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경주에서 10대 산업 분과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이 모여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총괄협의회장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자문위원이신 최재홍 교수, 정종석 연구위원, 그리고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개 분야 전문가 대표와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여했다.총괄협의회장의 사업 운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4시간에 걸쳐 10대 산업 분과별 발전 방향 이행안(로드맵)과 전략 과제(안)에 대해 보고하고 분야별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공유·논

경상북도가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경상북도는 21일 경주 화랑 마을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국내 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과 국내 복귀 지원제도를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간담회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디에스시, 영신정공등 11개 사 임직원,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코트라 국내복귀지원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코트라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제도 설명, 일지테크의 국내 복귀 성

현대차그룹 부품 협력업체인 대성사가 경상북도 경주시에 2026년까지 1천100억원을 들여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을 짓는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허부걸 대성사 대표이사 등은 21일 경주시청에서 자동차용 차체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으로 대성사는 2026년까지 경주시 구어2일반산업단지내 3만6천896㎡ 부지에 1천100억원을 투자해 핫스탬핑 공정을 이용한 전기차 플랫폼 등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 영천시 포도 수출작목반과 상주시 복숭아 수출작목반에서 경북 포도·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중간 평가회를 열었다.이날 중간 평가에서는 작목별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포도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에 대비한 대만 수출 포도 농약 안전성 교육 지원 및 수출 희망 농가 교육, 지난해부터 관세가 면제된

울진군은 3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관내 해수욕장 6개소(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구산 및 후포)를 일제히 폐장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는 개장 초반 장마와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효로 인해 작년보다 13.9% 감소한 약6만9천명의 피서객이 방문했으나, 응급처치약품 추가구입 및 해파리 퇴치활동 강화 등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폐장할 수 있었다.경북 전체 해수욕장 피서객 수는 작년에 비해 24.4%가량 줄었으나 울진군은 올해 첫 시범운영을 한 구산펫비치를 필두로 망양정, 구산 및 후포에서 개최한 해수욕장

최근 5년간 열차 탈선사고가 지속 증가하고 발생 원인으로는 차량과 선로 변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정보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철도사고 유형은 열차 충돌, 열차 탈선, 열차 화재, 철도 화재, 철도 시설 파손 등이다. 이중 열차 탈선사고는 갈수록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는 2019년 6건, 2020년 3건, 2021년 12건, 2022년 18건, 2023년 26건으로 총 65건이다. 지난해에는 2019년에 비해 4.3배 증가했다. 이중 한국

대구 동구의회 의원의 돌연 사직으로 궐원이 된 바선거구(안심3·4동, 혁신동)에 대한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위원회의를 개최해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 바선거구에 대해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동구선관위는 동구의회 의원 정수(17명)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않은 점, 보궐선거 실시 여부에 대한 유관기관·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제201조에는 ‘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보궐선거

대법원이 20일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4기)를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지명했다.대법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의 후임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이 김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김복형 서울지법 부장판사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 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고법, 수원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재판 업무에 매진했다.김 부장판사는 향후 국회 청문회 등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헌법재판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9일 을지연습 첫날 훈련을 전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년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각종 전시 소산 훈련, 전시직제 편성훈련,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달 말까지 경북도와 대구·경북통합안이 합의되지 않으면 장기 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안의 큰 틀은 합의한 상황에서 경북도가 청사 위치와 주민투표, 공론화위원회 제안 등 상식 밖의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통합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불편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 “통합의 본질은 지원기관을 집행기관으로 전환해 지역을 골고루 균형발전하자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홍 시장은 20일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주민투표는 3개월 이상 기간과 250억원이라는 큰 돈이 든다”며 “설사 하더라도 내년 1월은

경상북도가 대구시와 이견을 보인 통합청사 위치 및 관할구역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지금은 대부분 합의된 내용인 자치권 강화와 재정확보를 받는데 대구시와 힘을 모아 중앙부처와 협의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행정통합을 통한 완전한 자치권과 자치입법권의 강화, 확실한 재정 보장과 재정 자율성 강화, 시군의 자치권 강화, 균형적 발전을 위한 현행 청사 유지라는 통합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공개한 통합 법률안에서 경북도

대구 동구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혼잡지역 2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설치 지역은 괴전동 안심역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정문 교차로와 신천동 동대구반도유보라아파트 북동측 교차로로 11월 준공 예정이다.괴전동에는 공동주택 출입구가 인접해 있고 남북 간 교차로 길이가 길어 시야 확보가 어려워 물방울형 회전교차로를 적용한다. 신천동은 인접 초등학교 통학로의 이면 도로 불법주차를 방지하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다.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신호대기에 따른 지정체 감소, 방향별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최근들어 많은 지역에 설치

경북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국민의힘·비례)이 2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박 의원이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영진기자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부패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공무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도는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해 금품 등 수수, 알선·청탁, 예산 목적 외 사용, 직무권한 부당 행사,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을 제보받는다.신고는 경상북도 누리집 청렴신고센터(익명 신고)나 전화(054-880-4388),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신고자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고, 신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이나 생명·

경상북도는 농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혁신적 성장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관련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을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18세 이상 40세 미만)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시된 사업 시행 지침을 참고하고 사업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해 다음달 6일까지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7일 한울에너지팜에서 열린 ‘제1회 한울 ESG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본 행사는 제1회 한울 ESG 댄스 페스티벌 본선 경연·한울 스테이션·헌 옷 기부 캠페인으로 구성됐으며 약 1천명의 방문객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했다.방문객들은 ESG 체험 부스인 ‘한울 스테이션’에서 비건 푸드, 바다유리 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과 업사이클링 관련 체험으로 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었다.또 방문객들이 리필스테이션(Refill station)에서 빈 용기를 받아 푸드트럭에서 음식

경북 동해안 일대에 30도에 육박하는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어류 폐사가 잇따라 4억2천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서는 양식장 23곳에서 55만5천여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피해 추정액은 4억2천만원에 달한다.어종별로 강도다리가 53만5천여마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넙치도 2만마리 가량 폐사했다.지역별로 포항 20곳에서 54만마리, 경주가 1곳에서 1만2천마리, 영덕 1곳 1천여마리, 울진 1곳 3천600여마리의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경북 동해안은 지

지난 18일 오후 발생한 대구 고모역 인근 KTX-산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고 조사와 열차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서울∼부산 하행 KTX 탈선…하루 만에 복구18일 오후 4시 38분께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신경주역 구간의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제39 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하고 정차 후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84명을 후속 열차로 환승 조치했다.사

대구지역 첫 봉수문화재(대구시기념물 제18호)인 수성구 ‘법이산 봉수대’의 국가사적 지정이 추진된다. 수성구에 따르면 법이산 봉수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하기 위해 연말까지 학술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사적 지정에 필요한 자료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사적 지정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와 주민설명회, 서명운동도 벌인다. 오는 10월 11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법이산 봉수대의 문화유산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일본 성곽 전문가와 국내 봉수 유적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에서 23~24일 야시장이 열린다. 달서구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처음이다. 야시장은 이틀간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여름밤 낭만을 더해 줄 버스킹 공연과 팝업스토어, 체험행사, 빙고미션을 통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올해부터 2년간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시장 방문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으로 월배·월배신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장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