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회가 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군위군의회는 7명의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이 5명, 무소속이 2명이다.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의장 연임을 노리는 박수현 현 의장(국민의 힘·재선)과 서대식 부의장(국민의 힘·초선), 최규종 의원(국민의 힘·초선) 그리고 무소속 3선 홍복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박수현 의장은 전반기 의회를 집행부와 큰 마찰 없이 원만하게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박 의장은 “후반기 의장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대구 달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두고 재선 의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김은영 군의원(국민의힘 논공·옥포)이 출마 의사를 보이고 있다.서도원 현 의장(국민의힘 논공·옥포)은 본인과 무관하게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보경 군의원(더불어민주당 다사·하빈)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율에 따라 출마 의사가 있다는 뜻을 보였다.28일 달성군의회 의장단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직자는 다음주 의장단 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의중이 의장단 선출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

윤영애(남구2·사진) 대구시의원이 실효성이 상실된 조례의 정비를 위해 대표 발의한 ‘시 건축물 철거공사의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12일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해당 조례는 건축물 철거 공사 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하지만 전국적으로 철거 공사 관련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20년 철거 공사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과 안전점검 조항이 강화된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해당 조례의 실효성이 상실됐다.윤영애 시의원은 “의원들의 활발한

대구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조경구(수성구2·사진) 대구시의원은 제309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국내 인공지능 시장 성장세에 맞춰 대구시는 2026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ABB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ABB 글로벌 캠퍼스를 건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조 시의원은 시책에 맞춰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관련 정책 수립·시행을 위한 실태조사 △기반시설 조성 등 산업 육성 지원 △관련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제6차 회의를 통해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년 동안의 조사활동을 마무리 했다.보고서에는 공판장 운영법인 지정공고, 관리사무소의 기존 운영법인 관리, 현대화사업 추진현황, 활성화를 위한 행정처리 방안 등 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특위의 입장이 담겼다. 조사특위는 지난해 6월 구성 이후 참고인조사, 부서업무청취, 시민간담회, 현지조사 등 1년 동안 조사활동을 진행했다.활동결과보고서에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공고와 관리운영의 법령 위반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며 집행부에 1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실시됐으며 특별위원회의 현장점검 결과, 총 84개 사업장 중 수범 2건, 개선 8건, 보완 2건, 건의 21건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적된 사항은 빠른

영천시의회 박주학 의원은 지난 10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천시 아동 인프라 확대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박주학 의원은 영천시 저출산 정책들에 쓰이는 예산의 상당 부분은 출산지원금, 분만산부인과,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과 같이 출산과 관련돼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 첫 출산 나이가 33.6세로 고위험 산모가 많아 대구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퍼주기식의 시혜성 정책으로는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대안 방안으로 △운영 중단된 공공심야 약국에 대한 대책 마련 △늦은시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유휴 공간 내에 등하교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10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전경원(수성구4·사진) 시의원은 제309회 정례회에서 ‘시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는 2021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면 금지됐다. 원거리 통학생이나 저학년 등 학교 인근에서 승하차가 불가피한 경우도 왕왕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 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이같은 이유로 예외적으로 일시적 정차를 허용하는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이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10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이동욱(북구5·사진) 시의원이 제309회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학교복합시설은 학생의 교육활동을 돕고 지역주민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하는 체육관이나 도서관, 주차장 등 관련 시설을 의미한다.이번 조례안은 학교복합시설의 설치와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교육감이 시장 및 구청장·군수와 협력해 시설 설

경상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10일 제347회 정례회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노인인구 비율이 23.4%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2년 10월5일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지방소멸대책위는 위원회 회의 개최 및 지방소멸 대응 관련 토론회와 인터뷰, ‘경상북도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같은 관련 조례 발의 등 활동하면서 집행부의 노력과 그 결과

‘독도는 대한민국 땅’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47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 제7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제12대 전반기 2년 동안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지난 제335회 임시회에서 독도수호를 전담하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허복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 9명을 선임한 뒤 일본의 반복적인 독도 영유권 망언과 과거사를 왜곡하는 일본 교과서 검정 등의 행태에 대해서 규탄과 함께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황명강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사업장 폐기물 관리 및 재발방지 대책,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대책,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확보 및 다문화 전문가 양성 방안, 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한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의 입장을 들었다.◇경북 사업장폐기물 관리 및 대책 마련 촉구이날 황명강 의원은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경북이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은 5위(9.6%)지만 처리량은 압도적 1위(2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에 대한 보훈예우수당 형평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수성구의회 정대현(더불어민주당·사진) 의원은 10일 열린 제2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마다 다른 보훈예우수당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정 구의원에 따르면 대구시 9개 구·군 중에서는 달성군과 군위군만이 자체 조례에 근거해 무공수훈자에게 10만원씩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국가유공자법은 국가유공자와 유족·가족에게 예우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지만 무공수훈자에게 지급되는 보훈

대구 중구의회가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 동안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지방공무원공무 조례 일부 개정안 △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포항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주요 안건으로는 김성조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포항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방진길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포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포항시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제출돼 있다.주요일정은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1

내달 시행을 앞둔 지방의원 상시 후원회 설치와 관련해 현장에선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개정안에 따라 선거활동에 쓰이는 비용을 적법하게 조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출마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 정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일각에선 의원 개인별 인지도에 따른 후원금 격차와 정치자금 모금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A 대구시의원은 “지방의회 무용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누가 시·구의원에게 후원한다고 나서겠나”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기보다 다른 활동으로 이목을 끄는 정치인에게 후원이 쏠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4일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자오젠후아 주임위원 일행 공무원 방문단을 맞아 양 도의회와 랴오닝성 의회 간 활발한 우호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는 2019년 12월 경상북도의회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처음 체결한 이후 2020년 3월 국내에 코로나 감염이 만연하던 시기 경상북도의회에 세한송백 장무상망(추위에도 의연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오래도록 서로의 우정을 잊지 말자)’이라는 구절을 담은 서한문과 함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마스크와 방호복을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 협의회장·사진)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9차 정기회를 주재하고 각 시도의회에서 제안한 안건 등을 심의하고 완전한 지방자치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이날 이칠구 협의회장은 “지난 5월 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나라 살림을 알뜰하게 운영하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며 “지방의원의 역할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지방의 살림이 알뜰하게 쓰이는지 감시하고 민생을 위한 예산은 적극

20여일 앞둔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 ‘연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대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간 열리는 제309회 정례회에서 의장단 선거와 후반기 원구성 안건 등을 처리한다. 후반기를 이끌 의장·부의장 선거는 25일 치러진다. 현재까지 의장 후보군으로는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화(서구2)·김대현(서구1)·하병문(북구4) 시의원이 의장 후보군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만규(중구2) 의장 재도전이 거론되면서 ‘연임’이 변수로 떠올랐다.이 의장의 재도전설이 돌면서 물밑에선 반(反) ‘연임’ 기류가

정부가 ‘대지 안 공지’에 대해 지방세 감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정부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건의안을 신중히 들여다보고 있다.지난 5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돼 대정부 건의안으로 채택됐다. 이 건의안은 현행법에 통행 안전 등을 위한 감면규정을 신설해 ‘대지 안의 공지’가 사실상 도로에 해당하는 요건을 규정하고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