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과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전해져 제2중앙경찰학교가 반드시 문경에 유치되도록 총력을 다해 뛰겠습니다.”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발빠르게 뛰어든 신현국 문경시장의 필사적 각오다.경찰청은 지난 7월 국가수사본부 창설,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범죄수법의 전문화, 다양화 된 환경을 대응하려면 기존 교육과정과 시설로는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지 공모를 발표했다.제2중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지난 6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청년 소상공인의 지원정책 분석 및 바람직한 정책대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 용역 책임을 맡은 사단법인 참길의 함재봉 이사장은 “청년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서는 직접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날 함 이사장은 경상북도 청년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창업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청년소상공인 특화단지 조성 및 관리 지원 조례’를 제안했다.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을 했다. 위원은 김대일 의원(교육위원회), 김용현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김일수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재준 의원(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노성환 의원(농수산위원회),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윤종호 의원(교육위원회), 윤철남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이형식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이철식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임기진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정한석 의원(교육위원회), 최덕규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압박하는 입법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0일 검사나 그 가족이 저지른 범죄의 경우 공직 재직 중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 이날 오후 열리는 정책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소개했다. 이는 검사나 그 가족의 범죄 혐의가 발견되더라도 수사나 기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당내 문제의식에 따른 입법안이다.민주당은 법안을 더 다듬고 의견 수렴을 거쳐 당론 추진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민주당은 “개정안이 마련되면 검사들의 청렴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이번 추석연휴 병원 응급실에서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매년 명절연휴만 되면 많은 개원의들의 휴진으로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경증부터 중증환자까지 모두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정갈등으로 대부분의 전공의가 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 평상시에도 응급실에서 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해 소위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결국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번 토요일 포함 5일간의 연휴기간동안 또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게 될지 상상하기 힘들다.추석명절 연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합류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그제부터 2025년 의대 원서 수시 접수가 시작됐다. 의료계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년, 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미 대입 원서 접수가 시작된 만큼 2025년 증원 백지화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불가역적이다. 의료공백으로 국민의 희생이 더 이상 커지기 전에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합류해야만 한다.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7가지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우리는 오랫동안 물질적 풍요와 경제적 성장을 중요한 목표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물질적 성장은 필수적이며, 이와 같은 산업 발전의 성공은 사회의 안정과 발전의 기초를 제공하였지만, 물질 경제에만 치중하는 삶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세계 각 지역에서는 끊임없이 죽고 죽이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억압과 착취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경제’

9월 9일 자로 2025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2025년 의대 정원은 절대 건드릴 수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의협은 “의대 증원 백지화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면서 2027학년도 의대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수능도 60여 일밖에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의대증원 자체를 백지화하는 것은 응급실 의료대란과는 별개

포항 신흥중학교 학생,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신흥중학교 학생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신흥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특히, 이날 포항이 지역구인 김진엽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자치를 이해하는 소중

(사)약령시보존위원회는 최근 대구 중구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병식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보존위원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뜻깊은 성금을 전달해 준 약령시보존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포항시민, ‘포스텍 의대 신설’ 적극 추진 희망박용선 경북도의원, 소통 정책 마련 위한 ‘시민 대상 정책 여론조사’ 진행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 선도하는 ‘지식산업도시’로 발전 필요 높게 나타나 포항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꼽았다.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데 이어,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22.7%), △‘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

1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난 국내 주요 은행장들이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취급 동향과 관련, 다주택자 등 투기수요로 보이는 대출에 대해서는 여신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요 은행장들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재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자체 수립한 경영계획 내에서 가계대출이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이미 가계대출 관리가 경영계획을 초과해 관리가 시급한 일부 은행은 다른 은행들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갭투자에 활용될 수 있는 전세자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구섬유박물관에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10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유일의 종합섬유박물관인 ‘대구섬유박물관’에서 인형극 공연, 섬유 공예품 만들기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계속 진행되는 ‘두둥실! 섬유한마당’ 행사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섬유공예 프로그램과 추석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먼저 인형극은 이달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국민의힘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10일 임 의원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도농 간 지역 불균형 현상으로 일부 지역은 내국인 근로자만으로는 지역 경제 및 산업이 유지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산업의 필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출입국을 위한 비자발급 및 정착 지원 등 필요한 절차들이 별도의 법률에 의해 규율되고 있어 인구변화 및 지역경제의 불균형에 대한 대응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를 민간에 개방했으나 여전히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행사가 한 달에 세 차례 이상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대통령실은 청와대 영빈관과 상춘재 등에서 92차례 행사를 진행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행사는 월 3.3회꼴로 진행됐으며 대통령실 행사가 열리는 날 일반 국민의 청와대 관람은 제한됐다.또한 청와대에서 열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공룡 플랫폼에 대해 사전 지정을 하지 않고 사후 추정을 하겠다고 발표한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의힘을 향해 “후퇴 입법”이라며 규탄 성명을 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의 개선안은 또 다른 유형의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재현하고 양산하겠다는 선언이라 봐도 무방하다”며 “결론적으로 졸속 수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공정위는 9일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방향을 발표하며 기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이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먼저 치수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해 주목받았다.김 의원에 따르면 안동은 낙동강이 도심의 중심부를 통과하고, 반변천, 길안천, 송야천 등 크고 작은 하천 대부분이 마을을 마주하며 흐르고 있어 치수사업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김 의원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길안천 묵계교 지점은 홍수경보가 발령되는 등 비가 조금만 더 왔다면 자칫 길안천이 범람했을 가능성이 컸다”며 “내년 우기가 도래하기 전에 길안천 퇴적토 준설

전국의대 학부모연합은 10일 경북대 본관에서 집회를 열고 “경북대 의대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퇴진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집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 의대생 학부모 1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홍 총장은 의대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원 증원을 신청한 바 있다”며 “경북대 의대는 올해 110명에서 155명으로 41％나 증원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급생과 내년 신입생 등 총 265명의 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마련돼있는가”라고 덧붙였다.이들은 오는 12일까지 오전 출근 시간대 피켓시위를 이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B조 3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최태원(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중국 사오싱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니카라과에 1-7로 패했다.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를 꺾고 3연승을 벌이던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니카라과에도 패해 조 3위로 밀렸다. A, B조로 나눠 오프닝라운드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3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3승 2패)은 니카라과(5승), 베네수엘라(3승 1패)에 이어 B조 3위를 했다. 베네수

정부와 국민의힘은 쌀 수확기를 앞둔 10일 농축산단체와 협의회를 열어 과잉 생산분 시장 격리를 포함한 쌀값 안정 대책을 합의했다. 소 사육 두수 감축을 비롯한 한우 수급 불안 해소 방안도 마련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및 수확기 쌀값·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주제로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협의회는 우선 올해 쌀 공급 과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해 2만㏊(헥타르·1㏊는 1만㎡)의 밥쌀 재배면적을 즉시 격리하기로 했다. 10월 통계청 예상 생산량 발표에서 사전 격리 이외 초과 생산량이 발생하면 추가 격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