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이 다수 반영돼 내년도 국비 목표액 12조원 달성이 순조로울 전망이다.경북도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건의 사업이 지난해보다 828억원이 증가한 4조5천368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APEC 경주 정상회의를 비롯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융복합 신산업 분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핵심 SOC 사업 등이 대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2025 APEC 경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운영에 필요한 회의장 리모

대구 군위군은 변화와 혁신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있다. TK신공항 건설, 대구광역시 편입,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등 여러 대형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의 대변화가 예고된다.군위군은 지방소멸위험지수 1위, 노령화지수 1위의 인구감소 위험단계의 소도시지만 지금은 지가 상승률이 전국 시군구 중 탑 3에 들어갈 정도로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는 군위군의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대해 살펴본다.◇대구시의 군위군 공간개발 구상군위군은 TK신공항을 유치하면서 ‘대구광역시 편입’을 동시에 추진해 2023년 7월 1일 편입

대구 달서구가 청도군·청도군새마을회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는다. 달서구는 27일 청도군에서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하수 청도군수, 진덕수 달서구새마을회장, 정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등 30명이 참석해 인구절벽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달서구와 청도군은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 등 결혼장려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이 운동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청춘

이철우 도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중단없이 진행돼야 한다”대구경북 통합과 관련, 대구시가 제시한 합의 시한(28일)을 하루 앞둔 27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논의 무산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중단없이 진행돼야한다”며 맞받아쳤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저출생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 대개조 사업이다”며 “특히 수도권 일극체제를 벗어나 다극체제를 만들어 지방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행정통합을 실현해야한

경북 구미 송정동에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는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이 문을 열었다.경북도는 27일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효정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도 교육청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함께 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새로운 이름으로 첫 번째 도전이나 전진을 함께하고 마약류 예방·재활사업을 통해 마약 청정국으로의 회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에 이어 올해

대구 달서구는 오는 31일 지역 문화유산인 병암서원에서 고택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트로트 가수 단비와 국악가수 권미희, 어쿠스틱 듀오 송미해 밴드, 퓨전국악팀 민음의 공연이 펼쳐진다. 단비와 권미희는 달서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고택음악회는 달서구의 역사 문화유적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 중 하나로 17세기에 중건된 병암서원에서 매년 8월 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 도심에 있는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

“정화조 냄새 때문에 10년 전부터 논에서 개구리가 안 울어요”북구 학정동 일대 주택에 사는 주민 이모(57)씨는 더운 여름이 되면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로 늘 창문을 닫아두고 있다. 분뇨를 쌓아 보관 중인 정화조 틈새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이다.이씨는 “이곳에 산 지 20년이 넘었지만 정화조 오물 냄새는 적응되지 않는다”며 “사방에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섰지만 여기는 여전히 시골 환경이어서 여름철 악취가 집안까지 파고들어 걱정이 크다”고 했다.인근 월세방 주인 김모(65)씨도 정화조에서 올라오는 냄새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폭형 무인공격기 성능시험을 현지 지도하고 하루빨리 일선 부대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북한 내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방문해 최근 개발한 여러 무인기의 성능 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시험 대상 무인기에 대해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시험에서)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소멸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전략정찰 및 다목적

대구광역시가 2024고덴버그(스웨덴)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며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서막을 열었다.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고덴버그 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했다. 대구시는 대회기 인수를 위해 홍보단을 파견했고 대회 기간 2026대구 대회 홍보부스와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 선수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또 대회 운영·경기장 시설 점검, WMA 대표자 회의와 팀 매니저 회의 등으로 대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폐

대구시가 여행 수요와 숙박 트렌드에 맞춰 올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25개소를 선정했다.더굿나잇은 숙박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대구시가 2009년부터 추진한 추천 우수 숙박시설 브랜드다. 선정 업소는 숙박전용 홈페이지(https://thegoodnight.daegu.go.kr)에 게시하고 로고 표지판을 제작해 여행과 국내외 행사로 대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홍보한다.더굿나잇은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우수숙박시설 관리기준(기본·시설 환경 및 고객서비스)에 따른 현장조사와 평가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선정 업

전국의 우수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최고 숙련 기술인을 보유한 경북에서 ‘Spark!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한다.이번 대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4개 시(구미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천75

경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시의 도내 시군 기능을 대구 자치구처럼 축소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도 통합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갖고 대구시와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 행정통합 방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대구시와 경북도의 시군구 권한에 대한 특별법안(15조)은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경북도는 ‘외교·국방·사법 등 국가존립사무를 제외한 사무에 대해 단계별로 특별시와 시·군·

대구시는 26일 경북도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최종안을 제시하고 남은 쟁점들에 대한 경북도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대구시는 2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통합은 장기 과제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절실한 문제”라며 “이번이 대구와 경북이 통합해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받아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대구시는 지난 23

인플루언서에게 영상 편집 등 콘텐츠 제작법을 배우며 북성로를 탐방하는 청년 팝업클래스가 열린다.대구 중구는 북성로 일원에서 오는 31일과 9월 1일, 7일 3차례에 걸쳐 ‘북성로에서 만나는 2024년 청년 팝업클래스’를 운영한다.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북성로 도시재생 구간 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제작 방법 등을 공유하고 업로드하는 방법을 배우는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에는 4만 팔로워인 인플루언서 ‘햄벅픽’이 참여한다.28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와 포스터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회차별로 10명씩

대구 달서구립본리도서관이 하반기 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AR)에 참여할 대구시민 6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AR은 영어 읽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영어 독해능력을 파악한 후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를 읽고 독서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시간에 참여해야 하는 강의 방식이 아닌 자유롭게 책을 읽고 스스로 문제를 푸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는 대구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2학년부터 성인까지 65명이며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23일부터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구 북구 동화천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북구청은 오는 31일 동서변주공그린빌 옆 하천 둔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을 콘셉트로 ‘영화로운 여름동화’ 행사를 연다. 행사가 열리는 동화천은 2017년부터 시작된 하천 정비사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상영작은 ‘인사이드 아웃’으로 주민들이 직접 영화를 선택하는 사전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됐다.영화관 매점의 단골 메뉴인 팝콘과 콜라와 영화 속 캐릭터 만들기 체험, 마술쇼, 영화 OST공연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출범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이날 이사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영재 부이사장(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을 비롯한 10명의 이사가 참석했다.이사회에서는 진흥원 명칭을 ‘재단법인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으로 변경하고, 경북RISE센터를 신설하는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경북RISE센터는 대학지원 권한의 지방 이양을 촉진하고 지역 주도의 대학 혁신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써 현재 경북연구원에서 운영 중이다.경북도에서는 지난 7월 교육 기능의 통합

대구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출시 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25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대구로가 출시 3년 만에 전국 공공앱 1위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며 풍성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기간 대구로를 이용한 고객들은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배달·포장, 꽃 배달, 전자관 서비스를 이용해 1만원 이상 주문하거나 택시와 대리운전 서비스를 각각 4천원, 1만4천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은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경품으로는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오는 27일부터 동 지역을 찾아 소통 행보에 나선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방문에는 지역구 시·구의원과 기관·단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해 직원 격려, 동 주요 현안사업 보고, 주민과의 대화·소통 시간을 가진다. 주민과의 대화·소통 시간에는 지역 숙원사업부터 생활 주변의 소소한 불편사항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주민 건의사항들은 주관 부서를 지정해 우선 처리하고 시일이 많이 소요되

대구지역 장애인들이 장례식장에 접근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월 휠체어 사용자들이 대구 장례식장 52곳을 찾아가 건물 출입구 접근성,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 빈소(객실) 경사로 유무, 장애인 화장실 유무, 일반 화장실 접근 편의성 등을 전수조사했다.조사 결과 장례식장 52곳 중 빈소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된 곳은 7곳(13.5%)에 불과했다. 45곳은 빈소에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접근이 어렵고 8곳은 장례식장 출입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