못했다.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실책으로 주자를 출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주말 위닝 시리즈로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잇따른 주전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웃지 못하고 있다.삼성은 지난주 홈 6연전에서 SSG 랜더스에 1승 2패, 롯데 자이언츠에 2승 1패를 거두며 3승 3패 5할 승률을 기록했다.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올시즌 팀의 첫 위닝 시리즈와 선발투수 승리도 따내는 등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하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웃지 못하고 있다.최근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외야수 김동엽의 부상은 심각하다. 좌측 대퇴사두근 손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된 김동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20억 타자’ 구자욱(30)이 8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으로 팀의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삼성의 외야수 구자욱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2번타순에 배치됐던 구자욱은 지난 8일 LG전부터 줄곧 톱타자로 출전하고 있다.구자욱은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구자욱은 팀이 4-0으로 앞서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맞

삼성 라이온즈에 큰 악재가 또 터졌다. 중심타자 김동엽(32)이 왼쪽 대퇴사두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삼성 관계자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에 손상이 발견됐다”며 “일단 17일 추가 정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동엽은 약 2개월 정도 전력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김동엽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전 5회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고 병살타를 막기 위해 1루로 전력 질주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3)가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삼성 관계자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수아레즈가 개인적인 일을 보기 위해 17일 미국으로 떠난 뒤 20일을 전후해 돌아올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질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삼성에 입단한 수아레즈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뒤 재계약에 성공했다.올 시즌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김동엽(32)이 924일만의 멀티 홈런으로 올시즌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삼성의 외야수 김동엽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에 6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김동엽은 첫 타석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5구째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김동엽의 시즌 2호 홈런이자 점수차를 5점차로 벌린 홈런.김동엽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고 불을 뿜었다. 오재일의 홈런으로 팀이 7-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주일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0-3으로 영봉패했다. 시즌 7패(2승)째. 연패에 빠져있던 삼성은 이날 패배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시즌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또한 이날 전까지 공동 최하위에 처했던 삼성은 꼴찌 탈출에도 실패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이번 주중 3연전에서 2패를 떠안으며 지난 주말에 이어 연속 스윕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이날 역시 선발 투수가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0개 구단 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태훈(27)이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약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한다.삼성 관계자는 11일 “김태훈은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에 심한 손상이 발견돼 앞으로 2주 동안 깁스를 착용한 뒤 재활 과정을 밟게 된다. 회복까지는 약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태훈은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훈련도중 발목이 접질러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김태훈은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kt wi

부진에 빠져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강타자 호세 피렐라(33)가 15타석만의 안타를 동점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반등을 알렸다.삼성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시즌 3번타자로만 출전했던 피렐라의 전진배치.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피렐라는 0-3으로 뒤진 3회말 강한울의 볼넷과 구자욱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피렐라는 상대 투수의 5구째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3점 홈런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삼성은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즌 2승 5패째. 전날 ‘수호신’ 오승환이 무너지면서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LG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시즌 첫 스윕패를 허용했다. 또한 이와 함께 지난 6일 홈 한화전 패배부터 이어온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시즌 4연패 늪에 빠졌다.이날 삼성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라운더 고졸 신인 이호성(18)이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제역할을 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삼성의 우완투수 이호성은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일 NC와의 개막전 구원 등판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호성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이호성은 팀이 0-5로 뒤진 3회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어지는 4회에선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노시환을 상대로 데뷔 첫 삼진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여름 6경기를 포항 야구장에서 치른다.KBO는 6일 “오는 7월과 8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 장소가 포항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삼성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홈 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르고, 8월 1일부터 3일까지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해당 6경기의 장소가 대구에서 포항구장으로 변경됐다.포항구장은 삼성의 두 번째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한 동안 경기가 열리지 않다 지난해 7월 26~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