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갈대 등 야초 사료화 이용방안 제시
농진청, 갈대 등 야초 사료화 이용방안 제시
  • 강선일
  • 승인 2013.06.13 18: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가을에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월동 조사료 작물 생육이 이상기후 영향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촌진흥청이 전국 곳곳에 자생하는 갈대·억새·띠·산조풀 등과 같은 야초의 사료화 이용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야초는 5월부터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해 생육이 진행될수록 수량과 건물비율은 높아지지만 사료가치와 소화율, 가소화 건물수량은 낮아져 가축의 사양능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선 본격적 장마 이전인 이번달내로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6월에 수확한 갈대의 조단백질 함량은 5.5 %인데 반해 볏짚은 5.1 %, 갈대의 소화가 가능한 영양소총량(TDN) 함량은 53.3 %지만 볏짚은 43.7%로 갈대의 사료가치가 더 높았다. 하지만 야초는 재생력이 좋지 않아 사료로 계속해서 이용하기 위해선 1년에 한번 수확을 권장했다. 강선일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