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내년도 세계유산 활용사업과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은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세계유산 가치 보존·전승,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지역문화유산은 유산의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세계유산 활용사업(소수서원 필리아Philia,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문화유산 사업(순흥벽화고분·어숙묘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골목따라 추억따라 관사골 이야기’), 영주

예천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예천군은 수해 아픔을 딛고 이달 초부터 더 안전한 예천 구현을 위해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항구 복구에 전념하면서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 추진에도 시동을 걸었다.예천지역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단 4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렸고 특히 14·15일 이틀간은 연 강수량의 1/4에 해당하는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로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울릉군은 19일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두 지역 뱃길을 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울릉군 현포항과 양양군 수산항을 오고 갈 정기여객선 운항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은 현포항~수산항 정기여객선 운항 허가 공동진행, 여객선 운항관련 협의, 양양공항~울릉공항 연계, 자매결연 및 농수산물, 관광콘텐츠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협약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우호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치 홍보 지원 등을 약속했다.또 운항허가 및 어항개

영양 주민들의 생활 속 사소한 불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영양군이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내걸고 운영하는 기동반으로 각 가정의 문고리 수리부터 전동 휠체어 수리까지 주민들의 일상 고충을 하나하나 처리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19년 운영에 들어간 이후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로 자리잡아 오도창 군수의 신념인 ‘감동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처리반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는 관내 취약계층과 일반가정이 신청한 방충망 보수에 집중 나섰다.방충망 파손

대구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이 지난 19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920억 원이 증가한 1조25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240억원, 특별회계는 13억원으로 2023년도 1회 추경 9천332억원 대비 9.87% 증가했다. 추경예산의 주요재원은 세외수입 16억원, 지방교부세 429억원, 조정교부금 111억원, 국·시비 보조금 등 증가분 17억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 등으로 347억원의 증가분이다.△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정비, 교통시설물 설치 보수에 101억원 △달성문화센터 수영장 보수공사, 화

구미시설공단은 공단 내 31개 모든 사업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로부터 도내 처음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위험성평가 인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인정심사 항목과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심사해 적합한 사업장에 증명서를 발급하는 제도다.공단은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안전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실현하는 노력으로 모든 사업장이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를 계기로 공단과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갖고 안전보건 경영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이재웅 구미시설공

영양군이 18~20일 서울광장에서 마련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서울시민 8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 기간 15억원 어치 매출과 6억원의 예약 주문을 받아 영양고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또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언론홍보,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원 상당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행사는 200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고추’ 단일테마로 15년째 열리고 있다. ‘작은 육지섬’에서‘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

경찰이 포항시 공무원 13억원 비위 혐의(본지 9월 19일 6면 보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해당 공무원이 단독으로 비위를 저질렀을 가능성 보다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커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19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시유지 매각 과정에서 13억 1천만원을 적게 징수한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포항시가 밝힌 추정 금액 13억 1천만원 보다 횡령액수가 더 클 것으로 보고 A씨와 시유지 매수자 16명과 관계, 정확히 어떻게 비위가 이뤄졌는지를 중점 살펴볼 계획이다.경찰에

포스코이앤씨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등 주요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 의지를 담아 19일 새 비전을 선포했다.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오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포스코이앤씨는 기존 플랜트·인프라·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융복합 시너지 구현이 가능하도록 탄소저감·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스마트

국내 최대 캠핑축제인 제16회 고아웃캠프(GO OUT CAMP)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안동강변공원에서 열린다.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 후원으로 1천500동 규모의 캠핑존에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인기가수 공연, 열기구·카약 체험, 모닝 요가 등 아웃도어 체험을 비롯해 스폰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관광 안내 및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축제장 캠핑존과 안동구시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축제 티켓은 19일 낮 12시부터 ‘

㈜도고조경(대표 이인욱)은 지난 14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천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영덕군은 최근 달산면 행복문화복지공간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거점을 준공했다.지역 거점 공간에 교육,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했다.행복문화복지공간에 조성된 행복센터, 게이트볼장, 어울림마당 공간 등 다양한 시설로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석기자

영양군은 지난 18일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전통식품명인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은 ‘해물섞박지’김치로 전통식품명인 58호에 지정되어 김치와 한식요리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국·일본 등 해외는 물론이고 유튜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촉식은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 개막 전 ‘김치명인과 고추 이야기’란 코너 촬영 이후 개최돼 이 명인은 앞으로 4년 간 영양군 지역특산물 및 축제 홍보

영천시는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를 다음달 21~2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축산연합회가 참여해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염소 등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밤에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천별빛한우 가정간편식과 영천와인, 한우 선물용 세트도 첫 선을 보인다. 축제 기간 경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와 제22회 영천과일축제, 영천와인 페스타도 함께 열린다.최기문 시장은 “영천 한우와 와인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즐길거리, 먹거리 등 오감체험으

문경시장학회는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생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대상은 선발 공고일(9.18) 기준 부 또는 모와 3명 이상의 다자녀가 문경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가정이다.작년까지는 다자녀 중 1명 이상 자녀의 나이를 만 18세 이하로 제한했으나 올해는 나이 제한을 없앴다.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은 매년 30만원, 50만원, 100만원, 대학생은 재학기간 내 1회에 한해 2~3년제 200만원, 4년제는 300만원을 지원한다.신청 기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시장학회 임시이사회 심의를

성주군은 내년도 재해예방 국비지원 신규사업에 성주읍 용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수륜면 작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82억원을 확보했다.용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22억원을 투입해 용산들 지구에 배수펌프장 신설과 배수로 정비로 침수 위험을 개선한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수륜면 작은지구는 2026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사면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이병환 군수는 “재해예방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안

문경약돌한우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10월 7일부터 사흘간 문경새재 제1주차장에서 열기로 하고 성공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최근 위원 20여명이 회의를 갖고 축제 개최 시기와 일정 등을 결정했다.올해 축제는 ‘함께 가자 yes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라는 주제로 김희재, 박서진 등 인기가수 공연과 문경약돌한우 특별 할인판매(20~33%), 대형 구이터 운영 등으로 방문객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약돌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송명선 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서 경북도내에서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풍수해생활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2건의 재해예방사업이 행안부의 재해예방 국비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71억여원을 확보했다.최근 5년간 안동시가 재해예방사업으로 집행한 연평균 140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선정된 2건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재난에 대응해 재해발생 우려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총사

영주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비해 다음 달 13일까지 내년도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받는다.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에 따라 필리핀 등 해외지자체 근로자와 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 비자로 고용한다.E-8 5개월 근로자들은 3개월 연장해 최대 8개월간 일할 수 있다. 올해부터 다음 연도 상·하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을 통합해 9~10월에 일괄 접수한다. 농작업은 3~7월과 8~11월 농번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돼 농가가 농번기의 최대 수요인원을 신청하면 시가 해외지자체와 협의해

상주시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이 준공했다.두드림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 등 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 5천922㎡ 터에 연면적 3천78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 2층은 일반 및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마주침 공간과 주민자율공간이 들어섰다.상주는 그동안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없었으나 이번 두드림 도서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독서 문화와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