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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싱크탱크로서 시정의 중추기능을 맡고 있는 기획조정실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신임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대구로 부임해 오면서 더욱 부산해지고 있는데, 정태옥 행정부시장이 정계진출을 위해 최근 명퇴한 후 그 공백까지 기획조정실이 메워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 기획조정실은 지난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창조대구’를 선도하기 위한 직무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 자리에서 이 실장은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와 청년인구의 감소는 대구의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에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대구, 시민이 행복한 창조대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정의 중추이자 싱크탱크인 기획조정실부터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는 판단에서 연찬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직무..

최연청 | 2015-10-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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