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서 대회신기록 5개 쏟아져
육상서 대회신기록 5개 쏟아져
  • 경산=김덕룡
  • 승인 2009.05.1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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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사이클 등 3개 종목 종료…'포항·영양'시·군부 1위
제47회 경북도민체전 경기 이틀째인 13일 도내 23개 시군에서 출전한 1만여명의 선수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까지 골프, 사이클, 인라인롤러 등 3개 종목이 종료됐으며 13일 치러진 육상경기서만 5개의 신기록이 나와 풍성한 신기록 체전을 예고했다.

대회 이틀째 시부에선 종합점수 25점을 획득한 포항시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으로 구미시(24점), 안동시(19점)가 뒤를 따랐다.

또 군부에서는 골프에서 선전한 영양군이 종합점수 12점을 획득,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예천군(11점), 고령군(10점)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경산육상경기장서 열린 육상 경기 첫날 시남초 부문 100m에 출전한 구미시 대표 이호원(형일초교)은 자신의 종전 기록(12초47)을 0.01초 앞당긴 12초46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남중 부문서는 포항 대표 전혁진(대흥중)이 11초21을, 시여중 부문에선 경산 대표 서지현(경북체육중)이 12초21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시 여자 일반 부문서도 구미시청 소속 정혜림이 11초8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필드 종목에선 시여고 부문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성혜(구미시.체육고)가 13m24를 던져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인라인롤러서는 시남자 일반 부문 5천m에 출전한 양현모(안동선발)가 9분7초7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시 여자 일반 5천m에선 이보라(안동선발)가 9분34초1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시 남자 일반 T300m에선 김대일(구미선발)이 29초97로 1위로 골인했다.

대구대에서 열린 검도 경기에선 시고등 부문에 출전한 경산 선발(무학고)이 영천선발을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단체 종목 가운데 축구에선 시 남자 일반부문에 출전한 경주선발이 상주선발을 3-1로 눌렀으며 군 남고 부문에선 영양선발(영양고)이 청도선발을 1-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영남대서 열린 핸드볼 경기에선 시남고 부문에 출전한 영주선발(영주제일고)이 경산선발(진량고)을 8-3으로 가볍게 눌렀으며 시 여고 부문에선 김천선발(한일여고)이 영천선발(선화여고)을 4-3, 짜릿한 1점차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한편 대회 사흘째인 14일에도 경산시 일원에서 육상, 수영, 축구, 사격, 배드민트 등 13개 종목에서 23개 시군이 메달 경쟁을 벌인다.

<이모저모>

○…세계복음선교협회 경북동부연합회 성도 400여명으로 구성된 '오라 서포터즈'는 13일 오전 육상경기장과 경산실내체육관 등지를 찾아 열띤 단체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대회마다 참가해 서포터즈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경북동부연합회 한용조 목사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주기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대회 이틀째인 13일 핸드볼, 레슬링, 축구 경기가 열린 영남대 체육관을 비롯해 대구한의대(태권도), 경산초교(복싱), 경산생활체육공원(테니스, 육상, 농구 등)등을 직접 찾아다니는 강행군을 펼쳤다.

○…경산실내체육관에서는 체전 기간 동안 수석전시회를 비롯해 분재전시회, 전국 사진 공모전이 열려 경기를 찾는 임원 및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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